부평역 상권
부평역상권은 부평역사 내 롯데마트와 지하상가, 역전 문화의 거리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인천의 동쪽끝에 위치하여 부도심의 기능도 수행하는 부평역 상권은 서울, 인천공항, 김포, 강화 등 각 지역에서 접근하기 용이하여 교통요충지에 위치하고 있다.
부평역은 인천의 병동이라고 불리는 상권으로서 국철과 인천지하철 1호선의 환승역으로서 인천서구, 계양구, 남동구, 연수구 등의 20대가 가장 많이 이용하는 상권이다.
지난 99년 국철과 인천지하철의 환승역으로서 대규모 상권으로 성장한 부평역상권은 출퇴근시간 뿐만 아니라 낮시간에도 유동인구가 엄청난 지역이다.
특히 서울외곽순환도로로 진입이 가능한 송내IC가 인접하여 일산 및 경기남부의 과천, 의왕, 안양 등지에서 쉽게 접근이 가능하여 뛰어난 교통망을 자랑하고 있다.
교통현황
국철과 인천지하철의 유일한 환승역으로서 인천광역시 전 지역에서의 접근이 용이하다.
국철1호선은 동서방향에서 인구를 유입시키고 있으며, 인천지하철 1호선은 남북방향에서 인구를 유입시키고 있기 때문에, 부평역은 인천에서 가장 좋은 지하철교통여건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부평역 앞에는 30여개의 버스노선이 운행중이며, 이중에는 파주와 의정부를 운행하는 버스도 운행중이다.
특히 서울과 바로 연결되는 삼화고속버스가 부평역앞을 경유하고 있기 때문에, 서울로 출퇴근하는 주민들을 배부분 흡수하고 있다.
유동인구
부평역 유동인구는 주간과 야간의 구분이 비교적 명확하다.
주도로라고 할 수 있는 부평로에는 주간과 야간 모두 많은 유동인구를 자랑한다. 금융기관과 병의원시설이 밀집되어 있으며, 버스노선이 가장 다양하게 운행하고 있기 때문에 부평구에서 가장 다양한 유입인구층을 보이고 있다.
부평역 광장에서 볼 때 우측에는 실질적인 부평역 상권이라고 할 수 있는 일번가가 위치하고 있다. 이 지역에는 의류점과 각종 유흥시설들이 위치하고 있으며, 유동인구도 10대와 20대가 대부분을 차지한다. 그러나 이지역은 주간에는 유동인구가 많지 않으나, 야간에는 부평로 대로변보다 많아지는 현상이 발생한다.
이러한 부평역일대는 대우자동차 부평공장이 대우사태로 흔들리고 중소기업들이 연쇄적으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지역경제의 침체와 함께 한동안 위기를 겪기도 했지만 여전히 인천의 문화/경제의 중심지이자 가장 번화한 상권으로 평가받고 있는 곳이다.
4천여세대의 동아아파트를 비롯해 부평극장, 재래시장, 대한예식장,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대한극장, 진선미예식장 등과 주변 10여개의 은행 및 금융기관이 밀집해 있으며 인천최대규모의 지하상가가 부평역과 연결된 곳에 위치해 있다.
부평역 개원입지 전망
부평역상권은 인근에 엄청난 배후세대가 위치하고 있으며, 업무시설 또한 많고 접근성이 대단히 좋다. 따라서 배후세대를 타겟으로 하는 경우와 상권을 타겟으로 하는 경우 모두 진료권설정이 가능하다.
그러나 이미 중소규모의 병의원으로 포화상태에 이르고 있고, 인천광역시의 지역상권들이 활성화 되어있기 때문에 단순히 유동인구만 보고 개원을 하기에는 위험한 요인들이 많다.
또한 부평역 지하상가의 유동인구가 상권전체의 유동인구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는 점도 위험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따라서 부평역 상권의 경우도 단순 지역밀착형 진료과목 보다는, 광역적이고 마케팅이 중요한 진료과목이 개원하는 것이 유리할 것이라고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