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심하게 땅기고 건조한 피부를 위한 '수분 팩'
원래 건조하고 땅기는 피부인 데다 최근 건조함을 더욱 느낀다면 유분과 수분을 둘 다 보충하는 천연 오일과 함께 보습 팩을 해주세요. 피부가 건조할 경우 필름막이 형성되어 마른 뒤 뜯어 내는 필 오프 팩보다는 물로 씻어 내는 워시 오프 팩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B. 지성 피부를 위한 '청정 퓨리파잉 팩'과 '수분 팩'
지성 피부는 피지가 충분히 분비되기 때문에 뭔가를 바르기보다 오히려 닦아 내고 싶은 느낌이 듭니다. 늘 번들거림과 두터운 각질층으로 피부 톤이 칙칙하고, 왕성한 피지 분비로 건성 피부보다 모공이 2~3배는 더 크죠. 큰 모공과 여드름 자국을 파운데이션으로 가려 보지만 큰 모공 속에 사정없이 끼어 버리고, 쉴 새 없이 분비되는 피지와 함께 방금 두드린 트윈 케이크 가루까지 뭉쳐서 돌아다닙니다. 거기다 더 나쁜 소식은 데일리 케어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탈수 피부가 된다는 것! 피부 표면은 피지의 과다 분비, 피부 속은 건조한 지성 피부의 경우 팩이 필수 아이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Skincare tip
다음 날은 교대로 수분 팩을 하는 것도 좋은 관리 방법입니다.
C. 복합성 피부를 위한 '퓨리파잉 팩'과 '수분 팩'
건성과 지성의 특징을 둘 다 가지고 있는 피부를 복합성 피부라고 하는데 지성의 번들거림, 뾰루지, 여드름 자국과 건성의 땅김, 불편함, 화장이 날아감, 주름, 민감함 등 그 증상이 거의 종합 선물 세트 수준입니다.
복합성 피부는 계절이 변하거나 신체 상태의 변화 등 내외부의 변화에 매우 민감해요. 겨울에는 건조함에 수분 부족으로 버짐이 피는 얼굴을 호소하고, 봄에는 방치한 불편함이 민감성이 되어 불긋불긋 따갑다고 합니다. 여름이 되면 번들거림과 뾰루지를 한탄하고, 가을이 되면 급격한 수분의 부족으로 땅김과 건조함을 토로하지요.
이와 같은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 겨울에는 오일로 마사지한 후 수분 팩을 하고, 봄에는 진정 팩, 여름과 가을에는 청정 팩과 수분 팩을 해야 합니다. 두 가지 이상의 피부 고민으로 고생하고 있으므로 두 가지 이상의 팩과 오일을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에요.
D. 맑고 투명한 피부 톤을 위한 '화이트닝 팩'
건강하고 밝은 안색의 투명한 피부를 원한다면 화이트닝 케어를 해주세요. 화이트닝은 며칠 만에 얻어지는 성과가 아니므로 다각적인 방법으로 꾸준하고 부지런한 케어를 필요로 합니다. 여드름이나 뾰루지, 기미, 주근깨가 생기지 않도록 예방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일단 생겼다면 곧바로 화이트닝 팩이나 에센스 등의 케어를 하세요. 방치해 두었다가 한 번에 기계나 파장의 힘을 빌리기도 하지만, 예방과 즉각적인 대처만큼 지혜로운 방안은 없습니다.
건강한 안색을 위해서는 혈액 순환이 잘되어야 하고 독소나 노폐물의 배출이 원활해야 합니다. 자외선에 노출이 되는 것을 주의하고 여드름이나 뾰루지를 손으로 짜지 마세요. 불규칙한 수면, 짜고 매운 음식 섭취, 과음, 흡연 습관을 가지고 있다면 아무리 효과가 좋은 마술 같은 화이트닝 제품을 발라도 맑고 투명한 피부 톤을 가질 수 없습니다. 건강한 안색을 원한다면 우선 몸부터 건강해져야 합니다.
Skincare tip스폿을 코렉트하라! Correct your spot!
멜라닌은 자외선으로부터 피부 세포를 보호해 주는 매우 고마운 물질입니다. 멜라닌이 없다면 우리는 평생 낮에는 햇빛이 들지 않는 지하에서 살다가 밤에만 살짝 나와야 하는 처지가 될 수 있지요. 그러니 멜라닌이 한없이 고마운 것은 사실이지만, 문제는 이 멜라닌이 필요할 때 필요한 만큼만 생성되었다가 자기 임무를 마치면 각질과 함께 완벽하게 사라져 주면 참 좋을 텐데 그렇지 않고 눈 밑에 기미와 스폿을 만든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잡티를 말끔하게 지워 안색을 투명하고 화사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 화이트닝 케어입니다. 컨실러로 잡티를 일시적으로 가릴 수도 있지만 컨실러는 오히려 피부를 둔탁하게 하고 파운데이션 색깔과 맞지 않을 경우 들떠서 기미나 스폿을 더 두드러지게 할 수 있습니다. 근본적인 방법은 화이트닝 에센스와 데일리 제품으로 늘 케어를 하고, 일주일에 2번씩 화이트닝 팩을 하는 것입니다.
이때 화이트닝 에센스를 두세 번 펌프해서 화이트닝 팩과 섞어 사용하면 화이트닝 에센스의 활성 입자가 팩의 기능을 부스트합니다. 그리고 화이트닝 코렉터로 타깃인 스폿을 집중적으로 공략해서 지워 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건강하고 젊은 피부는 멜라닌을 절대 쌓아 두지 않습니다. 피부 세포들이 게으르고 나태해지지 않도록 늘 깨어 있게 하세요. 건강한 신체, 건강한 습관은 맑고 투명한 빛이 감도는 피부를 만들어 줍니다.
E. 처지고 탄력이 떨어진 피부를 위한 '탄력 팩'
피부로부터 관리 요구가 많아질수록 피부가 점점 노화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화장품의 효력이 전과 다르게 느껴져 점점 센 효과의 제품을 원한다면 피부가 더 많은 것을 보충 받고 싶어 하는 요구임을 읽어 내야 합니다. 내부의 피로 흔적이 겉으로 드러나 사라지지 않고 윤기를 잃어 생기가 없어진다면 일주일 내내 다른 기능의 팩을 얼굴에 얹어 주어야 합니다.
기본적으로 수분 팩을, 일주일에 오토매티컬리 2회씩, 팽팽한 긴장감이 필요한 월요일을 위해서 일요일 밤에는 탄력과 영양을 공급하는 팩, 외부에서 운동을 했거나 쇼핑으로 오래 돌아다닌 날은 화이트닝 팩 또는 진정 팩을 해주세요. 피부가 노화된다는 것은 수분을 잃어 간다는 뜻이기 때문에 젊음을 유지하려면 수분의 지속적인 공급이 중요합니다. 또한 노화는 각질이나 멜라닌같이 없어도 되는 것들이 떨어지지 않고 오히려 많아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바로 마사지와 팩 이전에 ‘각질 제거’를 반드시 선행해야 하는 이유이죠. 노화가 될수록 마음과 몸, 피부도 ‘케어’에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안타깝지만 노화가 진행될수록 ‘1+1+1=2.5’가 되어 가니까요.
F. 매혹적인 눈매를 위한 '아이 팩'
아이 마스크는 부족한 영양을 채워 주며 촉촉하고 부드러운 피부를 만들어 눈가를 환하게 합니다. 눈가에 생긴 잔주름은 점점 더 굵은 주름으로 발전하고, 탄력이 떨어진 눈꺼풀은 축 처지고, 눈 아래에는 지방 주머니가 생깁니다. 한 번 생긴 주름이나 눈 아래 주머니는 없어지지 않고 눈 밑에 그늘을 만들죠. 나이가 들어 강력한 효과가 있는 제품을 찾기 전에 지금부터 조금씩 신경 써서 케어하는 것은 어떨까요? 하루에 두 번 젤과 크림을 바르고 일주일에 한 번이라도 꾸준히 아이 마스크를 하면 성형외과를 찾지 않아도 젊고 매혹적인 눈을 만들 수 있습니다.
Skincare tip감자 갈고, 오이 붙이고, 꿀 섞고…… 이런 팩은?
강판에 오이를 갈아서 붙이고, 이것저것 섞어 100% 자연 팩을 만들어 팩을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적절한 화장품이 없는 것도 이유가 되겠지요. 이런 자연 재료들은 우리 몸에 유익한 성분을 함유하고 있으나 정도는 다르지만 독성도 함께 가지고 있어서 알레르기를 유발하며 피부를 자극할 수도 있습니다.
화장품 회사는 연구소에서 활성 성분과 합성된 성분의 알레르기 테스트를 거치는 등 안전한 제품을 만들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루 종일 자외선에 시달려 화끈거리는 피부를 진정시킬 마땅한 팩이 없다면 감자를 갈고 오이를 썰어 붙일 수도 있지만, 이 방법은 그저 임시방편의 뷰티 팁일 뿐 장기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은 아닙니다.
여태까지 모르고 살았던 나의 알레르기 유발 성분을 오늘 내 얼굴에 독자적으로 테스트해 보고 싶지 않다면 냉장고 안의 재료들을 이렇게 저렇게 섞어 팩으로 쓰는 것은 조심해야 할 일입니다.
G. 소중한 내 얼굴을 위한 주간 팩 스케줄
Beauty Column생리 중에도 늘 아름답고 매력적인 피부를 유지하는 비결
1. 더 꼼꼼히 각질 제거하기
배란 후에는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서서히 감소되면서 피부 결이 건조하고 거칠어집니다. 생리 전 일주일은 각질이 많이 생겨서 피부가 칙칙한 느낌이 들기 때문에 더욱 신경 써서 각질 제거를 해야 합니다. 지성, 복합성 피부의 경우는 급격히 많아진 각질이 모공을 막아서 여드름이 염증으로 발전되기 쉬우니 특히 세심히 관리해야 합니다.
2. 피지 분비를 조절하는 매트 라인의 청정 팩으로 T존 부위를 세심하게 관리하기
에스트로겐의 감소는 피지 분비를 자극시켜 배란기 때보다 T존 주변이 더욱 번들거립니다. 그래서 원래 여드름 피부가 아닌 사람도 생리 전에 뾰루지가 생기기도 합니다. 생리 전에는 피부의 모공을 깨끗하고 청정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너무 많은 제품을 바르지 말고, 가벼우면서도 영양과 생기를 보충할 수 있는 산뜻한 제품을 사용하세요.
3. 붓지 않게 관리하기
생리가 시작되면 체온이 오르고 혈관 내의 삼투압이 증가하면서 부종이 생깁니다. 부종은 얼굴선을 망가뜨리고 큰 바위 얼굴을 만들어 버립니다.
이러한 몸의 변화를 막을 수는 없지만, 최소화하려는 노력이 바로 365일 아름다운 미인을 만드는 것이겠죠?
생리 전에는 맵고 짠 음식을 피하고, 늦은 밤에 마시는 물 한 잔에도 주의해야 합니다. 충분히 수면을 취하고 즐거운 생각을 함으로써 우울한 기분을 날려 버리세요. 생리 기간에 드는 우울한 기분은 내 몸 안의 에스트로겐에 의해 일어나는 자연스러운 변화의 리듬이라고 생각하고 재충전의 시간으로 즐기는 것도 좋은 대처 방법입니다. 소개팅 날짜는 배란기 즈음으로 잡으면 최대의 뷰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출처 : 네이버 지식 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