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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강남아버지학교 원문보기 글쓴이: 표인학
[ 두란노 아버지학교 강남 제25기 세 번째 만남 ]
◈ 일 시 : 2011년 1월 22일 토요일 17:00 ~ 22:25
◈ 장 소 : 남서울교회 신교육관 A실
◈ 주 제 : 아버지의 사명
◈ 진행자 : 송종학 형제
◈ 강 사 : 황준하 목사님
◈ 간 증 : 김만종 형제
16:45 ~ 17:10 찬양
○ 찬양팀장 이준구 목사님 등 4분 찬양팀 형제님들의 인도로 찬양.
○ 찬양이 언제나 넘치면 / 나를 사랑하는 주님 / 축복의 통로 / 내 마음을 주께 높이 듭니다 / 다 와서 찬양해 / 문들아 머리 들어라 / 생명 주께 있네
17:10 ~ 17:12 대표기도
○ 석기운 형제
사랑의 주님 감사합니다. 강남25기 3주차를 감사합니다. 주님의 은혜로 아버지들을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경건한 아버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아내와 자녀와의 관계가 회복되어서 든든한 남편과 아버지로 거듭나게 허락하시옵소서. 강사 황준하 목사님을 도우시고 간증을 할 김만종 형제에게 함께 하시옵소서. 오늘 모든 순서를 주님께 맡깁니다. 모든 말씀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17:12 ~ 17:26 영상물 시청 (절전)
○ KBS 취재파일 4321의 자료를 편집한 내용입니다.
아버지학교를 소개하는 영상입니다.
30-60대, 다양한 직업의 300여명의 아버지들이 좋은 아버지가 되기 위해서 모였습니다.
아버지학교의 구호, 아버지학교의 과제들을 소개합니다.
아버지에게 쓰는 편지, 자녀에게 쓰는 편지 등을 소개하고, 가족과 허깅하는 과제를 보여줍니다.
5주차 아버지학교 수료식에서 아내의 발을 씻기는 수족식을 소개합니다.
아버지학교를 마치고 커다란 사랑과 희망을 품게 됩니다.
17:26 ~ 17:33 구호제창
○ 진행자: 첫째주에는 화난 표정으로 계셨는데 지금은 편안한 표정이십니다. 감사합니다. 아내에게 쓰는 편지와 아내가 사랑스러운 이유 20가지 이유를 과제로 다 하셨는지요? 과제를 안하신 분들을 꼭 하시기 바랍니다.
○ 진행자: 강남25기는 3,121차 아버지학교입니다. 아버지학교는 일반, 특수(장애인), 예비(군대), 열린 아버지학교(관공서, 대기업 등) 등의 종류가 있습니다. 국군 예비 아버지학교에서 군인들이 아버지로부터 가장 듣고 싶은 이야기를 둘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첫째는 ‘너를 사랑한다’ 이고, 둘째는 ‘너를 믿는다’ 입니다. 자녀들이 가장 듣고 싶은 말이라고 생각됩니다. 이 말을 듣지 못하면 아버지와 소원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앞으로 이런 축복의 말로 양육하면 좋겠습니다.
○ 진행자: 오늘의 주제는 아버지의 사명입니다.
여러분은 아버지의 사명, 남편의 사명을 잘 감당하고 계십니까? 여러분은 가족을 사랑하고 아끼는 아버지입니까? 아내와 자녀 앞에 서 있는 여러분의 모습을 생각해 보십시오.
주님 제가 아버지입니다. (3회)
아버지가 살아야 가정이 산다. (3회)
○ 조별 구호
11조: 아내 좋아 자녀 좋아 가족 좋아 야
조: 도란도란 화목한 가정 야
8조: 아딸아 내가 간다 아딸아 내가 간다 아딸아 내가 간다 야
○ 진행자: 좋은 아버지 되십시오. 허깅하면서 인사하십시오.
17:33 ~ 17:50 조이름 & 구호 & 포스터 발표
포스터 발표: 본인과 가족소개, 아버지학교 오게 된 동기
<11조 조아조>
○ 조장 강남OO기 수료, 사랑하는 아내, 딸 1, 부모님 모시고 OO동에서 살고 있습니다.
○ 조OO: 사랑하는 아내, 9살․8살 아들
동기: 신OO 형제의 소개로, 처음에는 아버지학교에 왜 와야하는지 의문스러웠지만 끝까지 열심히 하겠습니다.
○ 이O: 아내, 딸 10살, 아들 5살
동기: 아내의 권유, 오기를 잘 했다는 생각
○ 이OO: 사랑하는 아내, 15세 딸
동기: 스스로 왔다고 자신있게 말했지만 2주를 참석해 보니 돌아가신 아버지의 사랑, 아내의 기도, 딸의 미소로 왔다는 생각이 듭니다.
○ 박OO: 사랑하는 아내, 세 자녀 (고3 아들, 고1 딸, 중3 아들)
동기: 제가 살기 위해서, 가정을 살리기 위해서, 좋은 아버지라고 생각했지만 표현에 문제가 있었던 듯 합니다.
○ 강OO: 사랑하는 아내, 초등2년 아들, 유치원생 딸
동기: 전부터 아버지학교가 좋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아버지학교 홍보를 보고 충동적으로 신청, 자녀와 잘 소통하고 문제 없는 아버지가 되고자
○ 유OO: 사랑하는 아내와 5세, 2세 아들
동기: 주변의 많은 분들이 추천, 처음에는 참석이 피곤할 듯했는데 참석 안하면 참석을 추천하는 것으로 피곤할 듯해서, 아버지가 아버지학교를 수료했기 때문에
○ 김OO: 사랑하는 아내, 고2 아들, 초6 아들
동기: 고2 아들과 어려움이 있어서 후배에게 이야기 하니 아버지학교를 추천해 줌
○ 박OO: 사랑하는 아내, 초등1 딸
동기: 교회 안수집사님이 등록
○ 포스터 설명 및 구호
조아조: 좋은 아버지의 줄임말, 좋은 아버지의 따뜻한 사랑으로 포도알 같은 결속력 있는 가정을 만들자는 취지
구호: 아내 좋아, 자녀 좋아, 가정 좋아, 11조 야
<8조 행복한 돌쇠>
○ 조장: 강남OO기 수료, 사랑하는 아내와 고2, 중2 자녀
○ 방OO: 사랑하는 아내 고2, 중2, 막내
동기: 아버지학교의 소문을 오래 전부터 들었고, 책임감 있고 능동적인 아버지가 되고자
○ 허O: 대입 치른 자녀, 초등5녀 자녀
동기: 첫째와 소통에 문제가 있어서 고민을 토론하니 직장 후배가 추천해 줌
○ 황OO: 사랑하는 아내와 8세 아들, 3세 딸
동기: 목자님과 원장의 권유로
○ 양OO: 사랑하는 아내와 5세 아들, 2개월 된 딸
동기: 아내의 권유
○ 김OO: 사랑하는 아내, 24세 아들, 18세 아들
동기: 아내와 서먹한 관계여서 관계를 회복하고자
○ 포스터 설명 및 구호
행복한 돌쇠조: 가정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충성된 사람이라는 의미
아딸아: 아빠, 딸, 아내의 줄임말
구호: 아딸아 내가 간다 아딸아 내가 간다 아딸아 내가 간다 야
<12조 좋은 아빠조>
○ 조장: 본부OO기 수료, 사랑하는 아내와 2남1녀 부모님과 함께
○ 배OO: 사랑하는 아내와 17개월 된 딸
동기: 아내의 등록
○ 정OO: 사랑하는 아내와 대학생 아들
동기: 아내의 권유
○ 최OO: 사랑하는 아내, 6세 아들
동기: 홍보유인물 보고 스스로
○ 정OO: 미혼, 부모님 모시고
동기: 결혼을 앞두고 교육을 받아보고자
○ 포스터 설명 및 구호
큰 집, 남편, 아내, 아들, 딸이 모두 손을 잡고 화목한 가정
구호: 나는 좋은 아빠, 너도 좋은 아빠, 우리는 좋은 아빠 야
<발표하지 못한 지원자>
○ 김OO: 13조 젊은 아빠조 사랑하는 아내, 7세 아들, 5세 딸
동기: 부모님과 아내의 권유
○ 이OO: 7조 건강한 아빠조 9세 아들
동기: 좋은 아빠가 되고자 스스로
17:50 ~ 18:20 조별 나눔 (지난 주 과제 중심)
○ 아버지의 남성은 왕, 전사, 스승, 친구의 4가지 기둥이 있다.
과제: 아내에게 편지 쓰기와 아내의 사랑스러운 20가지
조장 중심으로 과제 나눔
18:20 ~ 18:45 식사
○ 조별 소개후 개설팀에서 정성스럽고 맛있게 준비한 미역국와 장조림으로 식사 및 조별모임을 나누었습니다.
18:45 ~ 19:00 찬양
○ 식사 후 찬양팀장 이준구 목사님 등 5분 찬양팀 형제님들의 인도로 찬양.
○ 일어나라 하나님의 사람들이여 (아버지학교 교가) / 오 이 기쁨 / 해 뜨는 데부터 / 위대하고 강하신 주님 / 손을 높이 들고 주를 찬양 / 사랑해 주님이
19:00 ~ 19:10 영상물 시청 (절전)
○ 아버지란 누구인가?
아버지란 기분이 좋을 때 헛기침한다.
아버지의 마음은 먹칠한 유리로 되어 있다. 깨지기도 하지만 보이지 않는다.
아버지가 성급히 나가는 직장은 기쁜 일만 있는 곳은 아니다.
아버지가 피로와 끝없는 일과 상사에게 받는 스트레스라는 머리 3개의 용과 싸운다.
아버지는 자녀가 늦으면 현관을 10번 바라본다.
아버지는 자녀가 남의 칭찬을 받을 때 최고로 기쁘다.
아버지는 그럴 듯한 말은 하지만 모범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미안하게 생각한다.
아버지는 이중적인 태도를 취한다. 나를 따랐으면 하면서도 닮지 않았으면 하기 때문이다.
아버지에 대해
4살 무엇이나 할 수 있다.
7살 때 아는 것이 많다.
8살 아버지와 선생님 중 누가 높을까?
12살 아버지는 모르는 것이 많아.
14살 세대차이 나요
25살 아버지 말씀도 맞지만 기성세대예요.
30살 아버지의 의견도 일리가 있지요.
40살 일을 결정하기 전에 아버지 의견을 들어봅시다.
50살 아버지는 훌륭한 분이셨어.
60살 아버지가 살아계셨다면 조언을 들었을텐데.
아버지의 웃음은 어머니의 웃음의 농도보다 2배쯤 진하다. 울음은 10배쯤
아버지는 가정에서 어른인 척하지만 친한 사람 앞에서 소년이 된다.
아버지는 어머니 앞에서는 기도하지 않지만 차 안에서 큰 소리로 기도한다.
아버지의 가음은 가을과 겨울을 오고 간다.
아버지 뒷동산의 바위 같은 이름, 시골 마을의 느티나무 같은 크나큰 이름이다.
19:10 ~ 19:35 전체 발표 I(과제물 발표)
○ 진행자: 식사 인사, 식사담당에게 박수
○ 진행자: 식전에 지난 과제로 나눔을 가졌습니다. 시간이 부족해서 늘 죄송합니다. 조별로 모임을 가지고 나눔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조장님이 안내를 할 것입니다. 부부동반모임도 좋습니다. 지난 과제는 ‘아내에게 편지쓰기’와 ‘아내의 사랑스러운 20가지’로 아내에 대한 사랑을 확인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몇 분을 모시고 과제를 나누겠습니다.
○ 4조 임OO 형제
진행자: 소개 부탁드립니다.
형제: 사랑하는 아내, 고1 아들, 중1 아들
진행자: 사랑하는 아내라는 표현을 쓰시나요?
형제: 아니요. 교육의 효과입니다.
진행자: 과제는 잘 하셨나요?
형제: 50% 했습니다. 아들 허깅만 했습니다.
진행자: 아내에게는 접근도 못하신 이유는?
형제: 이유는 들쳐보면 많지요.
진행자: 이유를 말씀해 주세요.
형제: 자녀 교육문제, 경제문제가 부부 간의 갈등의 큰 원인으로 생각됩니다.
진행자: 지금도 갈등 중인가요?
형제: 쉽게 치유가 안되는 듯합니다. 서로 경청하려는 마음가짐이 있어야 대화가 될 듯합니다.
진행자: 아내와 대화가 전혀 안되시나요?
형제: 가끔 됩니다.
진행자: 이번 아버지학교를 오신 동기는?
형제: 박OO형제와 김OO가 아버지학교에 신청한다기에 함께 왔습니다.
진행자: 아내는 아버지학교 온 것을 알고 있나요?
형제: 예
진행자: 아내에 대한 과제는?
형제: 편지는 썼습니다. 허깅은 앞으로 하겠습니다.
진행자: 5주차 전에 아내와 관계가 좋아지기를 바랍니다. 그럴 수 있도록 격려의 박수를
형제: 예
진행자: 과제하는 마음은 어떠셨나요?
형제: 결혼 18년차, 아내에게 편지를 처음 썼습니다. 시로 대신했습니다.
형제의 과제 발표
사랑하는 아내에게
당신과 맞나는 것으로 처음 편지를 씁니다.
여보 미안해요. 가장으로 잘 하지 못한 것으로
몇년째 힘들었지만 앞으로 멋진 남편과 좋은 아빠가 될게요.
시 한편을 적을게요.
어두운 터널을 지나
이제는 푸른 초원이 나오겠지 한 해를 생각한다.
희망을 걸고 한 해를 시작한다.
올해는 값진 일을 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
시기하지 않고 질투하지 않고 나눠주고 보태주는 삶을 살기를
여보 미안해요, 고마워요, 사랑해요.
○ 1조 이OO 형제
진행자: 소개를 부탁합니다.
형제: 사랑하는 아내와 둘이 살고 있습니다. 아들1, 딸1인데 모두 출가했습니다.
진행자: 연세가 높으신 편입니다.
형제: 1조에 더 높은 분들도 계시던데요.
진행자: 아내의 반응은?
형제: 1주 후 아내와 허깅하려니 ‘이 양반이 왜 이래?’ 하더니, 2주차에는 아버지학교 좋네, 3주차 되니 좀 귀찮다고 하네요. 그래도 아내가 순응합니다. 자녀에게 축복하는 것은 아침에 e-mail로 축복기도문을 보냅니다. 하루도 거르지 않았는데 한번 고맙다고 인사하네요.
진행자: 아내에게 직접 타이핑을 하셨네요.
형제: 악필이라서
진행자: 아내에게 전에 편지를 쓴 적은?
형제: 신혼에 혼자 유학을 나가서 거의 매주 편지를 썼는데 귀국 후에는 쓰지 않았네요.
진행자: 편지에 마음이 잘 담겼나요?
형제: 다 반영된 것은 아니지만 아내에게만 보여주고 싶은 편지입니다.
형제의 편지 발표
개인적인 편지라 죄송하지만 읽겠습니다.
사랑하는 아내에게 참으로 오랜만이요. 편지를 쓰던 것이 30대 초반 유학 중이었는데
벌써 결혼 40년이 다 되어가네요. 그때 공직자가 함께 가족과 함께 유학하지 못했네요.
생각하면 참 긴 세월인 듯하며 짧은 듯하네요.
예식장에 들어오는 당신은 천사, 첫 아들 보는 기쁨, 둘째는 당신 옆에 없어서 미안하고 설레였어요.
오래 떨어졌다가 만날 때에는 다시는 30일 이상 떨어지지 않으리라 결심
연구원으로 옮겼을 때 월급봉투 보고 놀라던 당신 모습이 생각나요.
손님을 데려오더라도 싫은 내색 하지 않은 당신에게 고맙다는 말을 못했네요.
출장일수가 150일 되던 해도 있었구요.
그래도 당신은 아이들과 함께 가정을 잘 꾸려주어서 고마워요.
출장으로 당신 혼자 이사를 했었는데 불평 한마디 없었네요. 미안하고 고마워요.
당신과 함께 여행한 추억, 미국, 캐나다, 일본, 유럽으로
참으로 잊을 수 없는 추억이네요.
1년에 한번씩은 해외 여행을 한 적도 있었네요.
아프리카에서는 하나님의 은혜를
알레스카에서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남미 이과수 폭포의 장관을
당신 시집살이 하던 이야기를 하면 나도 힘들어요. 겉으로는 잘 듣지만 내 마음도 쓰리네요. 이제는 아무도 없으니 묻어두고 갈 일이네요.
정말 어려운 일을 슬기롭게 넘겨줘서 고마워요.
내가 아버지학교 다닌다고 하니 할아버지학교 다녀야 하는 것 아닌가 하고 반문 했지요. 좋은 할아버지 되려면 좋은 아버지가 되어야 하니.
좋은 아버지, 남편, 할아버지로 살아가기로 결심한 내게 격려를 부탁해요.
당신의 영원한 남편으로부터
○ 10조 남OO 형제
진행자: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형제: 동갑이 아내와 고3 아들, 딸과 살고 있습니다. 3년 전부터 아내가 권유했는데 아내의 새해소망이라고 들어주기 위해서 왔습니다. 자녀와 대화가 부족해서 갈등이 있었는데 잘 해보고자 왔습니다.
진행자: 가족의 반응은?
형제: 아내는 격려를 해줍니다. 자녀와는 아직까지 특별한 것이 없습니다.
진행자: 아내의 사랑스러운 20가지가 금방 썼나요?
형제: 예
진행자: 보통은 5가지까지 쓰고 나면 어려운 편인데...
형제: 아내에게 늘 감사한 마음이 있어서 어렵지 않게 썼습니다.
형제의 아내가 사랑스러운 20가지 이유 발표
나의 중요한 일을 상의할 수 있는 동반자이기에 사랑스럽다.
어머니이기에 사랑스럽다.
어여쁜 이성이기에 사랑스럽다.
같은 직업을 이해할 수 있는 동반자이기에 사랑스럽다.
좋은 며느리이기에 사랑스럽다.
간병인이기에 사랑스럽다.
주방자이기에 사랑스럽다.
신앙의 동반자이기에 사랑스럽다.
좋은 스승이기에 사랑스럽다.
훌륭한 친구이기에 사랑스럽다.
함께 하고 싶은 여행의 동반자이기에 사랑스럽다.
연인이기 때문에이기에 사랑스럽다.
학교 동기동창이기에 사랑스럽다.
많은 추억을 공유하고 있는 동반자이기에 사랑스럽다.
급할 때 도울 수 있고 도움을 청할 수 있기에 사랑스럽다.
지혜롭기에 사랑스럽다
정결하고 착하기 때문에 사랑스럽다.
온유하기 때문에 사랑스럽다.
좋은 남편, 아버지, 시아버지가 되도록 노력할게.
○ 8조 김OO 형제
진행자: 아내와 관계는?
형제: 신체적인 변화로 관계가 변한 듯합니다. 가치관의 차이와 자녀 교육으로 갈등이 있습니다.
진행자: 갈등이 좁혀질 기대가 있나요?
형제: 제가 먼저 변하기를 노력하려고 합니다. 아직 아내와 많은 이야기를 하지는 못했습니다. 지금까지 섭섭한 점을 고치려고 합니다.
진행자: 허깅과 축복기도는?
형제: 생활리듬이 달라서 많이 못했습니다.
진행자: 형제님이 마음 문을 먼저 열기를 바랍니다.
형제의 편지 발표
교회 집사님에게 아버지학교 권유를 받으니 여러 생각이 들었어요.
서먹한 아내와 관계를 회복하라는 하나님의 뜻인가?
결혼 25년차
최근 몇 년 간은 평행선을 그으며 살았네요. 나의 잘못이에요.
직장을 잠시 그만 두었을 때
추운 겨울에도 당신에게 소리를 들을까 싶어 당신이 나간 다음 들어오고 당신이 오기 전에 자기를 반복했네요.
당신에게 서운했고, 혼자 울고 하나님에게 원망했어요.
당신이 가장 노릇한 것을 감사하면서도 표현을 못했어요.
당신의 사랑스러운 이유를 생각해 보니 당신이 통 큰 여자라는 장점이 생각났어요.
작은 아들이 유학하는 일로 당신의 결정을 고마워요.
작은 아들이 혼자 학교 생활에 적응하고 대학에도 들어가서 좋았어요.
2년 전부터 다시 일을 하고 큰 아들도 제대하니 당신의 고생이 보상되리가 봅니다.
당신과 교차점을 만들어서 당신을 웃게 하고 싶어요.
내가 밉더라도 내 마음을 받아주세요.
19:35 ~ 19:55 스탭간증 (절전)
진행자: 먼저 수료한 형제님의 삶의 변화와 은혜를 경험해 보겠습니다.
김만종 형제
삶의 이야기를 지원자와 나눌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시골에서 농사를 짓던 아버지는 여느 아버지와 같이 말씀이 없고 무뚝뚝해서 대화가 없었습니다. 아버지는 열심히 일하시고 희생적이었습니다.
그 시절 아버지는 모두 그런 줄 알았습니다.
초등생 때 과자 때문에 돈을 몰래 쓰고 아버지께 매를 맞은 것이 유일한 일이었습니다.
청년시절 세상 즐거움으로 시간 가는 줄 몰랐고 결혼 후에도 친구, 회사동료와 즐기면서 가정에 소홀했습니다.
어머니가 아내와 함께 교회를 나가기 시작하자 ‘이제 행복 끝 고생시작’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년 후 아내가 교회를 권유하여 도살장에 끌려가는 소처럼 교회를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주일에만 좋은 교인이고 나머지 6일은 세상의 즐거움을 즐겼습니다. 그러자 아내와 관계가 좋지 않았습니다. 우리 부부는 이혼까지 생각할 정도였습니다.
자녀가 있었으나 아버지 노릇을 하지 못해서 아버지 없는 자녀와 다름없었습니다. 무뚝뚝하고 집에서는 잠만 자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가만히 생각하면 아버지에게 보였던 모습이었습니다. 그 아비의 그 자식이라는 말을 나중에 깨닫게 되었습니다.
두란노 아버지학교에 아내의 권유로 억지로 등록했습니다. 아니 교회 다니겠다, 회사 잘 다니겠다, 집에 들어오겠다는 생각에 등록비가 아까웠습니다. 하지만 다녀보기로 결심했습니다.
입구에 들어서자 스탭이 반갑게 맞아주시고, 저를 좋은 아버지로 만들어달라고 자기소개를 했습니다. 1주를 마치고 가벼운 발걸음으로 집에 들어갔고, 아내와 자녀에게 허깅을 하면서 얼마만인가 생각했습니다. 축복기도를 하면서 가슴뭉클하게 눈물을 흘렸습니다.
진정한 아버지의 역할을 배우며 초라한 모습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매주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변화되면서 가정도 행복하게 변화되었습니다. 마지막 세족식에서 이제 사랑하는 아내와 자녀에게 제대로 아버지 역할을 하겠다고 결심했습니다. 좋은 아버지가 되기 위해 노력을 결심했습니다.
5주만에 한번에 바꿀수는 없겠지만 조금씩 바꾸려고 합니다. 어디서도 배우지 못한 것을 아버지학교에서 배울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스탭을 하면서 보답하고 있습니다. 아버지학교는 저를 확 바꾸었습니다. 2004년 골수 기증을 서약하고, 얼마 전에 각막과 심장기증을 서약했습니다.
스탭으로 봉사하면서 제 삶이 뜻깊어지는 것을 느끼고 동료 스탭에게 감사드립니다.
주님 제가 아버지입니다. 주님 제가 남편입니다.
하나님
자신의 삶을 솔직하게 고백할 수 있도록 용기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버지로서 어떻게 감당했는지 하나님이 물으실 때 답을 준비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형제에게 축복을 주소서
좋은 남편, 아버지로 세우셔서 감사합니다.
이 사회에 좋은 영향력을 끼치는 아버지로 만들어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19:55 ~ 20:35 전반부 강의
아버지의 사명
강사 소개: 동부아버지학교 수료, 사랑하는 아내와 고2 아들, 중3 딸
아버지학교를 통해서 자녀와의 갈등을 많이 줄일 수 있었다.
지금부터 좋은 아버지, 남편이 되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은 아버지에 대해 어떤 정의를 가지고 있는지요?
아버지는 가정을 세우는 존재입니다. (family builders)
아버지가 이런 바램을 가질 수 있습니다.
자녀가 말을 잘 듣고 공부를 잘하고 순종하면 행복할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정의 행복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존재는 아버지인 우리입니다.
어떤 형제는 집에 들어가기 전에 웃는 연습을 하고 들어간다고 합니다. 아버지가 환하게 웃고 들어가면 아버지를 보는 자녀의 마음이 평안하게 되고 아내도 남편에 대한 존경심을 갖게 됩니다. 저도 항상 웃는 연습을 하려고 노력하고 웃으며 들어갑니다.
아버지가 되는 길은 남자, 남성, 남편, 아버지 입니다. 아버지는 한 남자로 태어나서 최고의 신분입니다. 여기서 알 수 있듯이 좋은 아버지가 되기 위한 전 단계는 남편입니다.
유치원에서 아버지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를 쓰라고 했더니 ‘술먹지 말고 일찍 들어오세요’, ‘놀아주세요’ 등이 있었는데 제일 많은 것은 ‘엄마와 싸우지 마세요’ 였습니다.
부모가 자녀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은 부부가 사이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부모를 통해 자녀는 자신의 미래를 바라보게 됩니다. 가끔 딸이 아버지같은 남편을 볼까봐, 어머니같이 살까봐 결혼하지 않는다고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전반부 강의는 남편의 사명입니다.
하나님은 왜 남편에게 힘과 권위를 주셨을까요? 가정의 울타리를 만들라고 주신 것인데 내 마음대로 사용하고 있을 수 있습니다.
남편의 사명은 아내를 사랑하는 것이다. 어떻게?
1. 권위 있는 사랑
권위는 하나님에게로부터 주어진 권위입니다. 진정한 권위는 내가 인정받는 권위입니다. 이것은 아내에게 존경받을 때 권위가 생깁니다. 지아비 부(夫)는 하늘보다 높은 사람을 의미합니다. 이러기 위해서는 아내를 소중하게 여기면 됩니다. 아내를 소중히 여긴다는 것은 아내 편이 되어 주는 것입니다. 아내 중심으로 생각해 주는 것입니다.
아내를 표현하는 호칭도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집사람, wife라는 표현보다 아내라는 표현이 자신을 존중한다는 의미로 받아들입니다.
아내가 몸이 불편할 때 즉각 반응해서 관심을 갖도록 하자.
아내를 먼저 보낸 남성과 남편을 먼저 보낸 여성에 대한 일본의 연구를 보면 아내를 먼저 사별한 남성은 일찍 돌아가지만 남편을 먼저 보낸 여성이 훨씬 오래 산다고 합니다. 남편은 아내가 없으면 오래 살지 못합니다.
2. 먼저하는 사랑 - 표현하는 사랑
마음으로 사랑하면 되지 사랑을 말로 할 것 있냐고 생각하는 남편이 많습니다. 하지만 사랑은 표현될 때 완성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을 사랑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자녀에게 아내에게 사랑을 표현하십시오. 여자는 70세가 되더라도 남편에게 사랑의 표현을 듣고 싶어합니다. 아버지학교를 통해 사랑한다는 표현을 듣더라도 좋아합니다.
활화산이 되십시오. 휴화산이 아니라 뜨거움을 분출하기 바랍니다.
3. 배려하는 사랑
1) 아내와 의논하십시오.
아내와 상의하고 의논하면 아내는 자신을 남편이 존중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내와 갈등 중에 금전문제도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이혼의 2, 3번째 사유에 해당합니다. 하지만 이런 금전문제도 사전에 아내와 논의하면 문제가 작아집니다. 의논하면 어떤 문제도 헤쳐나갈 수 있습니다.
2) 아내 이야기를 들어주십시오.
아내의 이야기는 아내의 마음입니다. 자녀의 이야기를 들어주십시오. 아버지와의 대화를 자녀들은 ‘대놓고 화내는 일’이라고 말합니다. 아내의 이야기를 들어주면 아내는 사랑받는다고 생각합니다. 아내의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주십시오. 그러면 아내를 이해할 수 있고 오해를 막을 수 있습니다. 순교자적인 각오가 필요합니다.
3) 관심을 가져주세요.
무관심은 사랑하지 않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4. 성장시키는 사랑
40까지는 자신의 노력으로 40이후는 남편에 따라 아름다움이 결정된다고 합니다. 얼굴의 아름다움에 대한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남성여성
20대 설계완성
30대 기초공사균열
40대 마무리붕괴
50대 완성폐가
좋은 아버지가 되고 싶은 마음은 많은데 좋은 남편이 되고자 하는 관심은 적습니다. 하지만 좋은 남편이 좋은 아버지가 되기 위한 선결과제 입니다.
20:35 ~ 21:00 조별 나눔
○ 조별로 강의에 대해 나눈 후 안마와 축복의 말을 전하면서 정리했습니다.
21:00 ~ 21:20 전체 나눔
○ 진행자: 좋은 아버지가 되려면 좋은 남편이 먼저 되어야 한다고 배웠습니다. 형제님을 모시고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 6조 백OO 형제:
진행자: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형제: 사랑하는 아내와 큰딸, 작은 아들과 과천에서 살고 있습니다.
진행자: 아들과 관계가 안좋다고 하셨죠?
형제: 고1로 올라가는데 아내와 아들 간의 눈높이가 다르고 아들이 예민해서...
진행자: 아내와 자녀에 관한 일로 대화가 많은가요?
형제: 아내가 주로 관심을 갖는 편이고 저는 별로 시간을 많이 내지 못합니다.
진행자: 아버지학교에 대해 어떤 기대가 있는지요?
형제: 평소 자녀와 좋은 관계라고 생각했는데 큰딸이 편지를 써서 아버지학교를 권유해서 오게 되었고 좋은 아버지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진행자: 아버지로서 점수는?
형제: 개인적으로는 A학점, 자녀의 생각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진행자: 남편으로서 점수는?
형제: 개인적으로는 B학점, 아내 입장에서 생각하지 못하고 속으로만 생각하다보니.
진행자: 아내를 다시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겠죠?
형제: 마음을 큰 차이 없겠지만 표현하는 훈련이 변화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진행자: 허깅은?
형제: 아버지학교 오기 전부터 했습니다.
진행자: 5주차에 아내분께 점수를 물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남편이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형제: 예
○ 9조 박OO 형제: 사랑하는 아내와 아들과 살고 있습니다. 동기는 아무 대책없이 아버지 된 것에 대해 고민이 있었는데 아내가 권유해서 왔습니다. 스스로 돌아보는 계기가 되는 듯합니다.
진행자: 아내 반응은?
형제: 아내에게 아버지학교 이야기를 별로 하지 않아서. 아버지에게 쓴 편지를 아들이 보고 아들이 ‘아버지도 이런 감정이 있어?’라고 물었습니다. 가족들에게는 무정한 인간으로 보이는 듯합니다.
진행자: 허깅과 축복기도는?
형제: 이번 주에는 아내가 싫다고 해서 안했습니다. 하지만 아들에게는 허깅과 축복기도를 했더니 아들이 ‘왜 엄마에게는 안해줘?’라고 물어서 하려고 합니다.
진행자: 앞으로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격려의 박수 부탁드립니다.
○ 12조 정OO 형제: 결혼예비학교를 찾다가 아버지학교에 오게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올해 하반기에 결혼하고 싶습니다.
진행자: 3주차 하면서 느낀 점은?
형제: 결혼예비학교를 하려는 이유는 아버지 없는 가정에서 자라서 부족한 부분을 채우려고 했는데 아버지학교에서 많은 점을 배우고 변하고 있습니다. 예비 아내는 어머니학교에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진행자: 예비신랑으로 잘 배워서 행복한 가정 꾸미고 좋은 아버지 되기를 격려해 주십시오.
○ 7조 이OO 형제: 사랑하는 아내와 두 딸과 함께, 올 때가 된 듯해서 아버지학교에 왔습니다.
진행자: 아버지학교를 기다리고 있으셨네요?
형제: 서울에서 하는 것을 한참 찾다가 왔습니다.
진행자: 3주차인데 반응은?
형제: 아내가 ‘비폭력대화’라는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누가 더 잘하나 비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늘 부족함을 느낍니다.
진행자: 아내에게 말로 상처를 많이 주셨나요?
형제: 전에는 아내에게 당한 만큼 줄 수 없는지 생각한 적도 있었습니다.
진행자: 아버지학교를 통해서 변하셨나요?
형제: 과제를 핑계로 아내와 아침마다 허깅을 하기 시작하니까 좋아지는 듯합니다.
진행자: 아버지학교를 통해 점수를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게 격려해 주십시오.
21:20 ~ 21:55 후반부 강의
솔직한 나눔 감사드립니다.
건강하게 살아가는 비결은 우리 속을 좋은 것으로 채우는 것입니다.
내 안에 충분한 자원이 있고 좋은 것으로 가득하면 어떤 것도 쉽게 이겨낼 수 있습니다. 아내가 남편에게 사랑을 받으면 보이지 않는 힘과 에너지가 충만하게 됩니다. 이런 에너지는 좋은 어머니와 아내 역할을 하게 됩니다. 남편에게 인정받지 못하고 원망하게 되면 자원이 빈약해서 자녀에게 나타나서 아내와 자녀의 관계가 나빠지게 됩니다.
아내에게 좋은 자원을 가득 채워주는 것은 자녀들을 축복하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허깅과 축복기도는 좋은 자원을 채워주는 일입니다.
아버지의 사명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아버지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태어났습니다. 아버지라는 어떤 존재인지를 생각하게 해 주는 ‘가시고기’라는 영상을 시청하겠습니다.
동해안의 이른 봄, 큰 가시고기는 산란을 위해 찾아온다. 일생의 대부분을 바다에서 보내다 태어난 곳으로 돌아온다. 둥지를 짓고 새끼를 키우는 유일한 어종으로 알려져 있다. 암컷이 산란하면 수컷이 둥지에 있는 알을 지킨다. 안전한 부화를 위해 수컷은 지느러미로 부채질을 한다. 썩지 않도록 알을 꺼내주면서 신선한 물을 공급해 준다. 수컷은 밤이 되면 알을 보호하기 위해 더욱 바빠진다. 24시간 알을 지킨다. 산란 8일째 부화가 시작된다. 수컷은 알집을 눌러주면서 부화를 돕는다. 먹지도 자지도 않으면서 수컷을 푸르게 색이 변한다. 부화 후 수컷은 생을 마감한다. 수컷의 주검은 치어의 먹이가 된다. 이것이 큰 가시고기의 사랑법이다.
동물의 사랑이지만 아버지의 사랑을 보여주는 듯합니다.
프로이드 운명이라는 것은 아버지의 상이 자녀에게 투영된 것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나로 인해 자녀의 미래가 결정된다는 것은 아버지의 사명을 다시 한번 더 생각하게 합니다.
미국에서 아버지와 친밀하다는 자녀의 대답은 2%였습니다.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자녀와 친밀하십니까?
부부와 무촌인 이유는 제일 가까우니까라고 생각됩니다. 그 다음 부모와 자녀 관계는 1촌으로 가깝습니다. 하지만 우스게 소리로 초등학교 가면 2촌, 중학교 가면 4촌, 고등학교 가면 8촌, 대학교 가면 사돈의 8촌, 직장생활하면 한나라 동포, 출가하면 해외 동포관계가 된다고 합니다. 아이들이 자라면서 마음의 간격이 멀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마음의 관계를 유지하는 것은 아버지에게 달려있습니다.
1. 삶의 원천
아버지는 생명의 원천입니다. 또한 자녀가 이 땅에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제공하는 원천이 아버지에게 있습니다. 자녀에게 문제가 있다는 것은 아버지가 필요한 것입니다. 격려, 이해, 들어주고, 도와주는 아버지가 필요합니다.
아버지의 한 마디 말은 자녀를 바꿀 수 있습니다. 아이들은 아버지의 말을 그대로 받아들입니다. 자녀의 일생을 바꿀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이 세례를 받을 때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가 기뻐한다’고 말해 주셨습니다. 아버지의 말 한 마디는 무엇보다도 강력하게 영향을 미칩니다. 아버지 사랑을 그리워하며 자녀가 울 수 있다면 정말 좋은 아버지일 것입니다.
2. 지표가 되는 것
아버지는 자녀의 본이 되는 것입니다. 아버지를 통해 세상을 보고, 배우고, 아버지가 가는 길을 따랍니다. 자녀는 말로 가르칠 수 없습니다. 자녀에게 비치는 나는 어떤지 생각해 보십시오. 우리가 하는 말을 받아들이나요? 자녀는 나의 행동을 보고 자랍니다. 자녀는 아버지의 등을 보고 자랍니다. 오늘의 아버지의 모습이 내일의 자녀의 모습입니다.
3. 자녀의 자부심이 되는 것
아버지가 자녀의 최고가 되는 것입니다. 어떻게 하면 자녀에게 인정받을 수 있을까요?
자녀와 경험을 통한 추억을 만드는 것입니다. 어떤 일을 함께 할 때 자녀들이 아버지에 대해 좋게 여기는 마음과 추억이 새겨집니다. 이런 일을 통해 자녀는 아버지에 대해 자부심을 갖는다. 자녀에게 좋은 추억을 물려주십시오.
4. 미래의 보장이 되는 것
자녀에게 돈을 물려 주는 것이 필요하지만 꼭 미래를 보장하는 것은 아닙니다. 돈 때문에 자녀의 미래가 망가지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아버지가 삶의 원천이 되고 좋은 본이 되며 자부심이 되면 자녀의 미래를 보장하는 일입니다. 축복기도에 자녀의 미래가 달려있습니다.
삶 속에서 실천하여 좋은 아버지 되고 자녀가 잘 자라서 복된 가정을 이루시기 바랍니다.
21:55 ~ 22:20 촛불 예식
(묵상)
찰스 스펄전
할 일이 생각나거든 지금 하십시오. 오늘 하루는 맑지만 내일은 구름이 보일지도 모릅니다. 어제는 이미 당시의 것이 아닙니다. 사랑하는 말이 있다만 지금 하십시오. 미소를 짓고 싶다면 지금하십시오. 불러야 할 노래가 있다면 지금 하십시오. 당신의 해가 저물면 노래 부르기에 너무 늦습니다.
남편의 사명은 아내를 사랑하는 것입니다. 자녀를 사랑하는 것입니다.
아버지의 사명으로 첫째는 자녀의 삶의 원천이 되는 것입니다. 둘째는 자녀에게 지표가 되는 것입니다. 아버지의 모습은 자녀에게 평생의 영향력이 됩니다. 셋째는 자녀에게 자부심이 되는 것입니다. 아버지와의 경험은 자녀의 자아상 형성에 큰 영향을 줍니다. 이것이 자녀의 자존감, 신뢰감입니다. 아버지에 대한 자부심이 있는 자녀는 절망하지 않고, 방황하지 않고 흔들리지 않습니다. 당신의 자리는 커서 세상의 어떤 것도 대체할 수 없습니다. 넷째는 미래의 보장입니다. 미래의 보장은 재물, 학력, 직위, 권력에 있지 않습니다. 하나님과 아버지와의 관계에 있고, 하나님 보시기에 의로운 관계에 있음을 기억하십시오.
22:20 ~ 22:25 광고 및 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