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9]신혜인, 프로 벽은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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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터넷 얼짱으로 잘 알려진 여자 프로농구 신세계의 신인 선수 신혜인이 오늘 프로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박수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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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얼짱으로 통하지만 팀에서 신혜인은 여느 신인선수들과 다를 바 없습니다. 음료수통과 수건을 들고 지친 동료들을 도와야 하는 것은 기본이고 경기중에도 선배들의 플레이 하나하나를 놓쳐서는 안 됩니다. 긴장감 속에 경기를 지켜보던 3쿼터 초반. 마침내 신혜인이 감독의 부름을 받습니다. 경기에 나선 시간은 4분 30여 초. 팀플레이에 적응하지 못한 탓인지 신혜인은 수비에만 주력하며 이렇다할 만한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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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인(신세계): 그렇게 인상적인 모습을 못 보여드린 것 같아요. 그래서 다음 경기 때도 출전기회가 주어진다면 더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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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코트를 뛰어 다닌 것은 신혜인이었지만 팬들도 마음을 같이했습니다. 인터넷 카페에는 팬들이 실시간으로 경기 소식을 전했고 큰 활약을 펼치지 못한 것에 대한 위로의 글들도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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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호(신세계 감독): 본인도 아마 어떻게 경기를 치렀을지 모를 겁니다. 아마 이 경기를 통해서 한층 더 다음 경기에는 성숙해지리라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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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소속팀 신세계마저 현대에 57:56, 한 점차로 져 얼짱스타의 데뷔전은 화려하지 못했습니다. 높은 프로의 벽을 실감하며 끝낸 아쉬운 데뷔전. 하지만 말 그대로 이제 시작인 만큼 신혜인은 각오를 새롭게 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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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인(신세계): 외모로라도 농구장에 와주신다면 좋은 모습 보여드려서 실력을 보러 오시게끔 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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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KBS뉴스 박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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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인 선수에 대한 기사는 어떻게든 써야 하겠고 , 데뷔전인 신세계 - 현대전에서 겨우 4 분밖에 뛰지 못했으니 , 거창한 기사를 쓸 수도 없고 ... 그러니 이런 기사가 나가겠지요 ... 앞으로는 신혜인 선수가 , 어떤 스타일이 이상형이다 , 어떤 제품을 좋아한다 ! 라는 언급만 해도 , 기사가 나가리라 생각합니다 .
신혜인 선수가 3 점슛 3 개만 집어 넣었도 , 차세대 국가대표 3 점슛터가 드디어 나타났다 ! 라고 스포츠 언론들이 오버들을 할테고 , 10 점만 넣어도 , 역시 얼굴만 얼짱이 아니라 실력도 얼짱 ! 이라고 기사들을 쓸테고 ... 실책 한 2 개만 해도 , 역시 아직은 얼굴만 얼짱이고 , 실력도 얼짱이 되려면 아직 멀었다 !라는
그리고 제가 직접 신세계- 현대 전을 MBC TV 로 봤는데요 , 물론 신혜인 선수가 출전하면서는 더욱 유심히 신혜인 선수를 지켜보았습니다만 ... 신혜인 선수가 , 솔직히 정신이 없어 보였습니다 ... 실력을 발휘하고 , 적극적인 플레이를 하고 못하고의 문제가 아니라 , 약간 멍해 보였습니다 ... 신혜인 선수의 옆에서
현대 선수가 골밑 레이업을 올려놓는 과정에서 , 신혜인 선수가 그냥 멍하니 보고있더군요 ... 물론 신혜인 선수의 마크맨은 아니었지만 , 만약 여유가 있었더라면 , 블락이나 더블팀을 했을겁니다 ... 그런데 신혜인 선수한테는 그런 여유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 물론 신인인데다가 , 첫경기고 , TV 나 매스컴 그리고
수 많은 농구팬들이 초미의 관심을 가지고 신혜인 선수를 지켜볼거라는걸 알고 있기 때문인지 , 당연히 더욱 긴장했을걸로 보입니다 ... 물론 그중에는 안티팬들도 분명히 있을겁니다 ... 그에 반해서 한미라 선수는 좀 더 과감하고 , 자신있게 플레이를 하더군요 ...신혜인 선수한테도 그런 여유가 빨리 생기기를 바랍니다
bryan님 말씀 이해가 감니다. 사소한것 까지 기사거리를 만들려고 하겠죠. 그걸로 인해 혜인양이 사소한것 까지 피해가 가지 않았으면 함니다. 제생각이지만 만약 혜인양이 지금처럼 언론의 집중대상이 아닌 상태로 프로에 가서 활동하셨다면 심적부담이 그나마 덜했을것이라고 가끔 생각되네요.^^
첫댓글 상당히 높았죠;;;객관적으로....아직은 미숙한점이 많으신듯...그치만 고등학교때 실력이 나오시면;;;경험두 적당히 쌓으시면 대략 좋은선수될듯해요^^
솔직히 어떡게 잘합니까.. 선배들 앞에.... 머 그래두 다음 경기에는 좋은 모습을 기대 하죠..^^
신혜인 선수에 대한 기사는 어떻게든 써야 하겠고 , 데뷔전인 신세계 - 현대전에서 겨우 4 분밖에 뛰지 못했으니 , 거창한 기사를 쓸 수도 없고 ... 그러니 이런 기사가 나가겠지요 ... 앞으로는 신혜인 선수가 , 어떤 스타일이 이상형이다 , 어떤 제품을 좋아한다 ! 라는 언급만 해도 , 기사가 나가리라 생각합니다 .
신혜인 선수가 3 점슛 3 개만 집어 넣었도 , 차세대 국가대표 3 점슛터가 드디어 나타났다 ! 라고 스포츠 언론들이 오버들을 할테고 , 10 점만 넣어도 , 역시 얼굴만 얼짱이 아니라 실력도 얼짱 ! 이라고 기사들을 쓸테고 ... 실책 한 2 개만 해도 , 역시 아직은 얼굴만 얼짱이고 , 실력도 얼짱이 되려면 아직 멀었다 !라는
기사들이 나갈테고 ... 그게 다 신혜인 선수에 대한 팬들의 관심을 , 매스컴들이 반영하다보니까 , 심하게 오버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 그런 기사나 보도에 흔들리지 말고 , 계속 열심히 노력하는 신혜인 선수가 되기를 바랍니다 !
그리고 제가 직접 신세계- 현대 전을 MBC TV 로 봤는데요 , 물론 신혜인 선수가 출전하면서는 더욱 유심히 신혜인 선수를 지켜보았습니다만 ... 신혜인 선수가 , 솔직히 정신이 없어 보였습니다 ... 실력을 발휘하고 , 적극적인 플레이를 하고 못하고의 문제가 아니라 , 약간 멍해 보였습니다 ... 신혜인 선수의 옆에서
현대 선수가 골밑 레이업을 올려놓는 과정에서 , 신혜인 선수가 그냥 멍하니 보고있더군요 ... 물론 신혜인 선수의 마크맨은 아니었지만 , 만약 여유가 있었더라면 , 블락이나 더블팀을 했을겁니다 ... 그런데 신혜인 선수한테는 그런 여유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 물론 신인인데다가 , 첫경기고 , TV 나 매스컴 그리고
수 많은 농구팬들이 초미의 관심을 가지고 신혜인 선수를 지켜볼거라는걸 알고 있기 때문인지 , 당연히 더욱 긴장했을걸로 보입니다 ... 물론 그중에는 안티팬들도 분명히 있을겁니다 ... 그에 반해서 한미라 선수는 좀 더 과감하고 , 자신있게 플레이를 하더군요 ...신혜인 선수한테도 그런 여유가 빨리 생기기를 바랍니다
리바운드 하나 잡았다면 그걸로 잘한거야 다음경기엔 어시스트하고 그다음 패스하고 그다음 슛한번 던지고 그럼 들어가고 결과에 너무 매달리지 마세요 과정도 중요합니다.
bryan님 말씀 이해가 감니다. 사소한것 까지 기사거리를 만들려고 하겠죠. 그걸로 인해 혜인양이 사소한것 까지 피해가 가지 않았으면 함니다. 제생각이지만 만약 혜인양이 지금처럼 언론의 집중대상이 아닌 상태로 프로에 가서 활동하셨다면 심적부담이 그나마 덜했을것이라고 가끔 생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