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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일본인에게 있어서 한국의 부산과 같은 의미를 갖는 오사카는, 오사카성(大阪城)을 중심으로 도요토미
히데요시(豊臣秀吉)의 주 근거지였다. 일본의 본토를 크게 2개로 나누었을 때 동북지역은 도쿄(東京)
를 중심으로, 간서지역은 오사카를 중심으로 서로 각기 다른 특성을 나타낸다. 도쿄지역이 우리나라의
서울과 마찬가지로 도회적이고 세련되지만 새침떼고 쌀쌀맞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면, 오사카지역은
조금은 시골틱하고 둔해 보이지만 우리나라 지방의 도시들처럼 구수한 진국의 맛을 요소요소 느낄 수 있다. 만약 도쿄와 오사카를 여행하면서 바삐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길을 물어볼 일이 생기면, 두 지역의 사람들의 특성을 바로 알 수 있을 것이다. 도쿄에선 운이 나쁘면 3~4명에게 물어봐야 겨우 길 안내를 받을 수 있지만, 오사카에선 누구나 친절히 길을 가르쳐 준다. 또한 일본의 TV 버라이어티쇼 프로그램 중에서 간혹 도쿄인과 오사카인의 특성비교를 하는 경우를 볼 수 있다. 50명의 도쿄인과 오사카인에게 손으로 총쏘는 시늉을 했을때 그 행동에 응하는 사람은 과연 몇명이나 될까? 도쿄인이 실험하는 사람을 대부분 이상한 눈으로 쳐다보며 무시하고 지나가고 그 행동에 응해 주는 사람이 5명 미만이라면, 오사카인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40명이상이 그 행동에 응해 총을 맞고 쓰러지는 시늉을 한다. 이렇게 각기 다른 특성 만큼이나 도쿄인과 오사카인은 사이가 별로 안좋은 편이다.
오사카, 교토, 나라로 향하는 간사이(関西) 국제공항
오사카 남부, 오사카만의 인공섬에 만들어진 제1종 공항. 세계에서 처음으로 생긴 본격적인 해상공항이며 일본의 국제공항으로서는 처음으로 24시간 운영가능 공항으로 탄생했다. 미국 토목학회로 인해 20세기의 10대 프로젝트를 택하는「Monuments of Millennium」의「공항의 설계, 개발」부문에 선정 받았고, 영국의 조사회사인 SKY TRAX가 하는「AIRPORT of the YEAR 2006」에서 고객만족도세계 제4위 공항으로 뽑혔다. 참고로 화장실의 청결도는 세계 제1위이다.
오사카성(大阪城)에 가면 도요토미 히데요시(豊臣秀吉)에 대한 모든 것을 알 수 있다.
1931년에 재건된 덴슈카쿠(天守閣)는 흰색과 초록,금색으로 조화를 이룬 지상 55m높이의 누각이다. 성 안으로 들어가면 임진왜란을 일으킨 도요토미 히데요시와 오사카성을 소개함과 동시에 히데요시의 유품들이 전시되어 있는 작은 박물관이 있다. 또한 8층에 있는 전망대에 올라가면 오사카 시내가 한눈에 들어온다.
덴슈카쿠, 오테몬, 센칸야구라 등 일본의 중요 문화재를 포함하고 있는 사적공원이 넓게 펼쳐져 있으며, 니시노마루 정원의 벚나무 숲, 매화나무 숲, 시민의 숲 등 일본인들에게 사계절 내내 사랑받고 있는 공원도 위치하고 있다. 공원 내에는 전쟁의 참상을 알리는 '피스 오사카' 등의 문화 시설과 야외 음악당도 있으며, 이 모든것을 작은 호수가 둘러싸고 있다.
그 주위의 볼만한 곳으로는 지상26층, 125m높이의 마쓰시타 IMP 빌딩이 있어 유럽, 미국, 오스트레일리아 등 세계 각국의 유명 패션 제품과 소품을 파는 40여개의 점포가 있으며, 레스토랑에선 스페인 요리 등 각국의 요리를 즐길 수 있다.
오사카 성 공원 내의 다목적 홀에는 16,000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콘서트를 비롯하여 스포츠나 서커스 공연이 열리곤 한다. 또한, 오사카 성, 덴만, 요도야바시, OAP네 항을 약 1시간에 걸쳐 유람할 수 있는 아쿠아 라이너(수상 버스)도 탈 수 있다.
덴슈카쿠(天守閣, 천수각)
1583년 도요토미에 의해 지어졌으나 불에 타 소실된 후, 1931년에 재건된 천수각(天守閣)은 흰색과 초록, 금색으로 조화를 이룬 지상 55m높이의 화려한 누각이다. 특히 도요토미가 너무나 맘에 들어해 대부분의 시간을 보냈다고 전해지는 온통 금칠을 한 다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 다실은 도요토미의 권력이 어느 정도였는지를 보여준다. 맨 꼭대기인 8층의 전망대에 올라가면 오사카의 시내가 눈 앞에 펼쳐진다.
오사카성(大阪城)공원
덴슈카쿠(天守閣)를 보호하듯 둘러싸고 있는 것이 오사카성 공원이다. 일본의 벚꽃(사쿠라) 명소 100선에 선정된 이곳은 벚꽃 뿐만 아니라 매화나무도 많이 심어져 있으며, 시원한 바람과 탁 트인 자유, 푸른 초록을 원하는 사람들의 평화로움을 느낄 수 있는 서민들의 공원이다. 이곳에 현존하는 에도시대(江戶時代)의 옛 건조물들은 모두 국가의 중요 문화재이며 그것을 호수가 다시 한번 둘러싸고 있다.
오사카성(大阪成)은 대부분 파괴되었지만 볼거리는 다양합니다. 또한 오사카 성은 오사카 관광의 시발점이자 역사의 보고로서 하루 종일 보아도 싫증이 나지 않는 곳입니다.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일본을 통일한 뒤 3년 간의 공사에 걸쳐 1586년에 쌓았던 성이나 전란 때문에 성의 대부분이 파괴되어 버렸고, 현재의 성은 도쿠가와 이에야스에 의해 재건된 것이며 과거의 성에 1/5 밖에 되지 않는 크기입니다. 천수각 안은 1931년 재건축 당시 박물관으로 설계되어 옛모습을 찿아보기는 힘들다고 합니다.
전 8층으로 이어진 천수각은 8층 전망대를 제외한 나머지층은 도요토미 히데요시와 오사카성의 역사에 관한 자료를 볼 수 있다. 특히 디오라마나 매직 비젼 등 최첨단 기술을 도입해 흥미롭게 관람할 수 있습니다. 먼저 전망대까지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 오사카 시내 전경을 관광하고 한층씩 계단으로 내려오면서 전시물들을 둘러볼수 있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 관광포인트 : 오사카성(大阪成)은 대부분 파괴되었지만 볼거리는 다양합니다. 또한 오사카 성은 오사카 관광의 시발점이자 역사의 보고로서 하루 종일 보아도 싫증이 나지 않는 곳입니다.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일본을 통일한 뒤 3년 간의 공사에 걸쳐 1586년에 쌓았던 성이나 전란 때문에 성의 대부분이 파괴되어 버렸고, 현재의 성은 도쿠가와 이에야스에 의해 재건된 것이며 과거의 성에 1/5 밖에 되지 않는 크기입니다. 천수각 안은 1931년 재건축 당시 박물관으로 설계되어 옛모습을 찿아보기는 힘들다고 합니다.
신사이바시지역은 루이비통, 샤넬 또는 페라가모와 같은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명품매장이 집합되어진 곳으로 매우 잘 알려져 있다. 또한 신사이바시스지 쇼핑 거리는 오사카의 남쪽 지역(미나미)에서 지붕 아래 쇼핑 상점가로 매우 잘 알려져 있다.
상점은 백화점, 패션 부티크, 잡화점, 음식점 등 다양하다. 최근에 100개 가량의 저렴한 화장품 상점들이 영업을 시작한 이후로 많은 사람들로 북적북적하다. 미도스지 대로의 서쪽의 신사이바시 지하철역 주변에서 미국으로부터 수입된 옷들을 파는 상점들 때문에 아메리카 무라 또는 아메리카 마을 이라고 이름지어진 곳을 쉽게 찾을수 있다. 미도스지 대로를 건넌 동쪽에 매우 좋은 부티크와 음식점을 갖추고 있는 유럽 도오리 또는 유럽 거리라는 곳이있다
오사카의 번화가를 동서로 흐르고 있는 냇물이 도돔보리 천이다. 전에는 물고기가 헤엄치고 등불의 자영이 드리워진 정취 있는 곳이었지만, 현재는 옛 모습을 찾아 볼 수 없다. 이 냇물 남쪽 거리가 도돔보리 거리가 있으며, 이곳은 오사카 최대 유흥가이자 다운타운이다. 값싼 음식과 쇼핑을 즐길 수 있으며, 긴키(近畿)지역의 최대 극장가를 이루고 있어 먹거리와 볼거리가 풍부하다.
소에몬초는 도돔보리 천을 끼고 북쪽으로 발달한 거리이다. 예전에는 화류계 거리였지만, 현재는 서민의 환락가로 그 유명세를 유지하고 있다.
도톤보리(Doutonbori)는 오사카에서 가장 활기가 넘치는 곳으로 오사카의 명동이라 할 수 있는 지역이다. 인공 하천인 도톤보리강은 미나미의 번화가를 동서로 흐르는데, 1612년 야스이 도톤(安井道頓)이 공사를 시작하여 그가 죽은 후 사촌동생인 도보쿠가 1615년에 완성시킨 물자 수송용 인공수로였다. 하지만 에도시대(江戶時代)부터 술집과 극장들이 들어서면서 게이샤들이 손님을 맞이하는 유흥가로 탈바꿈해 지금은 오사카 최대의 번화가로 자리잡았다. 특히 이곳의 특징은 먹다가 망하는 곳이란 별명에서 알 수 있듯이 저렴하면서 맛있는 음식점들이 유난히 많다는 것이다. 도톤보리 남쪽에는 타코야키, 라면, 복어요리, 회전초밥 등 온갖 종류의 음식점들이 밀집해 있으며, 잘 찾아보면 싸고 맛좋고 음식들을 많이 찾아볼 수 있다. 반대로 북쪽은 고급 클럽들이 많이 모인 유흥지구이다. 북쪽과 남쪽을 다니며 그 차이를 느껴보는 것도 재미있을 듯 하다. 중앙지점의 스타벅스 앞의 도톤보리 간판을 90도로 꺽어 신사이바시와 연결이 되며, 대관람차 등 음식과 유흥, 쇼핑이 결합된 복합 문화공간이다.
명물
- 오사카의 명물 타코야키집
- 라면이 맛있는 금룡라멘은 김치를 원하는 만큼 먹을 수 있다.
- 구이다오레 인형은 최초의 움직이는 간판으로 관광객들의 인기를 독차지한다.
- 게요리집과 복어요리집은 움직이는 그 독특한 상징으로 그 자체가 관광거리가 되었다.
나라 시(奈良市)는 710년에 헤죠쿄(平城京)로써 세워져 실크로드의 동쪽 종착역으로써 정치경제의 중심지로서 번영하였다.
나라는 일본사람들에게 고도(古都)라고 불리우고 있으며, 일본인에게는 일본의 전통문화를 지키고 전해온 곳으로 여겨진다. 이는 서기 710년 일본이 아스카(飛鳥)에서 이 곳 나라로 수도를 옮겨와 그 후 70년간 고대 일본의 중심지로써의 기능을 해 온 까닭이며, 그 짧은 70년 기간에 비해 나라가 남긴 문물은 너무나도 뛰어났다. 이 시기 나라의
인구는 10만 명에 달했으며 중국의 당나라, 우리나라의 신라, 고구려 유민이 세운 발해 등과도 교류가 있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록된 곳만도 가스가타이샤(春日大社), 도다이지(東大寺), 야쿠시지(薬師寺), 헤죠쿄(平城京) 등 8곳에 달하며 구석기 시대와 죠몬(縄文) 시대와 야요이(弥生) 시대의 유물이 출토되고, 그 이후의 일본 역사에 있어서도 나라는 절대 잊혀지지 않는 도시였던 것이다.
지금의 나라는 국제문화관광도시로써 발전하고 있다.
현재 나라시의 인구는 37만 2,440명(2006년 9월1일 현재)이고 농업과 관광이 주요 산업이다.
나라 동대사: '나라(奈良)의 대불(大佛)'로 널리 알려진 이 절은 와카쿠사야마(若草山) 산록에 광대한 면적을 차지하고 있으며, 거대한 대불전을 비롯하여 많은 국보급 건축물과 덴표(天平) 시대에서 가마쿠라(鎌倉) 시대까지의 고불상을 수장하고 있는 일본 불교 문화를 대표하는 대사원입니다.
다이부쓰 앞에서 버스를 내리면 선물가게들이 즐비한 참배길 건너편으로 먼저 대불전의 지붕이 눈에 띄며, 다이부쓰텐(大佛殿) 정면에 있는 난타이몬(南大門)은 일본의 국보 중 하나이며, 부근은 늘 많은 관광객들로 붐빕니다. 대불전은 높이 48m, 가로 57m, 세로 50m의 세계 최대의 목조건물로, 빌딩으로 치면 16층에 해당하는 규모로 엄청난 크기의 불상입니다. 그러나 여러 차례 소실과 재건을 거듭하여 현재의 것은 1709년에 재건된 것입니다.
다이부쓰텐 중앙에 안치된 높이 16.2m, 얼굴 길이 4.8m, 손 길이 36m, 무게 452t의 보존 노사나불(盧舍那佛)을 다이부쓰라고 라는데, 이 불상은 세계 최대의 금동불좌상입니다. 그러나 이것도 두 번의 전화를 입어 당초보다 작아진 것이라고 합니다. 다이부쓰의 북동쪽 구석 기둥에는 세로 36㎝, 가로30㎝의 네모난 구멍이 있는데, 전해지는 이야기에 따르면 그 크기가 대불의 콧구멍 크기와 같아, 이 구멍으로 빠져 나가면 행운을 얻는다고 합니다.
사슴공원: 나라시의 대부분의 유적을 포함하고 있는 나라공원에 사슴이 많아 사슴공원이라고도 불립니다. 따라서 나라공원과 사슴공원은 같은 장소를 뜻합니다.
나라고엔(나라공원)은 나라 시내 동쪽 일대의 동서 4㎞, 남북 2㎞에 이르는 5.25㎢에 달하는 대공원으로, 이 공원에는 고후쿠지(興福寺), 국립 박물관, 도다이지(東大寺), 가이가다이샤(春日大社), 와카쿠사야마(若草山) 등 나라시 대부분의 명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공원에서는 나라의 유명한 사슴들을 만날 볼 수 있는데, 옛 가인(歌人)들이 산책과 들 놀이를 즐기던 가스가노(春日野), 아시시가하라, 유키게노자와(雪消ノ澤) 등도 있습니다. 나라 공원은 흔히 사슴공원이라고도 불리워집니다.
이곳 사람들이 사슴을 소중히 여기는 것은 사슴을 가스가다이샤(春日大社)의 신의 사자로 여겨 왔기 때문입니다. 사슴들은 밤에만 사슴 우리에 넣어두고, 아침부터 저녁까지는 자유롭게 방목하고 있습니다. 사슴들은 사람을 전혀 무서워하지 않은 채 손에 든 과자나 먹을거리가 떨어질때 까지 자리를 뜨지 않아 관광객들이 신기하게 여긴기도 합니다.
공원의 또 하나의 자랑거리는 나라 공원의 잔디인데 나라 공원의 잔디가 아름다운 것은, 사슴이 풀을 뜯어먹을 때 입의 구조상 지면에서 2∼3㎝를 남겨 놓고 뜯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것이 잔디깍기와 잡초제거를 겸하게 되는 것입니다. 덕분에 나라 공원의 잔디는 늘 아름답다고 합니다.
일본에서도 가장 일본다운 일본 역사의 상징 교토부(京都府)는 일본 본토의 중서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4,600㎢의 면적에 260만 명의 인구가 살고 있는 곳이다. 또한 교토부 내에 위치한 교토시(京都市)는 827.9㎢ 면적에 147만3천 명(2006년 7월1일 현재)의 인구가 사는 곳이기도 하다.
역사상 가장 오랜 기간 동안 일본의 수도였던 교토는 몇 세기에 걸쳐 경제력을 축적해 일본에서 가장 큰 경제력을 가지게 되었으며, 건축에서는 미술공예품, 전통 예식에 이르기까지 주목받을 만한 훌륭한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주라 할 수 있는 교토부는, 일본의 국보와 중요 문화재의 20%가 집중되어 있으며, 실질적으로 일본 예술의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교토의 역사 유적 상당수는 유네스코에서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기도 하다.
그러나 교토 토박이 사람들은 일본에서도 가장 보수적이고 자신들만의 텃세가 있는 편이어서, 외부인이 교토에 들어와 터전을 잡기가 힘든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관광객에겐 매우 친절하므로 걱정할 필요는 없다.
쿄토청수사: 청수사 - 일본어로 키요미즈테라 - 는 오토바산(音羽山) 중턱에 자리잡고 있는데, 1633년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원조를 받아 재건된 것입니다. 국보인 본당을 비롯하여 15개의 당탑은 중요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특히 본당 대들보 위에 있는 말 그림 가운데 몇몇은 일본의 무역사와 풍속사 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습니다.
청수사의 무대는 본존 십일면관음상에 절하는 장소로, 139개의 기둥이 받쳐져서 벼랑 위에 서 있으며 히가시야마(東山)의 36봉을 등지고 있습니다. 이 곳에서는 교토 시가지를 조망할 수 있으며, 주변의 경관이 절경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교토의 대표적인 관광지 중의 하나로 참배객들은 특히나 봄, 가을에 많은데 꽃과 단풍이 사찰과 어우러진 전경 때문입니다. 또한 지는 해를 바라보며 청수사가 만들어내는 실루엣이 아름답습니다. 연간 300만명의 사람들이 이곳을 다녀 간다고 합니다.
청수사로 가는 참배길은 고도의 정취가 짙게 풍기는 지역이어서 산책길로도 안성맞춤인 곳 입니다. 기요미즈사카(淸水坂), 기요미즈야키(靑水燒)의 발상지인 고조사카(五條坂), 포석이 깔린 길과 고가들이 드어선 산넨사카(三年坂), 닌넨사카(二年坂), 그리고 교토의 언덕길이 집중되어 있는 곳이 청수사의 주변입니다.
금각사(金閣寺)는 청수사와 함께 쿄토의 2대 관광지로 손꼽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금각 3층 건물중 2, 3층이 금박으로 덮여있으면 금박으로 인해 금각사로 더 많이 알려져있는데 원래 이름은 로쿠온지 입니다. 1220년에는 사이온지 킨츠네 가문의 별장이였던 곳이나 1293년 무로마치시대(1333-1576)의 제3대 쇼군 아시카가 요시미츠에게 바쳤다고 합니다. 각은 1397년 아시카가 요시미츠가 지은것으로 그가 죽은 후에는 그의 유언에따라 별장이 아닌 선종사원으로 바꾸었습니다.
지금의 금각사는 에도 시대에 복원되어 히가시야마 문화를 전하고 있습니다.
* 가는방법 : 교토역에서 205번 버스, 토자이 지하철 산조케이한역에서 59번 버스를 타고 킨카쿠지미치 하차
* 관광포인트
기타야마 문화의 상징으로서 국내외에 알려진 유명한 절입니다.
금각은 사리전으로서 지어진 것으로 경호지에 임하는 3층의 누각은 2층·3층에 금박을 붙인 무로마치기 누각 건축의 대표적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정원은 특별 사적·특별 명승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정식명은 로쿠온지(鹿苑寺)절이며, 원래는 아시카가 요시미쓰(足利義満)가 지은 별장이지만 요시미쓰의 사후에 선사(禪寺)가 되었다.
건물은 1950년에 방화로 소실되어 1955년에 새롭게 재건되었으며,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연못에 우아한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금각사는 교토를 대표하는 풍경 중의 하나로서, 외국인에게 가장 많이 알려진 일본의 문화라 할 수 있다.
정원은 국가의 특별사적과 특별 명승지로 지정되어 있으며, 싸리나무 선반과 남천촉나무의 장식기둥으로 유명한 다실 세카테이(夕佳亭)정자는 빠트리지 말고 꼭 보고 만지고 느껴보고 오시길.
니죠죠(二条城)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는 니죠죠(이조성)는, 1603년 도쿠가와 이에야스(徳川家康)가 교토고소의 보존과 장군들의 숙소로 이용하기 위하여 만든 성이다.
당시에는 조그만한 건물에 불과했던 것을 이에야스의 손자가 확장을 거듭해, 지금의 교토를 대표하는 하나의 상징이 되었다. 덴슈카쿠(천수각:성 본채의 가장 높은 곳에 망을 보기 위해 지어놓은 곳)는 5층짜리 건물로 되어 있으며, 폭 13m, 깊이 17m의 해자에 둘러싸여 있다. 니노마루고덴(二の丸御殿)의 내부에는 33개의 방이 있으며, 나무로 만든 복도는 걸을 때마다 새소리 비슷한 소리가 난다. 이는 암살자의 침입을 막기 위해서였다고 한다.
세토나이카이 [瀨戶內海(뢰호내해)]
면적 약 9,500km2, 수심은 20∼70m. 동쪽의 기탄[紀淡]·나루토[鳴門], 서쪽의 간몬[關門]·호요[豊豫] 해협으로 외해(外海)와 통하며, 섬의 수는 약 600개에 달한다. 움푹 팬 지대에 충적세 초기에 바닷물이 침입하여 형성된 것으로, 섬의 분포가 균등하지 않아, 섬이 밀집된 부분과 섬이 적은 해면으로 나뉜다. 섬이 적은 해면을 나다[灘]라고 하는데, 동쪽으로부터 하리마나다[播磨灘]·빈고나다[備後灘]·히우치나다[燧灘]·이요나다[伊豫灘]·스오나다[周防灘] 등이 있다. 섬이 많은 지역은 이에지마[家島]제도·비산[備讚]제도·게이요[藝豫]제도·보요[防豫]제도 등인데, 주로 북쪽에 치우쳐 있으며, 여러 제도의 섬과 섬 사이에 형성된 좁은 해협을 세토라고 한다. 가장 큰 섬은 오사카만[大阪灣]에 있는 아와지섬[淡路島]이다.
구마모토 시는 규슈(九州)의 거의 중앙부, 구마모토 현의 서북부에 위치해 있으며 구마모토 성과 스이젠지 공원(水前寺公園) 등 볼거리가 많은 도시로, 시내는 비교적 조용하고 깨끗한 편이다.
성곽으로 둘러싸여 있어서 고대 도시의 분위기를 풍기는 한편 큰 패션타운들이 있어 현대적인 느낌도 준다.
구마모토 남쪽에 자리하고 있는 히토요시(人吉)지방에는 중요한 문화재인 절과 보살상들이 많이 남아 있고 구마모토의 주변에는 아소(阿蘇), 아마쿠사(天草) 2개의 국립공원이 있으며, 화산대와 그에 이어지는 산지, 아소 화산군에 의해 생성된 구릉지대가 펼쳐지고 있다. 또한 그 외에도 남쪽에는 시라카와(白川) 강 삼각주에 형성된 평야에서 곡물이 생산되기도 한다.
현재 구마모토의 인구는 669,604명(2006년 3월1일 현재)이며 3차 산업을 주요산업으로 삼는 도시로 발전해 가고 있다.
구마모토성(熊本城)은 일본의 3대 성 중의 하나이다. 구마모토성은 임진왜란을 일으킨 가토 기요마사가 7년에 걸쳐 완성시켰다.
가토 기요마사가 축성을 할 당시 은행나무가 심어져 있었다고 해서 '은행나무 성' 이라고도 불린다.
구마모토 성에는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자우스야마, 산노마루, 니노마루, 혼노마루 등이 있다.
1877년 세이난 전쟁으로 인해 거의 타버렸지만, 다행히도 중요 문화재인 성루가 남아 있어 축성 당시의 면모를 볼 수 있다.
하지만 가장 볼 만한 것은 돌로 견고하게 쌓아 올린 축벽이다. 이 축벽은 아름다운 곡선미를 나타낼 뿐 아니라 적들이 쉽게 성벽을 타고 올라올 수 없게 하는 방어의 기능까지 갖추고 있다.
아소산[阿蘇山]
높이 1,592m. 구마모토[熊本] ·오이타[大分] 2현(縣)에 걸쳐 있다. 세계 최대의 칼데라를 가지는 복식화산으로 아소국립공원이 주요부를 형성하며, 기리시마[霧島] 화산대의 북단과 하쿠야마산[白山] 화산대가 마주치는 지점에 있다. 홍적세 이후 자주 열운상(熱雲狀)으로 분출한 아소 용암은 안산암류가 주체이다. 중앙화구구의 나카가쿠산[中岳]은 현재도 활동 중이며, 그 화구(火口) 구경이 아소산 관광의 중심이다. 교토대학[京都大學] 아소산연구소와 기상청의 아소산관측소가 설치되어 있다.
세계에서 가장 큰 화구를 갖고 있고 아직도 화산 활동 중인 아소산(阿蘇山)은 규슈(九州) 지역을 여행한다면 빼놓지 말고 들러야 할 곳이다.
아소산이란 네코다케(根子岳)・다카다케(高岳)・나카다케(中岳)・에보시다케(烏帽子岳)・기시마다케(杵島岳)의 5개 산(아소오악, 阿蘇五岳)을 통틀어 일컫는 말로, 이 5개산들이 각각 나름의 개성을 뽐내고 있으며, 계절과 장소에 따라 그 풍정이 바뀐다.
아소 일대는 약 3,000만 년 전부터 화산 활동을 시작했다고 알려져 있고 지금 우리가 볼 수 있는 아소산은 약 10만 년 전의 폭발로 만들어 졌다고 알려져 있다. 아소산에는 모두 5개의 큰 봉우리가 있으며, 가장 높은 봉우리 나카다케(中岳)가 가장 유명한 봉우리로 알려져 있다.
아소산은 아직 활화산이기 때문에 종종 분출을 하거나 파편이 튀는 경우가 있어 대피용 방호소가 중간중간에 설치되어 있다. 위험한 점도 있지만 이 위험을 무릅쓰고 많은 관광객들이 이곳을 찾는 이유는 그만큼 주변의 경치가 장관이기 때문이다.
오이타현 온천 도시, 벳부
일본하면 온천!! 일본의 온천하면, 벳부를 떠올릴 정도로 벳부는 일본 온천의 대명사라고 말할 수 있다.
도시 전체에서 모락모락 김이 피어나는 온천여관, 호텔들의 굴뚝을 볼 수 있으며 도시 전체가 하나의 온천가를 형성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이다. 일본 최고의 용출량과 수질 등 온천마다 색깔이나 수질이 다르고 그 효능도 탁월하여 치료목적으로 온천을 방문하는 사람도 많다.
특히나 시내에는 벳부핫토(別府八湯)라 불리는 온천들이 산재해 있으며 2,800여 개의 온천 원천(源泉)에서 매일 약 137,000㎘의 온천수가 뿜어져 나오고 있다.
인구 122,921명(2006년 8월31일 현재)의 벳부는 규슈(九州)북동쪽의 오이타현(大分県)의 한복판에 위치하고 있으며, 국제관광온천문화도시로써 온천여행의 대표격으로 불리며 한 해 약 1,100만 명의 관광객을 끌어들이며 발전해 가고 있다.
또한 벳부시는 1984년 우리나라의 목포시와 자매도시 결연을 맺고, 제주시와는 2005년~2010년의 5년간 국제교류도시로써 제휴를 맺고 있다.
지옥순례는 벳부(別府)관광의 하이라이트로써, 지옥(지고쿠, 地獄)이라는 이름은 지하 250~300m에서 섭씨 100℃에 가까운 열탕과 온천증기가 분출되는 모습이 마치 지옥을 연상케 한다고 하여 붙어진 이름이다. 모두 10개의 끔찍하지 않은(^^) 지옥이 있으며, 보즈 지고쿠를 제외한 나머지 9개의 지고쿠는 2,000엔의 지고쿠 공통권을 이용하여 둘러볼 수 있다. 단, 주의할 것은 100℃ 이상의 온천수가 용출되어 말 그대로 지옥처럼 뜨거우므로 이 지옥순례 중에 둘러보는 온천들은 볼 수만 있고 실제로 입욕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 관람 소요시간은 약 2시간 정도이며 관람료는 전체 2,000엔, 하나의 시설만 관람할 수 있는 개별이용권은 400엔이다.
우미 지고쿠(海地獄, 바다 지옥)
지고쿠 중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대표적인 지고쿠이다. 유산철 성분이 많아 아름답고 신비한 코발트블루색을 띤 열탕이 바다를 연상하게 한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약 1,200년 전 쓰루미다케(鶴見岳)의 폭발로 생겨났다. 열탕의 온도는 98℃이며, 내부에 작은 피지옥(血地獄)이 있다.
- 개장 : 08:00~17:00
- 입장료 : 400엔(지고쿠 공통[2000엔] 사용가능)
지노이케 지고쿠(血池地獄, 피 지옥)
산화철을 포함한 점토가 지하에서 뿜어져 나오기 때문에 피로 물든 것 같은 붉은색을 띤다.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천연온천으로 분출하는 뜨거운 진흙에서 피부병에 좋은 연고가 만들어진다. 열탕의 온도는 93℃로 우미지코쿠의 혈지옥과는 달리 규모가 더 크다.
- 개장 : 08:00~17:00
- 입장료 : 400엔(지고쿠 공통권 사용가능)
- 위치 : 다쓰마키 지고쿠에서 걸어서 1분
다쓰마키 지고쿠(龍卷地獄, 회오리 지옥)
약 25분 간격으로 50m 이상의 뜨거운 물이 뿜어올라가는 지고쿠로 5분 정도 지속된다. 다쓰마키란 '회오리'라는 뜻으로 온천수가 뿜어올라가는 모습이 회오리 바람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 개장 : 08:00~17:00
- 입장료 : 400엔(지고쿠 공통권 사용가능)
- 위치 : JR 벳부역에서 간나와행 26번 버스를 타고 치노이케지고쿠마(血池地獄前) 정류장에서 내린다.(390엔)
야마 지고쿠(山地獄, 산 지옥)
뿜어져 나온 진흙이 쌓여 산처럼 되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벳부의 지옥온천은 각 온천별로 독특한 개성을 지니고 있는데, 야마지고쿠는 온천 열을 이용해 동물과 조류를 사육하고 있다. 온천 주위를 둘러싼 초목 사이로 김이 올라오는 광경이 신비롭게 느껴지는 곳이다. 열탕 온도 90℃
- 개 장 : 08:00~17:00
- 입장료 : 400엔(2000엔 짜리 지고쿠 공통권 사용가능)
- 위 치 : 간나와 버스정류장에서 걸어서 5분
유노하나 유황재배지
유노하나(湯花)란 천연온천에서 분출하는 온천 가스를 초가집에서 2∼3개월간에 걸쳐 지표에 결정으로 만든 후 그것을 가루로 만든 것으로 이 가루를 물에 넣으면 온천수와 같은 효능을 볼 수 있다. 초가집은 실내의 온도와 습도를 일정하게 보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한다.
벳부(別府) 온천 중에서도 널리 알려진 묘반(明攀)온천은 300여년 전 에도시대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전통적인 채취방법으로 유노하나(湯花)를 생산한다. 이 독특한 방법은 벳부시의 무형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을 정도로 유명하며, 장기간 보존할 수 있다.
유노하나(湯花)는 산화칼슘, 산화나트륨, 산화마그네슘, 산화철, 산화알루미늄, 산화망간, 산화실리콘, 수분 등이 함유되어 있어 약용효과가 뛰어난 천연 입욕제로서, 각종 피부병과 기저귀 발진, 무좀, 류마티스, 근육통, 신경통에 효과가 있다. 겨울에는 몸을 따뜻하게 해 주고, 여름에는 상쾌한 기분을 느끼게 해주는 가정에서 즐기는 온천이다.
후쿠오카 시는 규슈(九州)의 가장 윗부분에 위치한 도시로 북쪽은 현해탄과, 남쪽은 세후리산지(脊振山地)에 둘러싸여 있는 도시이다.
현재 후쿠오카는 여전히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성장도시이자 인구 1,401,212명(2006년 4월1일 현재)의 대도시이다.
후쿠오카의 장점이라면 오사카(大阪), 도쿄(東京), 삿포로(札幌) 등 일본의 주요도시까지의 거리와 우리나라의 서울, 부산, 중국의 상해(上海), 북경(北京), 대만의 타이베이(台北) 등 동아시아의 주요도시까지의 거리가 거의 같은 범위에 있기 때문에 국제선의 정기항공노선이 많아 한국,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의 나라들과의 교류에는 최고에 위치에 있다는 점이다.
또한 일본 내의 도시로는 항공과 선박, 철도와 자동차 도로를 통해 연결되며, 특히나 우리나라에서는 항공편과 부산에서 출발하는 선박편 모두를 이용할 수 있어 교통의 접근성이 편리한 곳이기도 하다.
후쿠오카는 또한 대도시로써의 매력과 함께 하카다만으로 대표되는 아름다운 자연도 함께 가지고 있으며 오랜 역사 중에 발전한 전통과 문화도 보유하여 독자적인 개성과 매력을 가지는 도시다.
근년에 들어서서는 규슈(九州)의 행정, 경제, 문화, 패션의 중심지로서 일본인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고 있다.
다자이후텐만구
다자이후텐만구(太宰府天滿宮)는 일본 텐만구(天滿宮)의 총본산지로, 학문의 신으로 이름 높은 스가와라 미치자네(菅原道眞)를 모신 곳이기도 하다. 메이지(明治)시대에 다자이후진자(大宰府神社)가 되었으며, 그 후 현재의 다자이후텐만구가 되었다. 스가와라 미치자네는 당시 중국 문학 연구가로 많은 공적을 남겼으나, 이후 정치적 음모에 휘말려 다자이후에 좌천되어 있다가, 903년 가난과 병고로 숨을 거두었다는 전설이 얽혀 있다. 현재 남아 있는 건물은 1590년에 지어진 것이며, 일본인 뿐 아니라 우리나라 관광객도 매년 많이 찾는데 대학입학시험이나 중요한 시험이 있을 때 이곳을 방문하여 참배를 드린다고 한다. 이 뿐 아니라, 본전(本殿) 앞에는 6,000그루나 되는 매화나무가 있어 매년 1월∼3월에 일제히 매화가 피는데, 그 아름다움은 일본의 벚꽃을 능가해 많은 인파들이 몰려들고 있다. 입구의 안내소에서는 방문객들을 위해 영어, 한국어, 중국어, 일어 등의 설명이 나오는 이어폰 안내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므로 자세한 안내 설명을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