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의 흙이 거의 정리가 되어갑니다.
이제 레미콘이 오면 되겠습니다.
레미콘차와 같이 오는 송장입니다.
콘크리트와 어떤 비율로 섞여서 오는지 알려주는 안내서입니다.
골재의 크기와 강도,슬럼프가 적혀입습니다.
레미콘차량에서 콘크리트를 굴삭기의 바가지에 담아 옮깁니다.
보통은 펌프카로 작업하지만 작업 여건상 굴삭기를 이용할 때도 있습니다.
대신 작업하시는 분들은 쪼금 더 힘드십니다.
줄기초부분과 윗쪽 매트부분이 동시에 쳐지니 더 단단하게 되겠습니다.
굴삭기가 날라다 주면 골고루 펴주고....
레벨을 맞추기위해 밀대로 밀어줍니다.
다용도실은 비우고 골고루 펴서 넣습니다.
줄기초 부분은 바이브레이터를 넣어 기포가 생기지 않게 작업합니다.
기초를 보시면 어느 부분은 기초가 쳐지지않고 구멍난것처럼 보이는 부분이 저렇게 바이브레이터를 돌리지 않아 생긴 기포입니다.
이제 콘크리트 타설이 마무리 되어갑니다.
기초팀들이 퇴장을 하고 이제 남은건 기초위에 스테인레스 앙카를 심는 작업입니다.
팀장과 저, 둘이 실을 띄워 앙카를 심었습니다.
가장자리에 앙카가 보이시죠?
내부는 양생이 이뤄진 후 셋트앙카를 박을겁니다.
이렇게해서 어제 하루 기초작업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이제 양생을 금요일까지 한 후 본격적으로 목작업이 들어갑니다.
진행속도는 더 빨라지고 재미있어 동네분들의 잦은 발길이 예상됩니다^-^;;;
첫댓글 점점 흥미로워 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