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공인중개사 시험에 입문을 했거나, 이미 하신 분들을 위해서 적은 노력으로 단가간에 합격을 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고자 여러분을 찾아 뵙게 되었습니다.
일단 제 소개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13회 공인중개사시험에 합격한 김진순입니다.
저는 2002년 8월 중순부터 10월 19일까지 약 2개월 정도 수험공부를 하였으며, 짧은 시간동안 시험공부를 하여 시험에 합격하게 된 과정을 여러분께 말씀드리고 여러분의 수험기간을 줄여드리고자 제 나름대로의 수험방식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일단, 공인중개사시험의 제도적 특성에 따른 수험전략입니다.
1. 공부하는 교재와 장소
2. 1차과목과 2차과목으 시간배분과 수험전략
3. 수험생의 마음가짐과 건강
으로 주제를 나누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공인중개사시험의 제도적 특성입니다.
여러분이 이미 알고 계신것처럼 1차는 부동산학개론 민법 및 민사특별법 2과목이며 2차과목은 부동산공법, 부동산공시법, 부동산중시법, 부동산중개실무로 과목당 40점이상 평균 60점이상 객관식 5지선다형입니다.
수험전략으로는 1차를 일단 합격한 후에 2차시험에 응시하는 전략이 있습니다.
시간이 많고 전업으로 공부를 선택하신 분이라면 1, 2차를 함께 공략하는 전략도 좋으나 시간이 부족하고 과목이 많은 것이 부담스러울때는 1, 2차 시험을 나누어서 1차에 전력투자를 하여 1차 합격후에 2차에 매진해도 좋습니다.
1차과목은 부동산학개론과 민법 및 민사특별법으로 구성되어져 있습니다.
과목당 40점이상 평균 60점 이상이 합격이므로 2과목중에서 본인이 유리한 한 과목을 고득점으로 하고 남은 한 과목을 50점 정도로 유지하는 전략도 있습니다.
어떤 경우이던지 수험생의 취향에 맞는 과목에 고득점을 획득하도록 과목선정을 하여서 고득점과 저득점 과목에 맞는 시간을 배분하는 것입니다.
단, 13회 시험에서는 민법의 사례와 판례등 종합적인 사고력을 원하는 문제 출제와 지문이 길어져서 민법에서 고득점이 어려웠었습니다.
2차 부동산법령 및 실무는 범위가 비교적 적고 전형적인 문제출제 경향으로 충분히 기본위주로 공부하면 고득점이 가능합니다.
부동산 공법 및 공시법은 양도많고 혼란스러워 사실 고득점이 어려운 과목입니다.
중시법 중 등기법, 지적법, 부동산 세법은 중요한 항목이므로 중점적으로 공부하여 과목당 50정도 얻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고득점 과목에는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저득점 과목에는 중요부분 위주로 반복 학습을 하였습니다. 과목마다 동일한 시간을 투자해서 모두 고득점 할 필요는 없습니다.
둘째. 공부방법으로는 학원이나 독학, 재택에서 동영상을 통한 인터넷강의 등이 있는데
저는 교육원에서 제공하는 cd를 통한 동영상 강의를 활용하였습니다.
강의를 들으시면서 강의 내용이 이해가 되어야 하고 이해가 된 후에는 강의 내용을 기본서 위주로 반복 학습합니다.
강의가 이해가 안된경우에는 강의가 이해 될 때까지 강의를 반복 청취하고 기본서를 정독하여야 합니다.
기본 강의시에는 문제풀이나 문제출제될 가능성이 높은 분야를 강의를 하기 때문에 문제풀이에 대한 시간투자를 너무 많이 하지 말고 문제풀이를 안했다고 해도 합격하는데에는 별로 지장이 없기 때문에 문제풀이에 연연해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것은 강의시 뿐만 아니라 공부하시는 전반적인 과정에서 중요한 것입니다.
한 분야를 공부를 하고 교재에 나온 객관식 문제를 다 풀어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본내용을 충실히 공부를 했고 중요문제만 풀어봐도 점수를 얻는 대에는 별 지장이 없으므로 그러한것에 주의를 하셔야 합니다.
강의나 기본서를 외우기 전에 제공된 용어해설집을 통해 용어를 전반적으로 익히고 나서 기본강의를 청취하는 것이 바람직 합니다.
공인중개사 시험은 내요을 깊지않게 개론 내용을 검토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어떤 강의가 좋은지 어떤 교재가 중요한지에 너무 민감해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주어진 강의와 교재를 충실히 반복 학습하시는게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셋째. 수험생의 자세
공부하기만 해도 시간이 부족하고 힘듭니다.
일단 수험생활이 시작되어지면 생활을 단조롭게 하는 것이 공부를 하는데 가장 능률적이고 효율적이 됩니다. 친구나 가족들에게 양해를 구하셔서 공부에 매진하는 분위기를 만드는데 도움을 받으시는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수험생들은 과연 이번 시험에 합격할 수 있을까? 혹, 내년에 또 시험을 봐야하나? 합격후의 진로등 고민이 많이 생기므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기 때문에 공부하는 기간동안 많이 불안하고 힘이들지요. 수험생들은 긍정적이고 밝은 생각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시험은 반듯이 합격한다. 는 자신감을 가지고 적극적 자세를 갖도록 해야 합니다. 공인중개사자격증을 따면 돈도 많이벌수 있고 개업하고 싶다 등 스스로 위안과 희망을 주는 자세역시 필요합니다.
넷째. 공부하는 장소
공부하시다가 능율이 떨어진다거나 새로운 마음가짐이 필요할 때 공부하는 장소를 과감히 바꾸는것도 공부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다섯째. 공부 접근 방법
일단 강의와 교재의 선택이 중요합니다.
교재는 단권화가 될 수있도록 구입해야 하며 책을 여러권 보는 과오를 범하지도 않으며 불필요한 교재를 많이 구입해서 책값을 낭비하지도 않을 수 있으며 공부하는데에도 체계가 생깁니다.
부연 설명을 드리자면 시험이 절대평가로 평균60점 이상이면 합격이므로 100점 맞는 공부는 필요 없습니다. 구석구석을 공부할 필요는 없습니다. 이 책과 강의를 들을 때 이해가 되지 않는다 해서 다른 강의와 교재를 들으면 이해가 될까 생각을 하는데 그러다보면 시행착오를 하게 됩니다. 따라서 선택된 강의와 교재로 꾸준히 반복 숙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① 기출문제를 편안한 마음으로 쭉 읽습니다.
문제를 푼다는 생각을 하지 마시고 내용이 이해가 안되어도 7~8회 정도 기출문제를 반복하여 보다보면 중요한 부분의 문제를 이해할 수있고 기본서를 볼 때 책을 보는 요령이 생기므로 출제는 이런식으로 되더란 것만 파악하고 내용이 이해가 안되어도 불안해 하지마십시오.
② 기본서에서 기출된 부분을 체크하고 그 부분을 정독하셔야 합니다.
이 과정은 기본서의 방대한 양을 정독하는 시간을 줄여줍니다.
③ 강의를 들으면서 강사가 주의하라는 부분을 잘 메모하여야 합니다.
④ 강의내용은 최소한 3회 정도 복습하셔야 합니다. 시험 공부할 양이 많고 과목이 많기 때문에 머리속에 오래 남도록 빨리 문제를 많이 풀기위해 횟수를 높여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강의 내용을 요점정리하여 요약 집을 만드는 것이 필요합니다.
요약집은 해당과목의 주요부분만 정리하였기 때문에 빠른 시간에 그 부분에 대한 리마인딩을 할 수 있습니다. 단, 고득점과목은 시험직전까지 속독을 계속하셔야 합니다.
이러한 과정은 객관식 출제경향에 맞는 공부방법으로 잘 안나오는 부분을 읽거나 암기하면서 시간낭비를 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여섯째. 개별과목별 언급을 하겠습니다.
1) 1차 과목
① 부동산학개론은 공인중개사 시험에 해당되는 과목의 총론에 해당합니다.
따라서 1, 2차 과목을 함께 보시는 분들은 수험공부 중에서 마지막에 공부하시는것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부동산경제이론부분과 부동산감정평가이론을 먼저 공부하고 나머지 부분은 개별 과목에서 공부한 후 공부하시는 방법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각 개별과목에서 구체적인 강의를 듣고난후라면 부동산학개론에 나온 총론의 내용들이 더 쉽고 이해하기가 빠릅니다. 개인적인 특성에 따라서는 중복되는 부분은 건너뛰고 개별과목에서 학습이 되므로 시간전략도 될 수있습니다.
부동산학개론에서 중복이 되지 않는 부분이 부동산경제이론 부분과 부동산감정평가론 부분입니다. 부동산학개론을 공부하실때에는 이런 부분을 다는 부분보다 많은 시간을 할애하여 집중적으로 공부하는 것이 효율적인 것 같습니다.
② 민법과 민사특별법은 기출문제를 먼저보고 강의를 반복 숙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문제와 해답을 읽으면서 그동안 시험에 나왔던 기출문제들의 나온 조문들에 익숙해지는것입니다. 민법의 기출문제는 반복되는 경향이 짙고 범위도 보입니다.
그런후에 민법에 대한 강의를 듣고 강의에 대한 복습을 하는것입니다.
13회 시험에서는 종합적인 사고를 요하는 문제들과 지문이 길게 출제되어 1차 시험의 풀이시간이 부족하도록 출제되었습니다. 따라서 강의를 들은 후에 판례에 대한 부분에 시간을 투자하여 공부를 하여야 할 것 같습니다.
1차 과목중에서 민법은 판례가 출제되므로 인하여 시간부족 현상과 함께 민법 과목에서 고득점하는 것이 되어 1차과목에서 민법점수 균혀을 잘 고려하여야 할 것 같습니다.
1회 시험부터 민법의 판례를 대비하고 시간부족 현상을 감안하여 민법에서 과락을 넘기고 평균 60점을 어떻게 얻을 것인가에 대한 전략이 중요합니다.
① 부동산법령과 실무
시험과목에서 가장 범위가 좁은 과목이지만 시험범위가 좁은 만큼 시험문제는 세부적인 사항을 질문하고 있기 때문에 강의 내용을 이해하고 충실한 복습이면 고득점이 가능한 과목입니다.
이 과목에서 80점이상을 얻게되면 공시범과 공법에서 50점대를 얻는다 해도 합격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부동산법령과 실무 과목은 동영상 강의 반복 청취를 통해서 강의 내용을 이해하고 5회정도 반복해서 공부하여 고득점 과목으로 만드셔야 합니다.
② 부동산 공법
부동산 공법은 가장 양이 많고 체계를 잡기가 어려웠던 과목입니다.
고득점전략을 하기엔 시간투자는 많고 점수는 고득점을 얻기가 힘듭니다.
그러므로 50점 정도를 맞는 전략이 효율적이었습니다.
공법을 이루고 있는 개별법들이 많고 그 개별법들이 체계가 다양해서 법들간에 개념의 혼란이 많이 있었습니다. 공법은 양도 많고 각 법들의 절차가 유사하지만 차이점이 많아서 비교학습이 중요합니다.
중요부분에 대한 암기가 가능할지라고 전 과목에 대한 암기는 불가능하기 때문에 다독을 해서 문장에 익숙해지는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③ 부동산 공시법
부동산 공시법은 등기법(10문항), 지적법(10문항), 세법(20문항)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과목이 많지만 점수배점은 상대적으로 낮은 과목입니다.
등기법과 지적법은 용어와 내용이 생소해서 처음에는 어려운 듯 보이지만 실제적으로 1회 정도 정독을 하게되면 실제 시험에서 출제되는 정도의 문제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
이 두과목을 합쳐서 공시법의 50%를 차지하지만 시험문제의 수준은 높지 않기 때문에 (개괄적인 문제를 묻는다) 강의 내용을 잘 이해를 하고 핵심되는 부분을 암기해주시면 점수를 얻는 것이 어렵지 않습니다.
세법은 내용이 어려운 편이기도 하고 계산내용도 있기 때문에 수험생들의 대부분이 어려워 합니다. 실제적으로 시험에서는 계산의 내용을 검증하겠다는 것 보다는 세법의 내용을 얼마나 잘 이해하고 있는지에 대하여 테스트를 하기 때문에 어려운 내용과 계산문제에 치중하기 보다는 부동산과 관련된 법내용에 충실한 이해를 요하는 것이 점수를 얻는데 유리한 전략일 것 같습니다. 양도 소득세가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양도소득세의 개념에 중점을 두어야 할 것 같습니다.
일곱 번째. 개인적 수험기간의 생활
․ 수험기간 2개월
․ 아침 10시 기상 저녁 1~2시경 취침
․ 점심시간 1시간 정도 휴식
․ 오후 5시 30분에서 7시까지 저녁먹고 휴식
․ 교재는 기출문제집과 기본서, 문제집등 교육원 제공 자료를 활용
※ 시행착오의 기억
처음에는 기출문제 풀이와 해설집을 읽고 요약집을 정독후 예상문제집을 암기해서 시험에 대비 객관식 문제는 문제집의 문제집을 암기하는 것으로 60점이상 얻을 수 있다는 착각을 했었습니다. 이런 방식은 문제풀이시 정답을 찾을 수 없는 공부방식이었습니다.
핵심 부분의 요약집을 본후 문제를 푸는데도 정답을 찾을수가 없어서 공부방법에 대한 생각을 고민한후 특강 학원 문제풀이반 등을 생각하였으나 시간이 없어서 인터넷 동영상강의를 통한 회원 관리를 받았습니다.
강의 내용이 처음듣는 것인데도 이해가 잘 된편이고 이해가 안된 기출문제 역시 이해가 되면서 과목의 흐름이 잡혔습니다.
이런 과정에서 기출문제 풀이 과정이 강의를 듣기위한 훌륭한 예습과정인 것을 알게되었고 공부의 방향을 확실히 잡게 되었습니다.
강의내용이 이해되었다는 것은 그 과목을 70%이상 정독한 결과이므로 강의 내용과 기본서를 이해, 정독 과정을 반복하면서 정의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