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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뉴스 - ♦ 가루다 상반기 순익 1589만 달러 ♦ 인도네시아 섬 중 외국인 소유 없어: 해양수산장관 ♦ 마하깜강, 돌고래 보존지구 지정 추진 *************************************************************************************
무함마디야, 한국인 인질 즉각석방 촉구 인도네시아 최대 이슬람 단체인 '무함마디야'는 3일 아프가니스탄에 억류돼 있는 한국인 인질 21명의 즉각 석방을 촉구했다. 무함마디야의 딘 샴수딘 의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납치 행위는 "이슬람의 율법과 가르침에 어긋나는 것이며 이슬람과 전세계 이슬람교도의 이미지를 깎아내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성명은 탈레반의 행위는 "인도주의의 일반적인 원칙에도 벗어나는 것"이라며 "한국인 인질들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조건없이 즉각 석방할 것을 호소한다"고 밝혔다. 성명은 이어 희생자 가족들에게 애도를 표한 뒤 "이 어려운 시기에 이들에게 힘을 달라"고 신에게 간구했다고 밝혔다. [연합/8월3일]
- 스피드 한 줄 뉴스 - 주말 수도권 맑거나 흐림 : 주말인 4일 수도권이 맑거나 흐린 날씨를 보여 나들이하기에 좋은 날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질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오늘 낮 자카르타 슬라딴, 보고르, 땅어랑 등 지역은 흐린 날씨를 보일 것이며 다른 수도권지역은 맑은 날씨를 보일 것이다. 이어 오늘 밤에는 수도권 전 지역이 흐린 날씨가 예상된다. [더띡콤/8월4일]
대통령 동기생, 내무장관에 야신 추천 : 군사관학교 73년 졸업동기생들이 투병중인 마루프 전 내무장관의 후임으로 동기생인 M 야신이 적합하다고 중지를 모으고, 이를 유도요노 대통령에게 추천할 것이라고 3일 밝혔다. 유도요노 대통령의 동기동창인 73년졸업생 20여명은 이날 자카르타 레드톱 호텔에서 모임을 갖고, 야신은 군에서 정치안보 담당 참모의 경력이 있으며 유도요노 대통령이 정치안보조정장관으로 재임 시에 같이 근무한 경력이 있어 대통령의 성향을 잘 이해하는 적합한 인물이라고 주장했다. [더띡콤/8월4일]
- 비즈니스.경제 뉴스 -– 이슬람개발은행 자카르타 인프라 프로젝트 자금 지원 고려 제다에 본부를 둔 이슬람개발은행(IDB)이 다수의 자카르타 인프라 프로젝트에 총 1억 달러의 차관을 제공할 것을 고려하고 있다. IDB 본사의 대표 유숩 칸은 IDB가 자카르타 모노레일 프로젝트와 자카르타 쓰레기 및 하수 처리 시설 확장 같은 프로젝트에 대한 자금지원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 프로젝트는 대규모 투자를 필요로 한다. 우리는 차관을 1억 달러까지 제공할 수 있다”라고 그가 수띠요소 주지사와 금요일(8/3)에 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에게 말했다.[안따라/8월3일]
야마하 오토바이 7월 판매 증가 야마하 모터는 7월 오토바이 판매량이 전년 대비 22.3%가 늘어난 161,016대를 기록해 혼다 모터를 제치고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고 금요일(8/3) 밝혔다. 혼다는 7월에 전년대비 23%가 감소한 143,233대의 오토바이를 판매해, 1위 자리를 내주었다. 혼다는 오토바이 시장에서 수십년 간 선두업체였으나, 금년 들어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3월과 6월 두 차례나 야마하에게 선두자리를 내주었다. 한편 혼다의 인도네시아 판매법인 PT Astra Honda Motor는 경쟁이 치열해졌음에도 불구하고, 시장점유율 50%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낙관한다. 혼다의 시장점유율이 2006년에 52.9%에서 금년 상반기에 43.6%로 감소했다. 인도네시아 오토바이 시장에서 혼다와 야마하의 시장점유율을 합하면 85%에 이른다. 인도네시아 오토바이 판매량은 2005년에 500만 대 이상에서 2006년에 443만 대로 13% 가량 감소했다. 오토바이산업 관계자들은 오토바이 산업이 판매량 500만 대를 다시 회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로이터/8월3일]
가루다 상반기 순익 1589만 달러 국영항공사 가루다 인도네시아는 지난해 상반기에 3,878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했으나 금년 상반기에는 1,589만 달러의 순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 에미르샤 사따르 사장은 노선 변경 등 실적개선을 위한 노력이 흑자로 전환하는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가루다의 탑승률은 지난해 70%에서 금년에 76%로 개선됐고, 국내노선 가운데 흑자노선의 수도 7개에서 26개로 증가했다. [AP/8월3일]
- 정치.사회 뉴스 - 인도네시아 섬 중 외국인 소유 없어: 해양수산장관 프레디 눔브리 해양수산장관은 인도네시아의 섬 가운데 외국인이 운영하고 있는 섬은 많지만 외국인이 소유한 섬은 없다고 말했다. “외국인들은 경제적 잠재력을 가진 섬을 개발하는데 있어 우리와 협력할 뿐이다. 외국인 소유의 섬은 없다”라고 그가 목요일(8/2) 말했다. 장관은 경제적인 잠재력을 가진 소규모 섬이나 원거리에 위치한 섬을 개발하는데 외국인의 참여를 막지 않을 것이며, 그들이 환경을 파괴하지 않도록 지켜보기만 할 것이라고 그가 말했다. 그리고 현지 주민들이 외국인의 접근을 거부한다면 외국인의 섬 개발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고 덧붙였다. 해양수산부가 최근 조사한 바에 따르면, 리아우군도주 나뚜나군 남부해안에 위치한 바와섬이 외국인에게 10억 루피아에 팔린 것으로 알려졌으나,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섬은 외국인이 소유한 것이 아니라 개발권만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나뚜나군 다엥 루스나디 군수는 바와 섬들 가운데 다섯 개를 미국인이 자신의 기사인 따스피아르디라는 이름으로 10억 루피아에 매입했다고 말했다. [안따라/8월3일]
마하깜강, 돌고래 보존지구 지정 추진 깔리만딴 띠무르주 천연자원보존기구(BKSDA)는 희귀동물인 마하깜 포르포이스(쇠돌고래과. orcaella brevirostris, sp)를 보존하기 위해 마하깜강 하류 일부를 보존지구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마하깜강의 일부에 환경보존법을 적용할 것이다. 이렇게 되면 마하깜강에서 그물사용이 금지되고, 보트도 저속운행을 해야 한다. 그동안 그물을 이용한 물고기잡이와 보트의 프로펠러 때문에 많은 포르포이스가 죽었다”고 보존기구의 생물보존팀 책임자 이반 수스피 누르가 목요일 말했다. 무아라 까만을 지나는 마하캄강이 포르포이스 보존지구로 지정될 것이다. 앞서 포르포이스 보존지구는 무아라 빠후 지역이었으며, 무아라 까만이 추가되면 보존지역이 확대되는 것이다. 인도네시아 희귀생물보존재단(RASI)이 2006년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포르포이스가 70마리뿐이 남지 않았으며, 연평균 4마리가 죽었다. RASI는 보존기구와 협력해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포르포이스는 마하깜, 메콩(베트남) 그리고 이라와디(미얀마)에서만 발견되는 희귀동물이다. [안따라/8월3일]
2009년 총선 앞두고 인구조사 실시 정부가 단기적으로는 2009년 총선 준비를 위해 국민 개개인이 하나의 주민번호를 등록하도록 하는 온라인 인구조사를 실시한다. 위도도 A.S. 내무장관 대행은 국내외에 거주하는 대다수의 국민이 새 시스템에 따라 등록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렇게 작성된 인구데이터베이스는 국회의원, 지방의원 및 대통령 선거일 12개월 전에 선거관리위원회에 전달된다. [자카르타포스트/8월3일]
선거는 돈줄이다! “총선, 대통령선거 그리고 자치단체장선거에서 사업기회(Peluang Bisnis Menjelang Pemilu, Pilpres dan Pilkada)”라는 책의 저자 아그네스 요는 선거와 관련해 비즈니스 기회를 찾는 것이 후보자가 공약한 것이 이루어지기를 기다리는 것보다 낫다고 말했다. “한시적인 사업이긴 하지만 할만한 가치가 있다”라고 아그네스가 자신의 책에서 밝혔다. 이 책은 선거 때 유망한 사업 즉 핸드폰 임대, 중고노트북 매매, 화려한 전기 출판, 지역신문 출간 관련 웹 호스팅과 신문 대리점 가입 등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그리고 스티커, 액세서리, 홍보용 티셔츠, 스파와 마사지 업소, 자동차, 확성기 그리고 화분 임대 등도 유망하다고 덧붙였다. “유세지역을 연결하는 여행패키지도 괜찮다. 그들과 선거기간 내내 계약을 체결할 수도 있다”고 아그네스는 말했다. [자카르타포스트/8월3일]
꾸빵 보건당국 중국산 사탕 압수 인도네시아 식품의약품감독청(BPOM) 꾸빵 지청은 누사 뜽가라 띠무르주 관내 일부 도시에서 유통되는 중국산 사탕에 유해물질이 포함됐을 가능성이 있다며 다량의 중국산 사탕을 압수했다. 꾸빵, 아땀부아 및 플로레스 등 관내 주요도시의 슈퍼마켓과 상점에서 판매되던 사탕을 압수했다고, 이 와얀 위라스띠까 지청장이 수요일(8/1) 말했다. 유해물질이 든 식품을 판매할 경우, 식품법 No. 7/1992에 의거해 상인에게 최대 2년 징역형을 처벌할 수 있다. [자카르타포스트/8월2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