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관광겸 휴가를 위하여 88고속도로와 대전-통영간고속도로를 이용하여 통영을 지나 거제대교입구 통영타워를
잠시 둘러보고 새로이 개통된 거제대교를 건너 일운면 와현리에 있는 호텔에 들어섰다.
명칭은 호텔인데 어째 호텔기분이 들지 않는 그런 수수한 건물로 보였다.
체크인후 객실에 여장을 풀고 이리저리 밖을 살펴보고 간단한 식사를 해결하고 주변관광에 나섰다.
거제관광의 첫째는 포로수용소유적지, 다음은 해변을 따라 유명지, 바다가운데 섬인 외도, 동백섬지심도,해금강유람
등이 있지만 우선은 바닷가를 돌아보기로 하고 신선대와 바람의 언덕이 있는 남부면으로 이동한다.
호텔입구에 있는 수련이 - 빗속에서도 살포시 고개를 내밀고 있었다.
호텔에서 내려다본 와현백사장의 모습 날씨 흐린탓일까 해수욕객이 잘 보이질 않는다.
물 맑은 백사장에서 뛰어놀아도 볼 그런 시절은 벌써 멀리 달아난 것을 이제 손잡고 걸어보는 것이 더 좋을 나이다.
와현유람선 선착장의 모습, 여기에서도 외도나 해금강등을 돌아볼수 있는 유람선이 있다.
바닷가 풍광을 즐기며 구조라 해수욕장과 학동몽돌해변을 거쳐 신선대로 들어가는 주차장에 도착하였다.
멀리서 바라보는 풍경이 아름답다.
보이는 길로 내려오면 신선대가 있고 반대쪽에는 도장포마을과 작은 마을항이 있는곳이다.
저 아래 바닷가 넓은 암반이 신선대라 한다. - 전망대에서 바라본 모습 옛날에 신선이 놀다간 자리로 전하는 설화가
있단다.
바람의 언덕이라 불리는 곳 도장포마을 에 걸쳐있는 언덕베기 ~ 이 언덕은 원래 명칭이 없었으며 그저 잔디로 이루어
진 민둥산으로 방목한 염소나 가축들이 뛰어놀던 곳이였는데 언제부터인지 영화나 드라마 촬영지로 사람들에게
소개되면서 입소문으로 시작하여 거제도 중요관광지의 한곳으로 자리메김 되었다고 합니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대,소병대도와 주변의 섬들 날씨가 맑은 날이면 더욱 잘 보일텐데~~~~~~~~!
신선대전망대에서 바라본 해변풍경 거제도 해변의 아름다움을 대표하는 곳이며 조금 떨어져 있는 것이 솔섬( ? )
신선들이 낚시를 즐기고 있는 듯 ~~~~~~!
파도가 해변으로 밀려와 부딪히는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는 어린이~~~~ 신기한듯 한참을 보고 있었다.
전망대를 지나서 조금더 가면 해금강 마을이 나온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즐비한 상가들의 사이를 지나 바닷가에
내려와 보면 해금강이 눈 앞에 닥아온다.
유람선을 타고 돌아봐야 제격이지만 오래전에 돌아본 곳이라 크게 변할일도 없고 하여 육지쪽에서 바라본 모습..
해금강 사자바위의 일출을 담는데 최적지라 소문난 자리에서 한컷~~~~~~~~~~~~~~.
가운데 바위와 오른쪽 모서리 바위사이에서 떠오르는 일출이 장관을 이룬단다.
해금강 유람선을 탈수있는 곳~~ 관광객이 많지않아 세워둔 배들이 더 많았다.
씀씀이를 아껴야 하는 서민들이 움직이질 못하니 그런가 보다.
여기 저기를 돌아보고 숙소로 돌아왔다.
다음날 장승포에 있는 양지암조각공원을 거쳐 연화도로 향했다.
(무한비상의 꿈) - 작가 : 정성태
파도의 이미지인 곡선을 표현한 작품으로 파도를 막아주는 방파제 세계화로 나아가는 거제시의 꿈을 담았다.
(파도는 희망이 되어) - 작가 : 주라영
거침없는 파도의 형상을 현대적인 조형미로 표현하였으며, 파도 끝에 날고 있는 갈매기는 거제도의 희망찬 미래를
나타낸다고 설명되 있었음.
(꿈꾸는 섬) - 작가 : 장문준
"한반도의 남단에서 태평양을 향해 펼쳐진 거제도는 꿈꾸는 아름다운 소녀의 모습같다.
소녀의 꿈속으로 날아드는 세마리의 갈매기는 미래로 향한 빛나는 관광 거제의 상징이다" 라고 설명되있음.
(자연속에서 소리) - 작가 : 이창수
"대지의생성, 소리, 원형을 상징하는 볼락과 앵무새, 사각형등을 조형적으로 결합하여 번영된 미래와 발전하는
해양도시를 표현" 하였다고 설명되있었음.
거제하면 우리나라 대표적인 조선소인 옥포, 대우해양조선,삼성중공업등의 기업이 있고 명승2호로 지정된 거제
해금강, 외도로 잘알려진 외도보타니아, 동백지심도, 여차몽돌해변, 청마생가와 기념관, 김영삼전대통령생가등을
돌아보는 관광도 좋을듯 하다. (2009. 7. 23)
첫댓글 잘보았습니다 .^^^
잘 보셨다니 제 마음이 즐거워 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