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과학기술원 곤충자원관]
대상증상 : 간에서 비롯되는 질병 즉, 간암, 간경화, 간염, 누적된 피로의 해소 등을 포함하여 월경불순, 시력감퇴, 백내장, 금창(金瘡), 산후풍(産後風), 악성종기, 구내염(口內炎), 파상풍, 중풍 등의 성인병을 치료하는데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용법 : 생체, 분말, 또는 환으로 만들어 먹는다.
* 출처 : 동의보감, 농업과학기술원 곤충자원관
[굼벵이에 관한 본초학적 연구]
찹쌀과 같이 복용하며, 효능과 주치증으로는 악혈(惡血), 血瘀, 비기(痺氣), 협하만통(脇下堅滿痛), 월폐月閉(), 혈결산후중한(血結産後中寒), 하유즙(下乳汁), 목중음부(目中淫膚), 거예장(去濊障), 구창(口滄), 단독(丹毒), 파상풍(破傷風), 소아제창(小兒臍瘡,소아배꼽종기), 종기(癰疽,옹저), 산결소종(散結消腫)에 쓰임.
허준 등은 전인(前人)들의 문헌을 인용한 듯하며, AD 1977년에 출간된 <중한대사전>에 의하면 명대인 AD 1600년경에 아주모가 저술한 <本草疑言>에 귀경(歸經)을 "입족궐음간경(入足厥陰肝經)"이라고 한 것을 인용하여 처음으로 간장(肝腸)에 작용함을 분명히 하였다.
배합금기(配合禁忌)로는 부자(附子)와 배합하였을 때는 상악작용(相惡作用)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하였다.
이상으로 미루어 보아 굼벵이는 생체내의 혈액순환에 대한 촉진 작용과 이뇨작용 및 어혈을 제거하는 작용이 있으므로 한의학 임상적 간기울결로 인한 여성들의월경불통, 또는 유즙불통(乳汁不通)과 간경화로 인한 복수 (腹水),간암( 肝癌)등에 대하여 일정한 정도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 출처 : 굼벵이에 관한 본초학적 연구 논문(원광대학교 한의학과대학 본초학교실,전주대학교생명과학실)
[굼벵이가 간의 독성 회복 효과에 미치는 영향]
흰점박이꽃무지(Protaetia brevitarsis)을 투여함으로써 나타나는 간보호 효과를 간의 병리·조직학적 측면에서 관찰하기 위하여, 간조직을 H&E와 M&A염색을 하여 현미경으로 관찰을 하였다.
정상쥐의 간조직에서는 특별한 병변을 관찰할 수 가 없었으나, 사염화탄소에 의한 간독성이 유발되면 간세포가 괴사됨을 알 수 있었고, 특히 중심정맥 오른쪽에 염증세포가 증가됨을 확인할 수 있었고, 정상적인 형태의 간세포가 사라지고 콜라겐이 많이 형성되고,
mitochondria의 크기가 비대해짐을 알 수 있었다.
흰점박이꽃무지(Protaetia brevitarsis) 투여군은 중심정맥쪽에 아주 경미한 허혈성 변성 이외에는 다른 병변을 찾을 수 없었고, 세포내 organelle이 유지된 편이고 콜라겐 형성이 매우 많이 줄어들었다. 이와 같이 흰점박이꽃무지(Protaetia brevitarsis) 투여군은 사염화탄소로 생쥐에 간독성을 유발시켰을 때 뚜렷한 간보호 활성을 나타냄을 간조직검사로 밝힐 수 있었다.
또한 사염화탄소로 간독성이 유발되었을 때 간독성지표가 되는 여러 효소의 저하된 활성을 유의성 있게 회복시킴으로써 흰점박이꽃무지(Protaetia brevitarsis)은 뚜렷한 간보호 활성을 나타냄을 알 수 있었다.
*출처 : 곤충유래 간기능 보호물질 탐색에 관한 연구 논문(농업과학기술원 류강선 박사)
[굼벵이 섭취가 알코올(술)로 손상된 간에 미치는 영향]
흰쥐에 에탄올을 투여해 간 손상을 유도한 후 굼벵이를 투여해 굼벵이가 혈청과 간의 지질대사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를 조사하였다. 혈청지질 중 에탄올에 의해 증가된 triglyceride, 총 cholesterol은 굼벵이를 섭취시킴으로써 이의 수치를 감소시켰으며 HLD-cholesterol은 굼벵이의 섭취로 증가되었다. 이의 결과 굼벵이의 섭취로 동맥경화지수는 36% 감소되었다.
간 지질대사에서는 GOT와 GPT의 활성은 에탄올 투여시 정상식이에 비해 유의적인 증가를 보인 반면, 굼벵이의 섭취가 GOT,GPT의 활성을 낮춰줌으로써(p<0.05) 손상된 간의 회복에 도움을 주고 나아가 개선시킬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에탄올 투여군의 간조직 세포는 세포질에 지방소적의 축적으로 세포질의 부분적인 괴사현상이 나타났으며, 에탄올과 굼벵이의 병용투여군은 지방소적의 크기 및 양적 감소와 세포질의
괴사현상이 약간 회복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