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宗派)에 대하여

♧ 대종회홈페이지 “질문/답변” 공지글을 소개합니다.♧ 질문하신분이 말하는 파는 찾을 수 없어 파에 대하여 설명하여도 질문하시는 분이 친척으로부터 듣고 알고 있는 파를 답변자가 알 수 없고, 질문하신분께서 대종회홈 "질문/답변" 담당자에게 답답한 경우가 있어 이 글을 씁니다.   파(宗派)에 대하여   ♧ 문화류씨대종회홈/대종회/파종회 방을 보면 15개 파가 있습니다. 문제는 본인들이 부모나 조부 또는 친척으로부터 우리집안은 00파(派)라고 듣고 자랐고 주변 큰집 작은집 당숙 등이 00파라고 평소에 하시기에 00파가 고정관념으로 굳어져 있는데 그 00파 명칭이 15개 파가 아닌 명칭으로 00파 이름 하나만 알고 있기에 派에 대하여 “질문/답변” 차원에서 안내 말씀드립니다. 요즘 젊은 종원중에 파에 대하여 물으면 파(派)의 뜻을 모르고 “양파” “대파”를 말하느냐?는 우수개 말이 있을 정도입니다. 이런 분에게는 파에 대하여 알려 드리기가 쉬우나 후손 1인당 파가 한개만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 분에게 설명하기는 어려운 점이 있었습니다. ♧ 아래 내용은 저의 종중을 알리거나 자랑하기 위함이 아니며 제가 “질문/답변”을 받고 “파”에 대한 설명을 쉽게 하기 위하여 저의 파(파종중) 사례를 든 것이니 양해 바라며, 4번 이하는 가상 이야기이지만 현실에 존재하는 사례입니다. 1. 저(대승공 33세)의 직계선조로 현존하는 파를 말하면 갑파(대승공 8세 언침할아버지). 하정공파(대승공 13세 류관할아버지), 참판공파(대승공 14세 맹문할아버지), 부제학공파(대승공 15세 삼 할아버지), 고양공파(대승공 16세 순행할아버지), 모강공파(대승공 18세 용공할아버지), 남재공파(대승공 19세 몽삼할아버지)입니다.  2. 또 종중으로는 하정공종중, 고양공종중, 모강공종중 남재공종중, 태리동종중(대승공 22세 격할아버지), 석현공종중(대승공 24세 수덕할아버지), 삼문공종중(대승공 26세 삼문할아버지), 연광공종중(대승공 28세 의청할아버지), 절제공종중(대승공 30세 재연할아버지)이 있습니다. 3. 2와 3의 파명을 다 사용하지만 사용하는 대상이 다릅니다. 타성씨에게 문화류씨라고 하며, 대종회나 문화류씨광주전남종친회에서 만난 사람에게는 하정공파라고 합니다. 하정공파 모임이나 하정공 후손을 만나면 고양공파라고 하며, 고양공종원 모임이나 고양공 후손에게는 모강공파라고 합니다. 모강공 후손 모임에서는 남재공파라고 합니다. 그러나 남재공 종원에게는 다 알고 있기에 태리동종중이라는 말을 하지 않지만 가끔 타향에서 우연하게 처음 만나는 남재공종원에게는 태리동종원이라고 합니다. 태리동종원은 누가 석현공 후손인지 다 알기에 따로 석현공이나 그 이하종중은 말하지 않습니다. 저의 세거지에는 전화번호부상으로 영암군 신북면에 약 250가구가 사는데 그 모강공 후손중에 남재공까지는 알지만 그 이하는 남제공 후손이 아니면 모릅니다. 4. 대승공 자손이 7세 공권할아버지 까지는 독자로 내려 왔으니 파를 나눌 수 없지만 8세부터 대승공 33세(저의 경우)까지 종중을 만들 수 있으며 그 종중이 오랜 세월이 지나거나 갈라진 선조 아래 자손들의 모임에서는 그 종중이 파로 불리게 됩니다.5. 파는 그 선조의 재산(위토 토지나 건물 등)이 많으면 그 재산 관리를 위하여 후손들이 종중을 만들고 그 종중이 파로 변합니다. 또 재산은 없지만 선조가 훌륭하면 후손들이 성금을 모아 중중을 만들고 그 파가 됩니다. 1과 2에서 보면 파는 있으나 종중이 없는 파가 있고 종중은 있으나 아직 파까지 발전하지 못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6. 모처럼 하정공종중에 나와서 서로 인사를 하면서 아버지가 하정공파 남재공 후손이라고 했는데 왜 나를 고양공파 모강공파라고 소개를 하느냐?고 의문을 제기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 다른 후손은 나는 연광공파(극 소수 자손만 알고 있는 종중)인데 왜 나를 하정공파라고 하느냐?고 의문을 제기 합니다. 그러나 다른 하정공 종원은 연광공이 누구인지 알지 못합니다. 대승공 28세 의청 선조 후손만 아는 파명입니다.7. 그래서 자기를 중심으로 윗대 선조의 벼슬이나 호 또는 거주지 묘소 등으로 종중이나 파를 확인하시고 나의 파는 하나만 있는 것이 아니며 여러 개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극단적으로 말하면 내 이름을 붙인 종중을 만들 수 있고 그 종중이 오래 가면 파가 될 수 있습니다.8. 앞으로 파를 질문할 때 대종회의 15개파(시랑공파 문숙공파 하정공파 장령공파 곤산군파 문희공파 문평군파 중문지후사공파 좌상공파 검한성공파 정숙공파 판사공파 부윤공파 충경공파 수사공파)가 아닌 파명은 그 윗대 파명을 확인하시고 질문하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즉 아버지가 연광공파 **인데 아버지고 돌아가시고 알수 없어 질문하는데 대승공 몇세이며 연광공파가 맞느냐고 질문하자 말고 15개파가 아닌 연광공파로 질문하려면 (연광공파이외 다른 파명을 모르면)할아버지와 조부형제, 증조와 증조형제, 고조와 고조형제등 윗대 이름를 알려 주어야 족보를 검색하여 답변 드릴 수 있습니다. 제적등본을 봐서 할아버지 이름을 알았는데 족보이름(보명)과 호적이름이 다르면 족보에서 검색할 수 없어 형제분 이름도 필요합니다.9. 가끔 연광공파이며 아버지 이름은 00인데 족보에 등재되어 있는지 확인 해 달라는 질문이 오면 연광공을 족보에서 검색할 수 없습니다. 즉 연광은 벼슬명도 아니며 호가 아니며 묘자리가 풍수설에 의해 한자로 제비연 빛광이기에 제비명당이며 선조 재산이 많아 재산관리형으로 만든 종중이기에 검색 할 수 없고 대승공28세 연광공 의청 할아버지 후손 약 50여명만 아는 파명이기에 검색할 수 없어 답변을 드리지 못 합니다(이런 질문 사례가 가끔 있습니다). 연광공종중이 선조로 봐서 종중으로 가치가 없다고 할련지 모르지만 벼슬도 없고 호도 없지만 후손들이 시제를 위하여 모금하여 땅을 사서 시제를 지내면서 종중 제산을 운영해 왔는데 지금은 임대료가 매년 억단위가 되는 종중인데 종중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10. 5번에서 그 선조의 재산을 그 선조 아들딸이 상속을 받지 않고 몇 대 지난 후손들이 종중을 만들어 관리하느냐? 는 질문이 있는데 종중에 대하여 생각해 보면 답이 나옵니다. 저의 친족 한분(편의상 A로 표현)은 출향인사인데 고향의 부모님 집과 논 밭 산을 형제들이 상속을 받지 않고 부모 조부의 제사와 묘지관리를 위하여 A 이름으로 종중을 만들어 군청에 종중 등록하였습니다. 세월이 흘러 A 아버지 후손들이 많아지면 A 아버지 형제의 다른 후손(현재는 당숙이지만)과 구별하기 위하여 A 파라고 부르게 되고 당숙 자손들은 A파(종중)에서 제외 됩니다.11. 저의 직계만 보았는데 저의 직계가 아니면 모르지만 직계형제를 말씀드리면  갑파(대승공 8세 언침할아버지) 동생 택할아버지는 을파. 하정공파(대승공 13세 류관할아버지) 형님의 아들은 문숙공파, 참판공파(대승공 14세 맹문할아버지)의 네명 동생들도 파명이 있고,  남재공파(대승공 19세 몽삼할아버지) 형제 4명인데 3명이 파명이 있고 석현공종중(대승공 24세 수덕할아버지)의 형제도 각각 파명이 있고,  연광공종중(대승공 28세 의청할아버지) 형제 종형제들도 각각 파명이 있고 종중이 있습니다.12. 나를 기준으로 보면 선조마다 모두 파나 종중이 있다면 33개종중과 파명이 있어야합니다. 그러나 7개파명이 있고 종중은 9개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14세 량할아버지 (충경공파) 아들 5명인데 자손이 없는 한분을 제외하고 4분은 파명이 있습니다. 3남 경생할아버지는 아들 5명중에 적할아버지(량할아버지 손자)만 반곡공파명이 있고 4명 아들은 파명이 없습니다. 지금은 4명 아들 후손들이 어떤 파명을 만들었는지 알 수 없으나 저의 경우를 보면 후손중에 열성적인 분이 계시면 파명을 만들었을 가능성이 있고 안 만들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