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고기 소비촉진 남산 걷기대회
[대회안내]
- 일시: 2017년 11월 25일(토) 오전8시 30분 집결 → 9시 출발 → 11시 30분 종료
- 장소: 남산 백범광장
남산공원
아침 8시경 서울역 8번 출구를 나와서 둘레길 입구에서
계단을 걸어 걷기대회가 열리는 백범광장으로 향한다
남산 성곽을 따라서
백범광장으로 올라가는길..
올라가는 길에 성벽과 억새가 조화를 이루어 넘 이뻤다
대회 개최전 걷기대회 현장의 모습들....
백범광장에 도착하니 생각보다 많은 인파에 놀랐다
날씨가 쌀쌀하고 눈, 비가 온다는 예보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참가자들이 모인것이다
올해의 마지막 거북이 마라톤..
거북이 마라톤은 거의 매달 열리는것 같았다
오리고기 시식 부스..
한국오리협회는 이번 대회에서 부대행사로 오리고기 시식 및
홍보 부스를 마련하였다
오리 요리 ..맛갈스럽게 담겨져 있다
음..맛있겠다
걷기대회를 마치고 1000인분의 오리요리 시식회를 갖는다
비가 오는 바람에 빨리 귀가함으로 결국 먹지는 못했지만..ㅋㅋ
백범 선생 동상앞 무대에서..
한국일보사가 주최하고 한국오리협회와
오리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관한
제471회 한국일보 거북이마라톤 '오리고기 소비촉진을 위한
남산 걷기대회'가 25일 오전 서울 남산 백범광장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김병은 오리협회장이 명예대회장을 맡아
대회를 이끌었으며 이준희 한국일보사장과 2017미스코리아 ,
김영수 농협경제지주 축산기획본부상무등 과
많은 시민들이 참석 눈이 내린 남산둘레길 6km를 걸으며
초겨울 남산의 정취를 즐겼다.
걷기대회 전후로 오리요리1000인분 시식회, 오리퀴즈게임,
주사위 놀이와 통키타가수 홍라희의 공연등이 열렸다.
대회 운영위원 소개..
운집한 많은 참가자들의 모습..
출발전 미스코리아와 함께 몸풀기 운동..
참가자들이 몸풀기 체조를 하고 있다
남산 걷기대회 출발선..
많은 시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명예대회장 김병은 오리협회장이 출발신호로 징을 치고 있다
남산 둘레길 6km코스를 완주한 대회 참가자에게는
추첨행사를 통해
오리고기 선물세트를 포함한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출발..!!
마라톤이니까 달리는 대회냐? 그건 아니구요.
거북이처럼 천천히 걸으며 남산을 즐기는 건강걷기대회이다
순환도로를 따라 조금 걸으니 오토바이, 차량 출입금지 푯말이 나오고 옆에는 안내소가 있다
목멱산방을 지나고..
목멱산이 남산을 일컫는 옛말이다
남산산책로를 걷다보니 멋진 한옥 건물이 눈에 확 들어 온다
입구엔 어서들어오라는 듯한 표정의 장승들이 있고..
수요미식회 비빔밥 맛집..2017 미쉐린 가이드에
등재 간판도 있다 알고보니 유명한 한식전문점 맛집이었다
가격도 저렴하고 한번쯤 가 볼만한 곳인것 같다
목멱산방 앞에는 시각 장애인들이 마라톤 훈련을 하기위하여
체조를 하고 있다 걷기코스는 남산도서관을 기점으로
왼편 북쪽 순환도로인 B코스인것 같다
외룡묘..
동묘가 동 관왕묘 즉 관우의 사당이라면 와룡묘는
제갈공명을 모시는 사당이란다
삼국지의 유비의 모사 제갈량의 자는 공명이고 호가 와룡인데
호를 따서 와룡묘라고..
여기가 중국도 아닌데 남산에 별개 다 있다
한번 올라가 보고 싶었지만 시간관계상 다음 기회로..
실개천..
걷는길에는 중간중간에 실개천이라는 것을 만들어 놓아
물이 졸졸 흐르는 소리도 듣고 산책하는 기분이 좋도록
하기 위해 만들은듯..
지금은 물이 없는 아쉬움이 있지만..,
남산 산책길...
거북이 마라톤은 누구나 다 참여할 수 있고,
걷기대회이기 때문에
쉽게 겨울 남산의 정취를 느끼며 함께 할 수 있다
저무는 가을..첫 눈이 온 겨울맞이 산책길..
남산 순환로를 걸으며
남산 '서울N타워'도 보이고..
남산 서울N 타워에서 보면 서울 시내가 한 눈에 보이겠지만
둘레길은 아무래도 강 북쪽만 보인다
줌으로 당겨 본 남산 '서울N 타워'..
가족 혹은 연인과 함께 거북이 마라톤 참여해서 운동도 하고
N서울타워에 올라 나들이 겸 데이트도 즐기고! 남산에 왔으면 전망대에는 꼭 가보는게 좋다
오랜만에 참가한 남산걷기대회..
주변 풍경이 너무 아름다웠다
걷기를 하면서 지나온 많은 생각들이 머리를 스쳐간다
시각장애인들의 마라톤 훈련하는 모습..
비록 앞이 안 보이는 저들이지만..,
열심히 운동을 하고 있는 모습들이 감동으로 다가온다
나도 용광로에 불이 타오르는듯 열정적인 순간들이
있었는데 하고 말이다.
국궁의 요람인 석호정 안내문....
이곳은 주로 민간인들이 활을 쏘는 곳이다
남산둘레길 코스에 있는 활터인 석호정은
조선 인조 임금때인 1630년경에 창정된 유서깊은 곳이다
국궁 동호인들이 활을 쏘고 있다
목표물을 향하여..
남을 의식하지 않고 천천히 혼자만이 누릴 수 있는
또 다른 즐거움이 이런 것이구나..
오늘은 여느때와는 다르게 느껴진다
어느듯 반환점에 도착한다
6km 남산걷기대회 반환점..
이곳에서 줄을 서서 행운권을 받는다
걷기끝나고 행운권 추첨을 해서 당첨되면 해당 경품을 받는다
이곳에서 반환점을 뒤로하고 대회장소로 돌아 간다
남산 소나무 힐링숲..
이곳 남산 산책로 주변으로 유달리 소나무가
아름답다고 느꼈었는데 ..
약 2만여 그루에 해당하는 소나무들이 우겨져 있다
올 6월부터 시민에 공개한 힐링숲은 여러 프로그램을
체험 할 수 있다. 소나무숲 오솔길을 산책하고
솔잎차와 아로마 마사지를 즐기며
명상도 할 수 있는 힐링장소 라고 한다
나만의 공간..
오랜만에 남산의 자연을 천천히 여유롭게 누리고 있다
남산 서울N타워를 지나고..
아름다운 경치도 계속 담는다
여긴 가을 분위기 물씬 풍기고..
정답게 얘기를 나누고 있는 사람들도 있고..
남산공원 둘레길 안내도..
남산의 북쪽 순환로와 남쪽 숲길을 연결한 7.5km
남산 둘레길은 도심 속 힐링공간
남산의 자연을 만날 수 있는 아름다운 산책길이다
연인 또는 가족과 함께 참가한 사람도 있고..
회사에서 단체로 참가한 팀도 있다
N남산타워에 올라가는 케이블카도 보이고.. ..
와룡묘도 통과하고..
어제 밤 사이에 내린 눈으로 인하여 남산 산책로의
나무들 위와 땅 바닥에 군데군데 하얗게 쌓여 있다
눈으로 인하여 바닥이 얼어 있는 곳은 조심스럽게 걷는다
목멱산방도 지나고..
서울시 교욱공무원 정보회 건물이 보인다,,
이제 거의 다 왔나보다
드디어 6km 남산걷기를 마치는 종착점이 보인다
거북이 마라톤 걷기는 끝나고
이벤트와 행운권추첨 그리고 홍라희씨의 기타공연이 있다
대회장에 도착하니 사회자 장병표씨가
참가자들과 퀴즈 게임을 하고 있었다.
이 사진은 한국일보에서 찍었는데 줄 선 뒷 모습이 보인다
기념품을 받기 위해 줄선 참가자들..
천천히 사색을 하면서 걷는 바람에 늦어 결국 기념품이
동이 나서 못 받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그래도 많은 생각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걷기대회였어
나름 좋았다
드디어 2017 미스코리아 행운권 추첨이 있었는데
추첨결과 광천 명장김 당첨 획득..ㅎㅎ(행운권 번호 550번)
소소한 것이지만...오늘은 왠지 행운권이
꼭 당첨될 것 같은 기대감이 처음부터 있었는데..
실제로 당첨이다.
요즘 들어 지속되어온 여러 많은 생각들이 오늘을 계기로
또 다른 변화된 삶으로 나타날련지는 아직은 알수없지만..,
어떤 현상이 오던 분명 내게 앞으로의 운명이 될 것이리라~
이어서 통키타가수 홍라희씨의 공연등이 펼쳐졌다 ..
홍라희 통키타 가수 공연하는 모습..
눈이 오더니 비로 변한다
아직은 대회가 끝나지 않았지만 서둘러 귀가 하기로 한다
오랜만에 참가한 남산 거북이 마라톤..
걷기운동이 허리디스크와 허리통증에 가장 좋은 운동이다
남산 둘레길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산책길이라 사람들의 관심이 더욱 커지는 것 같다
데이트 코스로도 좋고 운동하기에도 좋은 코스 중에 하나이다. 대회가 거의 끝날 무릅 비가 와서
서둘러 대회장을 빠져나와 남대문 시장에서 점심을 하고
귀가하였지만 지난번 수원 화성 성곽길을 걸을 때와는
또 다르게 행운을 덤으로..
많은 생각들과 나를 되돌아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었고
즐거움이 가득한 좋은 추억이 될 하루를 힐링하였음에 틀림없다
올 한해도 많은 아쉬움과 아련함을 남기고 떠나가고 있지만
12월 한해 마무리를 잘 해서
늘 아름다움으로 이어가기를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