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건설업체 호반건설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내 진해 남문지구에서 대단지 아파트의 공급에 나선다.
호반건설은 진해 남문지구 A6블록에서 '진해 남문 호반베르디움(조감도)'을 분양한다고 17일 밝혔다. 지하 2층, 지상 25층, 10개 동 총 944가구 규모로 실수요자가 선호하는 전용면적 71~84㎡의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된다.
이 아파트는 진해대로와 인접해 있는 데다 웅동~장유 도로(2016년 개통 예정) 및 소사~녹산 간 도로, 신항 제2 배후도로(각각 2018년 개통 예정) 등이 잇따라 개통할 예정이어서 교통 여건이 뛰어나다.
단지 남쪽으로는 남산이, 동쪽으로는 동천이 자리한 배산임수의 풍수지리적 입지를 갖췄고, 단지 주변으로 강과 바다를 조망할 수 있어 조망권도 우수하다. 또 진해 구도심의 웅천초 등 각급 학교가 가깝고, 입주와 동시에 단지와 인접한 곳에 초등학교가 문을 열 예정이다.
진해 남문 호반베르디움은 판상형과 타워형을 적절히 조화해 남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했다. 이에 따라 일조권과 조망권이 뛰어나다. 주부의 동선을 고려해 주방가구를 배치하고, 주방 펜트리와 김치냉장고 수납장, 드레스룸 등 다양한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입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도 풍부하다. 피트니스 클럽을 비롯해 실내 골프연습장, 북카페 등이 마련되고, 야외 커뮤니티 공간, 휴게 정원, 산책로 등도 조성된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3.3㎡당 평균 759만 원인 분양가도 매력적이다. 오는 2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3일 1순위, 24일 2순위 순으로 청약을 진행하고, 계약 기간은 내년 1월 5일부터 사흘간이다. 견본주택은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 77의 4에 마련돼 있다. 1566-29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