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산제일교회 제9회 전교인한마음체육대회에서 성도들이 열띤 응원전을 펼치고 있다. © 예산=임명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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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제일교회(담임목사 장준태)는 지난 20일(주일)예산군 종합운동장 윤봉길 체육관에서 1000여명의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제9회 전교인한마음체육대회’를 개최했다.
한마음체육대회는 예산제일교회가 지난 1990년 10월 14일 첫 번째 전교인체육대회를 실시한 후 이번에 아홉 번째 대회를 실시했다.
예산제일교회는 1916년 공주감리교회 초대목사인 이용주 목사가 예산읍 임성동에 예배처를 정한 후 복음을 전파함으로 시작된 교회로 102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예산군의 중심적인 교회로 암울했던 일제시대에 33인 민족대표였던 최성모 목사(제5대 담임)를 비롯해 많은 지도자들이 민족의 독립에 앞장섰으며 그 신앙과 정신을 이어받아 청년 학생들이 ‘학생속회’를 통해 신사참배 거부운동을 벌이다가 발각되어 투옥되기도 했던 기독교신앙을 바탕으로 한 역사관과 국가관을 가지고 지역을 섬기는 영적인 리더십을 발휘해 온 교회이다.
현 장준태 목사는 지난해 3월 12일 제25대 담임목사로 부임한 바 있다.
주일 아침 9시에 교회 예루살렘성전에서 연합예배를 드린 예산제일교회 장준태 담임목사와 성도들은 오전 10시 30분부터 행사장으로 이동하여 다윗팀, 여호수아팀, 갈렙팀, 모세 팀 등 4개 팀으로 나눠 화사한 일기 가운데 연령과 성별로 나눠 각종 경기를 통한 팀별 단합과 성도들의 일치와 연합을 위한 소중한 땀을 흘렸다.
교회는 이번 행사를 위해 사전에 경품 및 행운권 등을 접수받은 후 체육대회 후에는 추첨을 통해 선물을 나누는 등 행복한 늦봄의 주일을 보냈다. 특히 상품 및 경품은 교회의 당회원들을 비롯해 많은 직분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함으로 참석한 모든 성도들이 경품 및 상품을 받아갈 수 있도록 배려해 행복한 한마음체육대회가 됐다.
체육대회를 마친 후에는 다시 교회로 돌아가 저녁예배를 체육대회 폐회예배로 드림으로써 한마음체육대회를 마쳤다.
▲ 예산제일교회는 교회창립 102주년을 맞아 지난 20일(주일) 예산읍내에 소재한 윤봉길 기념체육관에서 제9회 전교인한마음체육대회를 개최했다. © 예산=임명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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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제일교회 이석현 장로는 “이번 전교인 단합 한마음체육대회는 팀별 경쟁이 아니라 화합의 장으로 마련했으며, 성도들끼리 사랑을 나누는 자리가 됐다”면서 “모든 교인들이 목사님을 중심으로 하나님을 섬기는 교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교회, 하나님의 말씀을 실천하는 교회로서의 가치를 실현하는 하나의 과정”이라고 말했다.
또 이 장로는 “예산제일교회는 이번 한마음체육대회 뿐 아니라 올해가 교회창립 102주년의 해라는 점을 착안해 102가정의 독거노인들과 한부모 가정들에게 예산군을 통해 이부자리를 전달하는 행사를 펼치는 등 지역사회에 하나님의 사랑을 펼치는 사역을 전개했다”며 자랑스러워했다.
또한 이미원 장로는 “담임목사님의 말씀이 워낙 좋아 새신자들이 교회에 나오면 거의 대부분이 등록을 할 정도로 교인 정착률이 매우 높다”고 자랑스러워했다.
/예산=임명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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