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과 저녁 하나님 아버지 어둔 밤이 지나 59
그레고리 1세 작사 · 프랑스교회 찬송곡조; 《통일 찬송가,1983》 68장
1. 하나님 아버지 어둔 밤이 지나
먼 동이 터서 밝은 아침 되니
우리가 이 시간 주님 앞에 나아와
주 찬양 합니다
2. 만유의 주시여 주님 앞에 비는
우리들 에게 힘을 주시 옵고
하나님 나라의 한량 없는 은혜를
내리어 주소서
3. 거룩한 아버지 삼위일체 주님
구원의 사랑 한량 없이 크니
영광의 주 이름 영원 토록 빛나서
온 땅에 찼도다 아 멘
이 찬송은 《신편 찬송가, 1935》 편집 때 《스코틀랜드 장로교 찬송가, 1927》 263장을 번역하여 13장에 채택한,교황 그레고리 1세가 작사한 찬송이다. 카톨릭 예전의 아침 기도회 찬송이다. 영국의 퍼시 디머(1867 ~ 1936)가 영어로 번역하여, 영국 런던 옥스퍼드에서 발행한 《영국 찬송가,1906》 편집 때 165장에 채택한 것이다. 디머는 이 찬송 편집 책임자였다.
작사자 그레고ㅓ리 1세 (590 ~ 604 재위) 의 별명은 그레고리우스 대교황이다. 중세ㅐ 교황권의 창시자요 신학자로서, 행정 · 사회 · 종교의식 · 도덕 · 찬트 등을 개혁하였다. 아우구스티누스가 쓴 《하나님의 도성》를 사상의 근거로 삼아 중세에 틀을 갖추게 된, 이상적인 그리스도교 사회를 고안하였다는 평이다. 여러 업적 가운데 가장 두드러진 것은, 미사 개혁을 하고, 「그레고리오성가」를 집대성하여 그것 이외의 다른 노래는 교회에서 부르지 못하게 한 것이라고 가톨릭에서는 자랑하지만, 찬송가학적으로 평가한다면 『회중 찬송가 발전을 크게 저해한 인물』이라 하겠다.
곡명 「거룩하신 그리스도」 'CHRISTE SANCTORIUM'은 중세 라틴어 기도찬송곡이기 ㄸ깨문에 앞부분만 따서 곡명으로 만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