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석문공원은 기암절벽과 괴석들이 신비함과 아름다움을 전해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는 강진의 숨겨진 보석이자 남도의 소금강이라 불리는명소이다.
강진에서 해남 방면으로 국도 18호선을 지나가다 보면 만나게 되는 석문공원에는 만덕산과 석문산의 단절된 등산로를 연결해주는 구름다리와, 산책로, 시원한 여름철 물놀이장 등이 새롭게 들어서 관광객 들의 발길을 멈추게 한다.
겨울 나무 사이로 흐르는 계곡에는 편백림과 활엽수, 상록수가 우거져 가족 단위 캠핑족이 즐겨 찾고 동쪽으로 만덕산, 서쪽으로 덕룡산, 주작산, 달마산 등 남도의 명산이 이어지는 줄기로 등산객 만남의 산이기도 하다.
석문 사랑 구름다리는 현수형 출렁다리 공법으로 건설된 길이 111M, 너비1.5M의 다리이다.
구름다리를 경유하는 석문공원 산책로는 가족끼리 걷는 산책길 1시간, 연인과 친구끼리 걷는 만남의 길2시간, 전문 등산객이 걷는 건강의 산책길 3시간 코스 등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으며 구름다리 전망대와계절 따라 꽃단지, 석문계곡과 기암괴석의 풍광을 즐길 수 있다.
기기묘묘한 암석이 많은 석문공원에는 세종대왕을 똑 닮은 세종대왕 바위가 있다. 왕의 자리를 양보하고 스님이 되었던 효령대군이 만덕산 백련사를 중창했던 곳으로, 사랑 구름다리를 통해 세종대왕과 효령대군형제의 만남이 이어진다. 세종대왕 바위 외에도 거북이 바위, 부엉이 바위, 올빼미 바위, 등도 볼 수 있다.
스테파노는 노적봉이 보이는 1, 2전망대 - 석문정(石門亭)까지만 올랐다가 하산하여, 예전 MBC 주말연속극 "왔다 장보리" 의 국밥집으로 유명한 물의 도시 정남진 장흥읍내에서 버섯전골로 식사를 하고정약용의 유배지인 "다산초당"으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