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사회사업 첫날입니다.
합동연수 이후 실습이 시작되기 전까지 선행자료 살펴보고, 「호숫가마을 이야기」 다시 들여다보고, 다양한 분들께 조언 구하며 사업 고민하고 고민했습니다.
사업 구상하고 수정하는 시간이 주어졌습니다.
단기사회사업 합동연수 때 만들었던 전지를 다시 들여다보고 생각에 잠깁니다.
오히려 한 번 완성했다고 생각하니 사업 다듬기가 더 어려웠습니다.
손대야 할 곳은 많아 보이는데 어디서부터 어떻게 손을 대야 할지 망설여졌습니다.
생각의 꼭지는 세 가지였습니다.
첫째, 아이들의 여행 사업에서 어떻게 아이들의 둘레사람을 만나게 할까?
둘째, 예산을 모으는 과정을 조금 더 발전시켜 볼 수는 없을까?
셋째, 도서관 여행 여러 번 참여하는 아이들의 강점, '경험'을 어떻게 살려 쓸 수 있을까?
두 번째 꼭지부터 해결해 봅니다.
오세련 선생님께서 지난번 선행 자료로 아이들 여행 기록 「웃으며 떠나는 여행」을 보내주셨었습니다.
책 살펴보며 예산을 어떻게 모아야 할까, 아이들의 삶 둘레사람과의 관계를 보고 기획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했습니다.
기록 속 아이들은 다양한 방법(용돈 달력 만들기, 설명회 하기, 바자회 열기)으로 용돈을 모아 예산을 채웠습니다.
덕분에 실마리를 얻었습니다.
대강 계산해 보니 모아야 할 돈이 그리 크지는 않습니다.
설명회 자료 만들기와 준비만 모여서 같이 하고, 각자 둘레사람께 집에서 설명회 열고 용돈 부탁드려 보는 방법은 어떨까?
물론 아이들과 의논해야 합니다.
아하!
그래도 어떻게 풀어내야 하는지 조금은 알 것 같습니다.
2024 여름방학 단기사회사업 차유빈 https://cafe.daum.net/kjcwc/Ltom/59
첫댓글 오호! ‘웃으며 떠나는 여행’ 읽어보고 싶네요. 선행 자료에서 실마리를 찾아 궁리하는 모습이 멋져요.
도서관여행 유빈 학생이 맡게 되어 기대가 큽니다
3가지의 궁리점을 잘 해결해나가다 보면 도서관 여행 잘 이루어질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