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소장 김덕문)는 중원출토유물보관센터 완공을 기념하여 오는 24일 오후 1시부터 충청북도 충주에 있는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 대강당에서 ‘한ㆍ중 중원 지역 제철문화와 고대 도시’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학술대회는 풍부한 철산지와 발달된 수륙 교통을 바탕으로 고대 삼국이 순차적으로 점유하며 특유의 복합문화를 형성한 중원 지역의 제철문화와 고대 도시의 문화적 특성을 2개 주제로 나누어 살펴보고자 마련되었습니다.
먼저 중원 지역의 제철문화와 관련하여 ▲ 김권일(신라문화유산연구원) 팀장의 ‘고대 한반도의 제철문화’라는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 유하이왕(刘海旺, 중국 하남성문물고고연구원) 부원장이 ‘중국 하남성 고대 제철유적의 고고학적 발견 및 연구’를 주제로 ▲ 이은우(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 연구사가 ‘고대 제철로 복원 실험의 자연과학적 분석’을 주제로 발표하며
이어 중원 지역의 고대 도시와 관련하여 ▲ 노병식(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 실장이 ‘한반도 중원 지역 고대 도시 관련 유적의 특징’을 주제로 ▲ 황인호(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 연구관이 ‘한반도 중원 지역 고대 도시 비교연구’를 주제로 ▲ 문옥현(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 연구사가 ‘중원경 지역 기단건물지의 검토’ 등을 주제로 발표합니다. 아울러 종합토론은 장준식(충청대학교)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발표자와 토론자, 청중들의 열띤 토론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특히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와 ‘한ㆍ중 제철문화에 대한 공동연구(2012년 업무협약 체결)’를 수행하고 있는 중국 하남성문물고고연구원의 연구자들이 참석하여 중국 중원 지역의 제철문화 관련 고고학 자료를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되어 전통 제철기술 복원을 위한 한중 비교연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제시되는 발전적 연구 방향을 수렴하여 앞으로 중원문화의 역사성을 체계적으로 밝혀나가고, 국민과 함께 향유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재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항상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의 학술행사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는 회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번 학술대회에도 많은 관심과 참석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앞으로 연구소의 학술행사에 회원여러분들께 직접 연락들 드릴수 있도록 방명록을 비치해 둘 예정이오니 꼭 작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첫댓글 도 학예사님 알림소식방에 다시 정리해 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