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전국 의사 탁구 대회가 있는 날 입니다.
일요일 아침, 다른때 보다 너무 일찍 일어났습니다. 하지만 설레이는 마음은 변함이 없습니다.
김명한 회장님, 방승호 선생님, 고완 선생님 너무나 수고를 해 주시고 있습니다.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오래간만외 뵌다는 생각에 더욱 설레는것 같습니다.
작년에 인턴으로 참석을 해서 1부 펜홀더로 신선항 충격을 주고간 최정일 선생님이 1년차로
올해도 다시 왔을까 하는 궁금함도 있었습니다.
아침에 차를 몰고 올림픽 대로를 타고 올림픽 주 경기장에 도착을 하는데 마라톤을 한다고 차를 통제하고 있습니다.
뭐... 올림픽 주 경기장에 간다고 하니 무사통과시켜 주더군요.
아침에 김명한 회장님, 고완선생님. 방승호 선생님께서 현수막을 걸고 여러 준비를 하고 계셨습니다.
후배된 입장에서 저도 잠시 손을 거들고.. 지방에서 올라오시는 분들이 있어 실제 시작은 10시가 되어서 가능했습니다.
개회식중에 부산에서 반가운 선생님이 오셨습니다.
새벽 열차를 타고 올라오신 부산 의사탁구 회장님 이하 몇분이 참석을 해 주셨습니다. 너무 감사했습니다.
10시 개회식과 경기도의사회에서 50만원의 격려금 전달이 있었습니다.
네 저도 경기도 의사회 소속으로 회비를 냈는데 회비낸 보람이 있네요.
고완선생님게서 주시고 김명한 회장님이 받았습니다. 크게 확대해 보면 50만원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이어서 단체 사진을 찍었습니다.
버터플라이 파란색 옷이 참 많이 보입니다. 일분 회원분들의 단체복이인가 봅니다.
약 45분이 참석을 해 주셨습니다.
역시 최정일 선생님이 참석을 했습니다. 1년차임에 불구하고 몇시간의 휴가를 얻어 왔습니다. 오늘의 모임이 끝나면
다시 병원으로 들어가 봐야 한다고 합니다. 탁구 정말 좋은 운동입니다. 열정이 대단합니다. 반가웠습니다.
저는 작년 2부 우승을 해서 올해는 1부로 승격되었습니다. 선덕영 선생님께서는 올해 2부 우승을 해서 역시 1부가 되었지요.
1부 선생님들의 기에 연전 연패를 하고 예선 탈락을 했습니다. 선덕영 선생님도 역시 1부 다른조에서 예선탈락을 했습니다.
1부의 벽은 무척 높습니다.
(하지만 역시 관록은 무시할수 없지요... 선덕영 선생님께서 통합전 우승을 했습니다. 잠시 점심을 먹고 나서 천년하수오를 먹고
환골탈태를 하고 왔나봅니다)
즐거운 점심시간... 도시락으로 점심을 때우고 잠시 휴식이 있었습니다.
많은 반가운 얼굴이 있었습니다. 탁구를 치기 때문에 볼수 있는 여러 선생님을 뵈어 좋았습니다.
2년전 집근처 탁구장에서 우연히 만난 김명한 회장님, 의사탁구대회 나가면서 알게된 고완선생님, 학교 선배님이신 방승호 선생님
저와 같은 학번인 모선생님과 결혼을 한 하정훈 선생님.
하정훈 선생님은 삐뽀삐뽀 119 소아과의 저자로 유명하신 분이지요. 저와 같은 학번이었던 OO 누님을 보기 위해 저희 학교에
여러번 오셨지요. OO 누님은 다른 학교를 졸업하고 다시 저희 학교를 오셨기 때문에 저보다 4살이 많았습니다. 역시 OO 누님과
결혼을 하고 잘 지내시고 있습니다.
오전에 1,2,3,4부로 나누어 시합을 진행을 했고 점심 시간후에 복식과 통합전을 진행했습니다.
사진은 고완선생님께서 올리시면 제가 중간중간 사진을 올려서 보다 재미있는 후기가 되게
꾸며보겠습니다.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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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은 1,2,3,4부로 나누어 했고 각 부수마다 1등, 2등, 공동 3등으로 입상자를 정했습니다.
이후 전체 인원이 참석하여 토너먼트로 해서 우승, 준우승 공동 3등을 정했고
복식을 진행하여 복신 우승, 준우승, 공동 3등을 정했습니다.
4부 결과 (존칭생략)
우승 : 이흥혈 남포고운 피부과 (부산)
준우승 : 김상현 좋은삼성병원 내과 (부산)
공동 3등 : 김세원 경북재활병원 (경북), 이충로 이충로비뇨기과 (서울)
3부 결과
우승 : 배상필 서초 아가페의원 (서울)
준우승 : 홍성표 홍성표내과 (인천)
공동3등 : 강한별 포인트미클리닉 (서울), 최승원 연세내과 (인천)
2부 결과
우승 : 임영구 에스더산부인과 (경기)
준우승 : 손혁우 한국안과 (서울)
공동3등 : 백대현 방배성모정형외과 (서울), 남궁문 한국안과 (강원)
1부 결과
우승 : 최정일 원자력병원 외과 (서울)
준우승 : 김명한 김명한 안과 (경기)
공동 3등 : 방승호 방승호내과 (경기), 정일웅 청주의료원 외과 (청주)
복식 결과
우승 : 배상필 서초 아가페의원 (서울), 이현철 연세가정의학과 (서울)
준우승 : 선덕영 성모아이센터 (서울), 김진오 제이드성형외과 (서울)
공동 3등 : 최영환 최영환 안과 (인천) , 홍성표 홍성표내과 (인천)
방승호 방승호내과 (경기), 이흥렬 남포고운피부과 (부산)
통합전 결과
우승 : 선덕영 성모아이센터 (서울)
준우승 : 배상필 서초 아가페의원 (서울)
공동 3등 : 방승호 방승호내과 (경기), 김명한 김명한 안과 (경기)
입상하신 분들 모두 축하합니다.
저도 참가에 의의를 두었지만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다시한번 참석해 주신 모든 선생님들게 감사하고 또한 이 대회를 준비하느라 수고하신 김명한 회장님, 고완선생님. 방승호선생님
감사합니다.
첫댓글 노대근선생님이 대회 후기를 일찍 올려 주셨네요
대회를 위해 준비하신 선생님들 덕분에 오랜만에 탁구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형밀 코치 덕분에 폼,자세도 잡는데 도움이 되었고 고수분들 경기 관람하는 것도 좋았습니다
오랜만에 경기와 친선게임,레슨으로 많은 시간을 치다 보니 나중엔 쥐가 날 정도로 경기을 마치고, 글쎄 다음엔
연습을 좀 더 하고 나가야지 하는 마음도 있었습니다.
다시 한번 집행부 선생님들 그리고 이형일 코치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의협신문 편집부에 연락을 했습니다. 다음은 답장입니다.
의협신문 이영재라고 합니다. 보내주신 탁구대회 소식은 오늘중에 인터넷신문 의사협회 카테고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사진을 보내주시면 첨부하겠습니다. 지면신문에는 12월 1일자로 게재될 예정입니다.
라고 답장을 보내왔습니다. 고완선생님께서 사진을 올려 주시면 바로 의협으로 보낼 예정입니다.
후기 잘 봤습니다 선생님.
정말 참석하고 싶었는데 ㅡㅜ
선생님께서 예탈이라니... 얼마전 경기의사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신 동영상을 다음팟에서 봤는데... 정말 1부의 벽이 높아 보이는군요
방승호선배님의 입상을 축하드리며 다음 대회를 기다리겠습니다 ㅜㅜ
의사협회 공식 인터넷 신문은 http://www.doctorsnews.co.kr 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닥터스뉴스이구요 왼쪽 위쪽의 뉴스 탭에 커서를 올리면 아래쪽으로 submenu가 나옵니다. 그쪽의 의사.협회 항목을 누르면 나오구요 단순하게 나왔지만 아무튼 실렸습니다.
와 이렇게 다정 다감한 후기를 올려주신 노대근 선배님 감사합니다. 대회 주최해주신 김명한 회장님 승호 형님(~^^) 감사드리고 진정한 우승자 선덕영 선생님 축하드리구요.. 정일웅 저의 외과 선배님 선배님처럼 탁구치고 싶어요 안정감있게.. 잘 배웠습니다.. ㅎ 다음에 갈 때는 하루 통째로 휴가 받아서 갈께요.. 뒷풀이 참석 못해서 너무 죄송하고 아쉽습니다.. 선배님들 모두 건강히 진료와 열탁에 힘쓰시고 다음 대회 때 또 뵙겠습니다. 꾸벅~
김명한회장님, 고완, 방승호 원장님, 노대근 원장님 대회 진행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경기에만 집중할수 있었고 대진운이 좋아서 뜻밖의 결과가 생겼네요. 올해 최강 최정일 선생님, 매년 얼마나 더 늘지 경이롭게 지켜보는 즐거움을 주실 것으로 기대합니다.. 방원장님 부상에서 빨리 회복하시길 바랍니다^^ 최다인원 참가해주시고 응원도 열심히 해주신 서울시 탁구회 회원분들, 특히 복식파트너 김진오 원장님께도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