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코 트럭이 국내 시장에 다시 진출합니다.
들리는 소문으로는 2015년 9월부터 본격 판매에 들어간다고 합니다.
이전에 국내에 들어왔다가 브랜드 Power, 초기 결함 등의 문제점으로 수요자에게 신뢰를 얻지 못해서
철수한 이후 무언가 작심을 하고 다시 진출을 합니다.
한꺼번에 8개 차종을 동시에 진행하는 것을 보면 많이 준비한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이전에도 국내에 진출할 때 국내에 실정에 맞는 가격대 차량을 생산하는 회사로 알려져있어서 일부
수요자들이 기대를 했었습니다.
비록 실패를 했었지만...
따라서 가장 관심이 가는 부분은 가격입니다.
현재 유로화가 약세인데다가 현대가 엑시언트와 유로6 적용으로 가격이 대폭 오르고, 대우도 유로6
적용으로 가격이 꽤 올랐기때문에 국내 차량과의 가격 차이가 얼마나 될까 궁금합니다.
물론 볼보, 벤츠, 스카니아, 만 등의 수입트럭과의 가격 차이도 함께 궁금합니다.
이전의 선례를 보면 초기 시장 진입을 할때는 공격적인 영업을 하는 것이 일반화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공격적인 영업이라는 것이 어차피 가격과 조건이니 지켜보아야 할 일입니다.
수요자 입장에서야 급할 것이 없이 "너희들끼리 싸워서 좋은 조건을 만들어 봐" 라는 마음으로 기다리면
될 것입니다.
어차피 경기도 나빠서 차량 구입이 급할 것도 없는데...
또 한가지 드는 생각은 "이번에도 영업사원이 많이 이동을 하겠구나" 라는 것입니다.
이베코 입장에서야 어차피 전국 영업을 해야할 것이므로 전국에 판매망을 구성하면 영업 사원이 많이 필요
하고, 신입사원을 새로 뽑아서 훈련을 시키기에는 시간이 없으므로 기존 자동차 회사의 경력사원을 뽑을 것
입니다.
현대야 어차피 직영이라 평균 연봉이 억이 넘는 직원이 대댜수이므로 움직일리가 없고, 기존의 수입차 영업
사원들이야 나름대로 적응해서 하고 있으니 남은 곳은 한곳 밖에 없습니다.
그곳에 있다가 수입차로 옮긴 이들의 성공사례가 그들의 주요 화제인 것을 감안하면 이번에도 여파는 클 것
으로 보입니다.
자조섞인 그들의 표현대로 여기는 경력을 쌓아서 수입차로 가는 길목이라는 말이 생각이 납니다.
"보람을 느끼고 만족을 하면서 다니는 그런 곳이면 좋겠다" 라는 어느 영업사원의 말이 떠오릅니다.
이베코 트럭이 들어옵니다.
이제 국내 트럭 시장은 유럽의 모든 트럭이 들어와서 경쟁을 하는 곳이 되었고, 일본의 일부 차종도 함께 경
쟁을 하고 있습니다.
조만간 중국 트럭도 함께...
라테크(주) 최효동 상무(010-3318-0388)
기사 - 2015년 6월 5일자 - 상용차신문 인용
이베코, 유로6 모델 8종으로 한국 시장 공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