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요약] 에브라임에 사는 레위인의 첩이 행음하고 남편을 떠나 자기 아버지의 집으로 돌아갑니다.
레위인이 하인과 함께 첩을 데리러 가서 5일 만에 그곳을 떠나 여부스에 이릅니다.
레위인은 이방 사람의 성읍에 들어가지 않기 위해 베냐민 자손이 속한 기브아로 가지만, 그 일행을 영접하는 자가 없습니다. ...........
레위인과 첩 19:1~9 1 이스라엘에 왕이 없을 그때에 에브라임 산지 구석에 거류하는 어떤 레위 사람이 유다 베들레헴에서 첩을 맞이하였더니 2 그 첩이 행음하고 남편을 떠나 유다 베들레헴 그의 아버지의 집에 돌아가서 거기서 넉 달 동안을 지내매
3 그의 남편이 그 여자에게 다정하게 말하고 그를 데려오고자 하여 하인 한 사람과 나귀 두 마리를 데리고 그에게로 가매 여자가 그를 인도하여 아버지의 집에 들어가니 그 여자의 아버지가 그를 보고 기뻐하니라 4 그의 장인 곧 그 여자의 아버지가 그를 머물게 하매 그가 삼 일 동안 그와 함께 머물며 먹고 마시며 거기서 유숙하다가 5 넷째 날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떠나고자 하매 그 여자의 아버지가 그의 사위에게 이르되 떡을 조금 먹고 그대의 기력을 돋운 후에 그대의 길을 가라 하니라 6 두 사람이 앉아서 함께 먹고 마시매 그 여자의 아버지가 그 사람에게 이르되 청하노니 이 밤을 여기서 유숙하여 그대의 마음을 즐겁게 하라 하니 7 그 사람이 일어나서 가고자 하되 그의 장인의 간청으로 거기서 다시 유숙하더니 8 다섯째 날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떠나고자 하매 그 여자의 아버지가 이르되 청하노니 그대의 기력을 돋우고 해가 기울도록 머물라 하므로 두 사람이 함께 먹고 9 그 사람이 첩과 하인과 더불어 일어나 떠나고자 하매 그의 장인 곧 그 여자의 아버지가 그에게 이르되 보라 이제 날이 저물어 가니 청하건대 이 밤도 유숙하라 보라 해가 기울었느니라 그대는 여기서 유숙하여 그대의 마음을 즐겁게 하고 내일 일찍이 그대의 길을 가서 그대의 집으로 돌아가라 하니
나그네를 홀대하는 기브아 사람들 19:10~15 10 그 사람이 다시 밤을 지내고자 하지 아니하여 일어나서 떠나 여부스 맞은편에 이르렀으니 여부스는 곧 예루살렘이라 안장 지운 나귀 두 마리와 첩이 그와 함께하였더라 11 그들이 여부스에 가까이 갔을 때에 해가 지려 하는지라 종이 주인에게 이르되 청하건대 우리가 돌이켜 여부스 사람의 이 성읍에 들어가서 유숙하십시다 하니
12 주인이 그에게 이르되 우리가 돌이켜 이스라엘 자손에게 속하지 아니한 이방 사람의 성읍으로 들어갈 것이 아니니 기브아로 나아가리라 하고 13 또 그 종에게 이르되 우리가 기브아나 라마 중 한 곳에 가서 거기서 유숙하자 하고 14 모두 앞으로 나아가더니 베냐민에 속한 기브아에 가까이 이르러 해가 진지라
15 기브아에 가서 유숙하려고 그리로 돌아 들어가서 성읍 넓은 거리에 앉아 있으나 그를 집으로 영접하여 유숙하게 하는 자가 없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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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레위인이 첩을 데리러 베들레헴에 감(1~3절)
2. 레위인이 베들레헴의 처가에서 지냄(4~9절)
3. 길을 떠나 기브아에 이르게 됨(10~15절)
1.행음한 첩을 찾아간 레이인 (19:1∼3)
이스라엘에 왕이 없을 그 때에, 한 레위인 남자가 있었는데 그의 첩이 행음하고 친정으로 도망가서 4개월을 머뭅니다. 이에 그 남자가 그녀를 데리러 그녀의 집으로 갔고, 그녀의 아버지는 그를 보고 기뻐합니다.
2. 하루만 더 머물길... (19:4∼9)
그 레위인과 장인은 3일간을 함께 먹고 마십니다. 넷째날 그가 떠나려 할 때 하루 더 머물길 원하고, 그렇게 여러차례 돌아가려 하고, 머물길 권하는 행동들을 반복합니다.
※ 당시 이스라엘에는 왕이 없었고, 사람들의 삶 역시 원칙도, 계획도 없는 그저 하루하루 즐기며 사는 삶이이었습니다. 먹고 즐기고, 좋은 게 좋은 거고. 혹시 내가 살아가는 모습은 아닌지
3. 동족의 땅으로 들어갔지만 (19:10∼15)
더 머물라는 장인의 권유를 뿌리치고, 그 레위인은 그녀와 함께 떠나고, 날이 저물자 이방인들이 모여 사는 여부스 사람의 성읍에서 머물자는 종의 권유에, 그는 같은 동족인 베냐민 사람들이 사는 기브아로 갔습니다. 하지만 그 곳에서 그를 맞아주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 나그네를 향해 모두 문을 닫았지만, 심지어 동족을 향해서도 모두 문을 닫았지만, 한 노인만은 그를 따뜻하게 맞이했습니다. 주님의 자녀로서 조금이라도 세상과는 다른 삶을 사는 내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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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시기 시대의 타락한 이스라엘의 모습
우리는 이제 사사기에서 가장 가슴 아픈 이야기를 보게 될 것입니다. 사사기 19장부터 21장까지 이어지는 이 이야기는 어찌 보면 성경 전체에서 가장 가슴 아픈 이야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 이야기의 첫 시작은 에브라임 산지 깊숙한 곳에 살던 한 레위인이 첩을 얻었다는 말로부터 시작됩니다. 레위인이면 오늘날 목사님에 해당하는데 첩이라니, 처음부터 충격을 받겠습니다만, 사사기 19장부터 시작되는 이 이야기의 주제는 이 레위인이 첩을 얻었다는 것이 아닙니다.
본문을 잘 보시면 처음에 첩이라는 말이 나온 이후로 그 여자를 마치 정실부인 대하듯 하고 있습니다. 첩의 아버지를 장인이라고 한다든지, 첩의 아버지는 레위인을 자기 사위로 여기고 있는 것을 보면 이 일이 그 시대에는 그리 허물이 되지 않는 일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사사기가 말하려는 것은 레위인 한 사람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그 시대 전체의 타락상입니다. 사사기 19:22에서 기브아의 사람들이 같은 남자인 레위인을 범하려고 떼로 몰려와서 레위인을 끌어내라고 말한 것이 그 예입니다.
“이스라엘에 아직 왕이 없던 때에”라는 말은, 그 시대의 사람들이 하나님을 왕으로 섬기지 않았던 때라는 말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존중하지 않은 시대의 사람들, 자기 욕심과 욕망대로 살아가던 시대의 사람들입니다. 이렇게 말씀은 없고 욕망만 남은 사람들이 사는 세상이 어떻게 되는지를 사사기는 그 마지막 이야기를 통해 우리에게 증거 합니다. 욕망만 남은 사회, 욕망만 남은 가족, 욕망만 남은 교회가 어떻게 되는지, 사사기의 마지막에 기록된 그 가슴 아픈 비극의 이야기를 통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적용 : 아무리 세상이 온통 타락한 문화를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하나님께서는 그의 백성이 거룩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런 의미에서 레위인이 첩을 맞이한 것은 결코 칭찬 받을 일이 아닙니다. 혹시 우리도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사회 속에서 마음이 무뎌진 것이 있지 않은지, 죄를 죄로 여기지 않고 무심코 범하는 일들이 없는지 자신을 살펴봅시다.
2. 첩을 데리러 간 레위인
가슴 아픈 이야기는 2절에서부터 곧바로 나옵니다. 이제부터 첩을 레위인의 아내로 생각하고 보십시오. 우리에게는 적응이 안 되는 이야기이지만, 그 시대에는 첩도 아내처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어느 날 레위인이 그의 첩에게 마음이 상하게 할 만한 일을 저질렀습니다. 그 일로 속이 상한 첩은 다른 남자의 품에 안기기 위해 남편을 떠납니다. 우리말에서도 홧김에 서방질 한다는 말이 있는데, 그 말처럼 이 여인이 남편에서 실망한 것을 다른 남자의 품을 찾아가는 것으로 풀고 있습니다.
당시 사회가 아무리 타락한 사회라 하더라도 여자의 부정행위에 대해서는 그리 관대하지 않았습니다. 첩이라 하더라도 남편 아닌 다른 남자를 찾으면 사형을 당하든지 이혼을 당하든지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녀의 남편 레위인은 넉 달이 지나서 아내(첩)을 찾으러 처가로 갑니다. 넉 달이 지난 후에 찾아간 것은 레위인 역시 마음이 불편 했었다는 것을 의미하지만, 다른 남자 품에 안겼던 여자를 다시 찾으러 간 것은 대단히 아량이 있는 사람이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 적용 : 상대가 잘못했더라도 화해를 위해 먼저 찾아가는 것은 우리가 본받아야 할 일입니다. 주님을 믿는 성도로서 누가 잘못했느냐를 따지기보다 가정이나 교회의 화목을 위해 내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살펴보는 자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3. 사위를 극진히 대접하는 장인
레위인의 장인인 첩의 아버지는 사위가 하는 여하에 따라 딸이 죽을 수도 있었으므로 사위에게 그가 할 수 있는 최고의 대접을 합니다. 그래서 그 다음날 바로 떠나려 했던 사위를 붙잡아 사흘을 더 있게 했고, 나흘째 되던 날에도 하루 더 붙잡아 결국 다섯째 날 아침이 돼서야 비로소 떠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 날도 장인이 붙잡는 통해 일찍 출발하지 못하고 오후가 되어서야 비로소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처가가 있는 베들레헴에서 레위인이 살고 있는 에브라임 산지까지는 약 48km쯤 됩니다. 이들이 나귀를 타고 있었으므로 아침 일찍 출발했다면 저녁 무렵이면 집까지 무사히 도착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장인의 과잉 친절로 늦게서야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중간에 밤을 지내게 되었습니다. 가슴 아픈 비극적인 사건은 그들이 밤을 보낸 중간 기착지 기브아에서 일어납니다.
● 적용 : 레위인은 그가 거처하는 곳에서 안식일을 지켜야 하므로 더 머물 수가 없었습니다. 하나님의 일보다 자기 일만 생각하는 이 첩의 아버지(레위의 장인)의 잘못된 과잉 친절로 비극적인 사건은 일어납니다. 우리도 혹시 하나님의 일보다 내 일부터 먼저 생각하여 일을 그르치는 때가 없었는지 자신을 살펴봅시다.
4. 타락한 사회의 또 다른 모습 : 나그네를 냉대함
그들이 여부스(예루살렘) 가까이 이르렀을 때 종은 그곳에서 밤을 보내자고 했습니다. 여부스는, 곧 예루살렘은 그때 아직 이스라엘의 점령지가 아니었으므로, 레위인은 가능하면 이방인의 지역에서 지내지 말고 이스라엘 족속의 땅에 가서 밤을 지내자고 말합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이 레위인이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려는 열심을 가진 자였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합니다.
그러나 그의 이 ‘열심’이 오히려 화가 되었습니다. 차라리 이방인의 땅인 여부스에서 보냈었더라면 어땠을까요? 아무튼 그들이 기브아에 도착했을 때 이미 해가 져서 더 이상 갈 수가 없어 기브아에 머물기로 합니다. 그들은 사람들이 제일 많이 다니는 기브아의 광장에 앉아서 혹시 자기들을 영접할 사람이 있을지 기다렸습니다. 당시 이스라엘에서 나그네를 영접하지 않는 것은 아주 큰 죄로 여겨지고 있었으므로, 이 레위인을 집으로 인도하는 자가 하나도 없었다는 것은 당시 사회가 사랑을 완전히 잃어버린 타락한 사회였다는 것을 증거 하는 것입니다.
타락한 사회는 말씀을 지키려는 열심을 가진 자들을 조롱합니다. 타락한 사회는 믿음의 질서를 지키려는 자를 고통에 빠뜨립니다. 그렇다고 할지라도 레위인은 어떻게 해서든 하나님의 말씀의 질서를 지키려 힘썼습니다. 그러나 그의 이런 열심은 기브아 사람들의 욕심 때문에 여지없이 무너지게 됩니다.
● 적용 : 하지 말아야 할 것을 하는 것도 죄이지만, 마땅히 해야 할 일을 보고도 하지 않는 것 역시 죄입니다. 혹시 내 욕심 때문에 다른 사람을 괴롭게 한 일이 없었는지 자신을 살펴봅시다. 또 나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자를 발견하고도 그냥 지나친 일은 없었는지 오늘 하루를 돌아보십시오.
(너희시민권은 하늘에 있으며, 너는 핏값으로산 나의자녀(영생), 너는 군사~ 우리의 정체성을 눈을 뜨며 기억하며. 읍조리며~ 마음판에 새기며 .기억하라. 기억하라 .기억하라 /정체성 잃는 순간 마귀의 자녀로 전락 죄성에 충실함 안개,그림자,꽃 과 같은 일시적인 거짓인 세상에것을 사랑하다 영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