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양강 처녀
강원도 춘천시 소양로 소양2교 바로 앞(서쪽방향)에 위치한 동상이다
소양강 처녀의 동상은 1995년 춘천시에 의하여 세워졌고
소양강 처녀는 실제의 생존해 있는 인물이다
소양강 처녀의 性은 윤씨이며 부친이 소양강에서 어부를 생업으로 하는 가난한 집의 딸이다
가수 지망생이었던 윤 처녀는 비록 가수는 되지 못하였지만
<반야월>과의 인연으로 반야월이 작사를 하고 <이호>가 곡을 붙여서
최초의 음반가수는 <김태희>이다
지금은 나이가 많으나 실제로 춘천시에 생존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사진설명>
어느 날
아내를 서울로 보내기 위하여 춘천역에서 전송을 하고는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
의암호에 노을이 내려앉을 즈음이었다
노을을 카메라에 담기에는 좀 이른 시각이었기에 황혼의 모습을 담지를 못하여 아쉬움이 있다
소양강 처녀 /묵향
상큼한 18세
파란꿈 가슴에 차오르는 설렘을
맑은 호수에 담아 서울로 띄워 보내는
소양강 처녀
노 젓는 뱃사공의 두 팔에 솟아오른 힘줄이
걷어 부친 소매자락 속으로 숨어 들 때
그물을 당기는 애틋한 소녀는
서쪽하늘만 바라보며 가슴을 태운다
님 떠난 저 산 너머 해는 저물고
가슴으로 부르는 사랑의 노래를
바람소리 물소리에 실려 날려 보내며
봄여름 가을 겨울 소양강나루에 서서
바람에 나부끼는 치맛폭을 부여잡고
이제나 저제나 길떠난 님을 기다리는 소양강 처녀
첫댓글 2011년 2월 12일에 앤과 소양강에서 상고대를 찍어보고자 새벽에 갔었어요.
날이 그다지 춥지않아 멋진 상고대는 다음으로 미루고
대신 소양강처녀를 모셔왔답니다.ㅎㅎ
묵향님의 멋진 작품에 찬사를 보내며
부끄러워 감히 내밀 수 없는 작품이지만
구도와 각도가 다른 제가 찍은 사진도 첨부합니다.ㅎ
편안한 밤 되세요.^^*
우와~!
멋지게 잡으셨는데요?
게다가 반영까지...역쉬...
상고대는 좀체로 기회를 잡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
작년 겨울은 춥지를 않아서 그 기회도 없었구요
올해는 저도 기회를 잡아 보렵니다
고맙습니다
멎진 사진입니다 작품
고맙습니다 ^^
건강 하시지요?
즐거운 휴일이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