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엔 인간 뼈의 25%가 몰려있다
사람 몸엔 206개의 뼈와 약 650개의 근육이 있다. 뼈는 발에 25%(26개씩 52개)가 몰려있으며 갈비(좌우 12쌍) 머리(23개) 목(7개) 등에도 있다. 근육도 100여개나 발에 있다.
근육은 골격근, 창자 벽 등에 있는 내장근, 평생 동안 쉬지 않고 움직이는 심장근으로 이뤄진다. 골격근은 뼈에 붙어 우리 몸을 움직일 수 있게 하며, 근육의 대부분(약 620개)을 차지한다. 우리 뜻대로 할 수 있어 ‘맘대로근’이라고도 한다.
관절은 인대와 연골로 이뤄진다. 뼈와 뼈 사이를 잇는 연결고리로, 문과 문틀을 이어주는 경첩이나 마찬가지다. 어깨, 엉덩이, 무릎관절이 대표적이다.
운동선수들은 뼈 관절 근육을 너무 많이 써서 빨리 늙는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뼈 관절 근육을 잘 쓰지 않아서 쉽게 늙는다.
뼈는 35세가 넘으면서부터 점점 골밀도가 떨어져 부석부석해지고 얇아진다. 한 통계에 따르면 65세 이상 미국여성의 경우 3명에 1명꼴로 골다공증을 앓고 있다.
무릎관절은 몸무게가 5kg이 늘면 15kg으로 느낀다. 계단을 오를 땐 7배인 35kg으로 생각한다. 그만큼 몸무게의 압력에 취약하다.
근육 양은 사람마다 다르다.
하지만 35세 이후 해마다 0.5%씩 그 양이 줄어드는 것은 똑같다. 거의 운동을 하지 않는 회사원이라면 그 줄어드는 속도가 더 빠르다. 허리 아픈 젊은 회사원들이 많은 것도 등 배 근육약화가 주된 원인이다. 그렇다고 허리보호대를 차면 요통은 더욱 심해진다. 남아있던 근육마저 없어지기 때문이다. 유산소운동이 내장근 심장근을 튼튼하게 한다. 무산소 운동은 골격근을 단련시키며, 골격근은 뼈를 자꾸 잡아당겨 골밀도를 높여준다. 인대와 연골을 튼튼하게 한다.
웨이트운동은 운동기구의 정확한 사용법을 익히는 게 최우선이다.
그 다음은 각 부위근육에 어떤 운동이 좋은지 알아야 한다.
흔히 상복부 근육 강화운동으로 윗몸일으키기(SIT UP 혹은 CLUNCH)를 많이 한다. 하지만 대부분 머리가 무릎에 닿도록 90도씩 꺾는다. 이것은 효과가 적다. 30도 정도 꺾어주면서 등이 판에 닿을 듯 말듯해야 배 위쪽 근육이 뻐근하다.
배아래 근육 단련은 누워서 발을 30도 정도 올렸다 내렸다 해주면 된다. 전문지도자의 코칭이 필요한 이유다.
출처 : 대한육상경기연맹 /자료실/일반 자료
첫댓글 하나님이 만든 사람의 몸이란 참 대단히 정밀한 복합체죠, 그어느 컴퓨터 보다 정밀하고 정확한... 근력운동의 중요성을 다시금 느낌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