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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비공개 입니다
2. 중등도의 방귀 유발 음식 (하루 20-40회)
3. 방귀를 많이 유발하는 음식 (하루 40회 이상)
◆ 개스, 대장에서 발생하는 수소가 주범
방귀를 너무 자주 뀐다고 고민하는 사람이 있다. 냄새가 지독하거나 소리가 커서 '혹시 병이 있나' 걱정하기도 한다. 그러나 방귀 자체가 건강 상태를 알려주는 중요한 단서 는 아니다. 음식 종류를 잘 선택하면 방귀 걱정은 쉽게 사라질 수 있다.
대장에 조그만 혹이 발견되면 흔히 내시경을 통해 전류를 흘려보내 혹을 태워버리거나 잘라낸다. 그런데 1970년대 말 내시경으로 혹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던 환자의 대장에서 폭발이 일어났다. 불행히도 환자는 사망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을까. 우리 배 속에 있는 가스, 즉 방귀의 성분이 폭발성을 가지고 있는 것일까.
대장 세균이 양 조절
방귀는 누구나 일상적으로 경험하는 생리현상이지만, 방귀의 정체에 대해 생각하면 궁금한 점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왜 어떤 사람들은 방귀를 많이 뀔까. 방귀 뀔 때 소리가 유난히 크게 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방귀에서 독한 냄새가 많이 나는 사람이 있는데, 왜 그럴까.
이런 질문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 방귀가 무엇인지, 어떻게 생기는지 알아보자.
방귀란 장 속에 있는 공기가 항문을 통해 빠져나오는 현상이다. 몸 속에서는 끊임없이 가스가 들어오고, 생성되고, 소모되며, 몸 밖으로 나가는 현상이 반복된다. 평소에 소장과 대장에는 평균 2백mL의 가스가 남아 있다. 사람들은 의식하지 못하는 중 하루에 평균 13번 가량 방귀를 뀐다. 전체 가스 방출량은 적게는 2백mL, 많게는 1천5백mL에 이른다.
장 속의 가스는 대부분 질소, 산소, 이산화탄소, 수소, 메탄가스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무색무취의 기체다. 그렇다면 방귀 냄새가 고약한 이유는 무엇일까. 그리고 이 기체는 왜 생길까.
장에 생기는 가스의 일부는 위로부터 찾아든다. 위 안의 공기는 주로 음식물을 삼킬 때 생긴다. 음식물을 한번 삼킬 때마다 수mL의 공기가 위 안으로 들어온다. 이 공기는 대부분 '꺼억' 하고 트림할 때 다시 몸 밖으로 배출되고, 일부만이 장으로 내려가 항문을 통해 나간다.
대부분의 방귀는 대장에서 발생한다. 소장에서 흡수되지 않고 대장으로 내려온 여러 가지 음식물이 대장 내에 살고 있는 여러 가지 세균에 의해 분해되면서 방귀가 생긴다.
대장에서 생기는 가스 중에서 가장 많은 것은 수소다. 수소는 주로 음식물이 소장에서 잘 흡수되지 않을 때 장 내 세균이 음식물을 발효시킴으로써 발생한다.
과일이나 야채류(특히 콩 종류)는 소장에서 분해·흡수되지 않는 단당류를 포함한다. 또 밀, 귀리, 감자, 옥수수나 이들로 만들어진 가루 음식은 완전히 흡수되지 않는 다당류를 가진다.
흔히 식품의 첨가제로 사용되는 설탕류나 섬유소도 소장에서 흡수되지 않고 대장으로 내려간다. 특히 드링크류에 들어 있는 과당과 저칼로리 감미료(솔비톨·펙틴·헤미셀룰로스)가 소장에서 흡수되지 않는 대표적인 성분이다. 이들이 대장에서 세균에 의해 분해되면서 수소가 발생하는 것이다.
그러나 일부의 세균은 수소를 소모한다. 그래서 수소를 생성하는 세균과 소모하는 세균 사이에 누가 더 활발하게 작용하느냐에 따라 장 내 가스의 양이 조절된다.
우유 먹으면 가스 자주 배출
한국 사람은 우유를 먹으면 설사를 하거나 뱃속에 가스가 많이 차서 방귀를 자주 뀌게 되는 경우가 많다. 나이가 들면서 유당을 분해하는 효소가 감소하는 사람들이 체질적으로 많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런 사람들도 우유 성분이 들어있는 요구르트는 먹어도 괜찮다. 요구르트 속에는 소화되면서 유당을 분해하는 효소를 분비하는 유산균이 같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가스를 많이 만드는 대표적인 음식물은 다음과 같다. 방귀를 많이 뀌어서 불편한 분들은 참고하시기를.
우유, 유제품, 콩 종류, 감자, 양파, 샐러리, 당근, 양배추, 건포도, 바나나, 살구, 자두, 감귤, 사과, 밀가루, 빵 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