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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신문기사 모음 스크랩 춘천∼서울 고속道 7월10일 개통
익명 추천 0 조회 1 09.05.03 09:02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춘천∼서울 고속道 7월10일 개통

 소요시간 ‘70분→40분대’ 단축 … 지역경제 활성화·국도 체증 완화 기대

민자로 추진되는 춘천∼서울 고속도로가 착공된 지 5년 만인 오는 7월10일께 개통된다.


춘천∼서울 고속도로는 서울시 강동구 하일동과 춘천시 동산면을 잇는 총 연장 61.4㎞이다.


이 구간은 수도권과 영서 및 동해안을 연결하는 동서고속도로(서울∼춘천∼양양)의 시점부다.


강일IC∼화도IC 14.8㎞는 왕복 6∼8차로, 화도IC∼춘천JCT 46.6㎞는 왕복 4차로다.


2004년 8월 착공됐으며 총 공사비는 1조7,974억원이 투입됐다.


서울 방향으로 20개, 춘천 방향으로 21개의 터널이 뚫렸다.


1일 춘천시와 서울∼춘천고속도로(주)에 따르면 이날 현재 포장공사와 가드레일 등 부대공사가 한창 진행 중(공정률 94%)으로 7월10일 개통식을 갖기로 잠정결정하고 정부와 협의하고 있다.


춘천시는 개통식 장소를 동산영업소로 해 줄 것을 국토해양부에 건의했다.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춘천∼서울 간 소요시간이 현재 70분에서 40분대로 단축돼 강원권 관광산업은 물론 기업유치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또 중부내륙 및 중앙고속도로와 상호작용이 쉬워져 주말과 휴일이면 발생하고 있는 춘천∼서울 간 국도의 체증현상도 크게 완화될 전망이다.


춘천시는 개통식에 앞서 7월 초 고속도로 구간에서 마라톤대회와 이색 바퀴 퍼레이드를 펼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비싼 통행료 문제 해결이 개통식 선결과제로 남아있다.


민자사업 대주주인 현대산업개발측은 2002년 정부와의 실시협약 당시 책정한 기준통행료 5,200원(소형차 기준)에 소비자 물가상승률과 총 투입된 공사비 등을 고려해 20% 인상(6,200∼6,300원선)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반면 지역사회에서는 정부가 투자 수익률 대비 예측 교통량, 공사비, 차입이자율 등을 사업시행자에게 부담하는 방식으로 요금을 산정해 결국 지역주민 등 이용자들이 높은 통행료 부담을 떠안게 됐다며 4,000원대 초반으로 인하를 강력히 촉구하고 있다.


최광수 서울∼춘천고속도로(주) 사장은 “피서시즌 전인 7월10일 개통 예정으로 통행료 산정을 위한 용역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며 “이달 중순께 통행료가 결정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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