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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갓버섯(식용) 형태적 특징 : 큰갓버섯의 갓은 지름이 5~30cm 정도이며, 처음에는 구형이나 성장하면서 편평해진다. 갓 표면은 건성이고 연한 회갈색 또는 회갈색이며 표피가 갈라지면서 생긴 적갈색의 거친 섬유상의 인편이 동심원상으로 덮여 있다. 조직은 두껍고 만지면 스펀지처럼 들어가는 느낌이 있으며, 백색이다. 주름살은 떨어진주름살형이며, 빽빽하고, 백색이나 성장하면서 연한 황색의 흔적이 나타난다. 대는 15~30cm 정도로 길며, 원통형이고, 속은 비어 있다. 표면은 갈색 또는 회갈색이며, 성장하면서 표피가 갈라져 뱀 껍질 모양을 이룬다. 대를 찢으면 세로로 길게 섬유질처럼 찢어지며, 기부는 구근상이다. 턱받이는 반지형으로 위아래로 움직일 수 있다. 포자문은 백색이며, 포자모양은 타원형이다.
독큰갓버섯(독버섯) 균모는 지름 8~10cm으로 구형이다가 후에 중앙이 높은 편평형이 된다. 표면에는 점성이 없고 표면 중앙에 담황갈색의 대형 비늘조각이 붙어 있으나 주위에는 소형의 비늘조각이 간혹 산재되어 있고 바탕은 백색 섬유상인데, 끝이 가늘게 쪼개진다. 살은 백색으로 만지면 적변한다. 주름살은 먼주름살로 밀하고 백색이다. 자루는 10~12cm×4~8mm로 밑둥은 부풀어 있고 배색 후 오갈색이 되며 속이 비었다. 고리는 백색으로 움직인다. 포자는 난형 또는 타원형으로 7.5~9×5~6㎛이다. 연변낭상체는 서양배꼴 또는 곤봉형으로 19.5~40×10~22㎛이나 독성이 있어서 잘못 먹으면 구토한다. 가을에 대밭이나 임내 지상에 난다. 광릉시험림 임내 지상에 난다. 분포는 한국, 일본, 중국(광서), 싱가포르 등에 자생한다.
위 두가지 버섯을 구분 해 보려고 갖가지 실험을 해봤다.갓 부분을 움켜지면 두 버섯 모두 스폰지를 쥐는 느낌이고 버섯대를 꺽어 봤지만 종류를 떠나 개체에 따라 부러지거나 구부러지는 성질도 비슷 했다.가장큰 가림점은 갓의 바탕색이라고 할수 있는데 큰갓버섯은 표피를 살짝 벗겨내도 회갈색 이지만 독큰갓버섯은 바탕이 거의 흰색에 가깝다는 것이다.다행히도 사진이 잘 나와서 한눈에 구분할수 있겠지만 숲속에선 조심해야 할것 같다. |
출처: 산(山) 이야기, 그리고 사는 이야기.. 원문보기 글쓴이: 검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