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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05 22:16:30 | 조회 : 159 |
정말 너무 오랫만에 어린이날을 기념하여 서울랜드를 갔다왔어요.
아침일찍부터 잠꾸러기 나와 큰딸을 마구깨우는 아빠가 조금 미웠지만
덕분에 개장하는시간에 맞추어 입장할 수 있어서 여유로운 나들이가 되었네요.
코끼리열차타고 놀이동산으로 가는 중입니다. 하영이가 넘 좋아했어요
어린이날이라 인형친구들이 많더라구요.
하영이한테 가서 '안녕'하라고 하니까 서슴없이 다가가네요.
두딸과 함께.. 꽃이 더예쁠까? 울 가족이 더 예쁠까? ㅎㅎ
서영이는 바이킹타고 그 아래에서 아빠랑 하영이는 보트타고 놀았어요.
하영이는 놀이기구를 두려움없이 너무도 잘 타네요.
보이는것마다 모두 태워달라고 하는 하영이. 겁도 없이....
점심먹고 하영이 옷을 갈아입히고, 분홍공주 하영이가 또 나비장난감도 분홍으로 샀어요.
나중에 보니까 여자아이 손잡고 가는 사람들 모두 나비가 매달려 있더라구요..
그런데 울 큰딸 서영이는 성격이 남자 그자체입니다.
망치장난감 사달라고 조르더니 그다음 칼을 갖고 싶다네요. 결국은 염주를 샀어요.
성격 특이하죠?ㅎㅎ
서영이가 들어올때부터 하고싶다는 체험학습을 했어요.
처음에 한지공예로 보석함만들고..
또 도자기 만들고 싶다해서 컵에 그림그리는것도 했네요.
서울랜드를 나오면서...
하영이는 언니를 졸졸 잘 따라다니고... 언니는 하영이 손 꼭잡고 잘 데리고 다니고..
오늘은 힘들지않고 즐거운 나들이가 되었습니다.
투덜대는 우리들을 아침일찍 서둘러 모시고 간 울 이뿐 서영아빠덕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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