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5 6차 걷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어제 비가 와서 밤잠을 설쳤는데, 아침부터 소강상태를 보이더니 결국 멈췄답니다..^^v(하늘은 우리편~~)
자..오늘의 출발지....부귀면 미곡마을 입니다..
매번 참가해주시는 분들....역시나 오셨습니다..
늘 감사드려요~~
오늘 처음 오신 분들도 계시네요...오늘은 멀리서 오신분들도 계셨어요
경기도 분당에서 오신 정해분 님~~
경기도 일산에서 오신 강종근 님~~
주천면에서 오신 길민규 님~~
오늘 고유문은 진안군청에서 근무하시는
김명순 계장님이 낭독해주셨습니다.
6회연속 참가하고 계시죵....
계장님~~끝까지 화이팅입니다.....^^
출발전 사진한방...찰~~칵
이렇게도 찍어보공....
자~~중궁마을을 향해 출 발
논 사이도 줄맞춰 걸어갔답니다..
조금만 더가면 중궁마을입니다...
첫번째 휴식처~중궁마을 도착입니다..ㅎㅎ
^^중궁마을 간사님께서 막걸리와 김치를 들고 오셨서요..
중궁마을 이장님도 반갑게 맞아주셨구요..
헐~~막걸리 안주로 번데기가 나왔습니다..
군산 오옥춘님께서 이번에도 안주를 가져 오셨서요...(매번 감사드려요...^^)
걷다보니 홍시가 주렁주렁....맛나겠다...흐흐
오늘의 최대난코스의 시작입니다.
다들 오늘 땀좀 흘리셨답니다....^^
가다 쉬다를 몇번 반복했지요..
오늘 제대로 등산했습니다.
캬~정상에서 마시는 막걸리 한잔
고구마와 과일도
무쟈게 맛났습니다...^^
내리막도 쉽지는 않았습니다.
경사도 좀 있고...^^
최고령이신 박기춘어르신~
산세가 험해 일부구간을 차로 모실려고 했으나 어르신이 극구 사양하셨죠..
같이 걸어보니 오히려 젊은이들이 더 뒤쳐졌답니다....
어르신~~대단하세요...멋지십니다..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이 있듯이,
험한 구간을 지나니 풍경이 아름다운 물가도 나오네요..
이곳이 황금저수지입니다.
최근 저수지 앞쪽으로 댐공사가 한창이더군요
향후에 저수지 앞쪽 마을을 포함해서 주변이 수몰된다고 하더군요
아마 고원길에서도 마지막으로 걷는 구간이 될듯합니다.
영화 속 한장면 같네요..
앞이 보이지 않는 숲속을 헤쳐나간다고나 할까~~
드디어..점심식사를 할 방곡(방각)마을에 도착했습니다..
김치찌게 냄새가 여기까지 오네요
캬~
장작불과 가마솥에 묵은지를 푹끓인 김치찌게!! 최고의 맛이었죠..
밥먹고 찰~~칵
조금만 더가면 부귀면도 안녕이네요.
심원재만 넘으면 정천면입니다...
어~~단체로 홍시서리(?)인가요?....^^
사진속에 계신 이정희님 따님댁입니다...
지나다 홍시를 보시고 몇분이 달려드셨죠...^^
이정희님께서는 저희 주실려고 부산에서 부산어묵을 직접 공수해 와 끓여주셨답니다...
11월치곤 날이 무척 더웠습니다..
심원재 정상을 향해
한걸음~~한걸음
뒤로 방각마을이 보입니다...
꽤 많이 걸어올라왔네요
잉~~심원재 정상에 가보닌 못보던 물건이...
어따 쓰는 물건일꼬~~
오늘의 오!휴 프로그램이네요.
"소녀~하산하다"라는 진안의 어쿠스틱밴드입니다..
나른한 오후의 피곤함을 깨워준 보컬의 목소리는 두대의 기타소리와 절묘하게 어울어졌죠..
다시 봄이 온듯한 느낌이랄까요...^^
공연이 끝나고 객석 대표로 나오신 안천에 조현성님~
긴~~밤 지세우고 풀잎마다 맺힌~~
굿~~
오늘 처음 참가하신 경기도 일산 강종근 님도..
열창해주셧죠...감사감사
아~~
오늘의 촬영은 전주 KBS '투테이 전북' 방송에 나왔던 정영춘 님께서 해주셨습니다..^^
(전주 KBS와는 아무런 관계없죠..^^..늘 고원길을 위해 애써주셔 감사드려용..ㅎㅎ)
무거운 영상장비 챙겨 올라오시고, 사진찍어주시고~~
부귀면 안녕입니다..
이제 정천면입니다...^^
한폭의 그림이네요...^^
문제는 다음주 토요일에 저 앞 고개를 넘어간다는거...^^
두레움 반~~설레임 반~~^^
오늘의 도착지
정천면 가리점에 도착했습니다..
와~~우
부산 이정희님의 부산어묵, 군산 오옥춘님의 박대구이, 마조 최한조 님의 홍시 말린것과 꿀차~~
진짜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
^^
6차 걷기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다소 험난했던 구간이었음에도 무사히 완주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다음 7차는 어묵국을 먹었던 바로 그자리에서 출발합니다...^^
7차 : 정천면 가리점 - 주천 삼거 (16.9km)입니다..
감사합니다...^^
[6차 참가자 명단입니다 _ 고원길을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