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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자료모음(회복, 치유)
▣ 회복
본문: 느헤미야 12:27~ 47, •찬송 302장 (통 408장)
예루살렘 성벽을 봉헌하게 되니 각처에서 레위 사람들을 찾아 예루살렘으로 데려다가 감사하며 노래하며 제금을 치며 비파와 수금을 타며 즐거이 봉헌식을 행하려 하매 (느 12:27)
지난 2006년, 한국에서 국제연합(UN) 사무총장이 탄생하였습니다. 유엔 사무총장은 세계 192개 나라가 회원국으로 가입한 유엔을 대표하고 전 세계 16,000여 명의 직원과 92,000여 명의 평화유지군 등을 통솔하며 유엔 행정을 총괄하는 세계 최고의 행정관입니다.
어떤 것을 이루면 그에 따른 힘이 주어지고, 명예가 주어지고, 물질 또한 주어집니다. 그러나 이룬 것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인생의 질이 달라지고 역사적 평가는 달라집니다. 똑같이 세계역사에 한 획을 그었던 인물들 중 히틀러와 링컨이 극히 대비되는 것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성경의 인물로는 사울 왕과 다윗 왕을 떠올릴 수 있습니다. 부, 권력, 명예, 지식 등을 이룬 것도 중요하지만, 그것들로 ‘무엇을 하느냐’가 훨씬 더 중요합니다.
느헤미야도 말하자면 유엔 사무총장이 된 반기문 씨처럼 대단한 출세가였습니다. 나라를 잃어버린 유대인이었음에도, 당시 초강대국인 페르시아에서 왕의 신임을 받는 고위관직에 올랐습니다. 자연히 권력과 부와 명예도 그의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는 그 모든 것들을 고국의 무너진 성벽을 재건하기 위한 방편으로 사용합니다. 하나님께 기도하며 예루살렘에 돌아와서 갖가지 장애들을 극복하고 오십이일 만에 성벽을 재건하였습니다. 당시 누구도 할 수 없는 일을 그는 이루었습니다. 오늘 본문은 느헤미야가 성벽재건이라는 민족적 업적을 이루고 봉헌식을 하는 장면입니다.
우리도 살면서 크고 작은 것들을 이룹니다. 원하는 시험에 합격하기도 하고, 원하는 직장에 들어가 승승장구하기도 합니다. 꿈에 그리던 집도 짓고, 부와 명예를 갖춘 여유로운 삶을 살게도 됩니다. 또한 교회건축이라는 귀한 사명을 감당하게도 됩니다. 이때 우리가 반드시 유지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첫째는 하나님의 영광, 둘째는 예배를 통한 기쁨, 셋째는 삶의 질을 유지해야 합니다. 이 같은 것들을 혹 잃었다면 회복해야 합니다. 그때 세상 사람들은 우리의 모습을 통해 하나님의 능력을 보게 될 것입니다.
• 기도: 하나님! 우리가 무엇을 이루든지 ‘하나님의 영광, 예배의 기쁨, 삶의 질’ 이 세 가지를 회복하게 해주소서. 아멘.
▣ 꿈을 회복하라
고등학교 3학년인 딸아이가 이런 말을 했습니다.
“아빠, 우리 반 아이들과 이야기하다보면 꿈이 없는 아이들이 많아요. 하고 싶은 게 아무것도 없대요. 그저 대학 졸업하고 시집이나 잘 가면 된대요.”
청춘은 꿈이 있어 푸른 것입니다. 꿈이 없는 십대는 노인에 불과합니다. 요즘 많은 청소년이 꿈을 가지지 못하고 있는 것을 보며, 가나모리 우라코의 ‘참으로 마음이 행복해지는 책’의 한 구절을 소개합니다.
꿈이란 건 크지 않아도 됩니다. 작아도 멋진 꿈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꿈은 많아도 좋습니다. 욕심꾸러기처럼 꿈을 여러 개나 갖고 있다면 그건 당신이 건강하다는 증거일 겁니다. 먼 꿈도 멋지지만, 가까이 있는 꿈도 소중합니다.
오늘의 꿈, 내일의 꿈, 내년의 꿈….
끝없이 거듭된다면 살아가는 하루 하루가 얼마나 설렘으로 가득 차겠습니까. 꿈이 있는 사람이 진정 건강하고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But as for me, I will always have hope; I will praise you more and more. - But I will hope continually and will praise you yet more and more-나는 항상 소망을 품고 주를 더욱 찬송하리이다.(시71:14)
▣ 회복
신한은행에 민 씨라는 지점장이 있었습니다. 그는 신한은행 설립위원으로서, 실력이 뛰어난 인정받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일본 오사카 지점으로 발령을 받아 해외근무를 하는 동안 실적이 부진하여 철저히 실패하게 되었습니다. 다시 서울에 돌아와서 지점장을 맡게 되었지만, 그곳에서도 여전히 실적이 부진했습니다. 그래서 더 이상 그 은행에 있을 수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는 징계의 의미로 금융연수원 파견연수 명령을 받게 되었습니다. 철저히 밑바닥에 떨어지게 된 것입니다. 그 동안은 자기가 잘나고 능력이 있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두 번 실패하고 연수원까지 떨어지자 그는 비로소 하나님 앞에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 나는 실패한 인생입니다. 나는 인생의 밑바닥에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하여 주시옵소서.”
그리고 교회에 나가서 성경 공부도 열심히 했습니다.
그런데 그때 마침 신한은행 명동 지점장 자리가 나오게 되어, 그는 명동 지점장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그는 책상에 앉는 순간 먼저 두 손을 모으고 하나님 앞에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이 지점의 주인은 하나님입니다. 이 은행의 지점장은 하나님입니다. 그러니 모든 일이 주님 뜻대로 되게 하옵소서.”
그는 날마다 새벽 기도를 드린 후에 출근을 했습니다. 그리고 일을 결정할 때마다 하나님 앞에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 뒤부터 영업 실적이 올라가서 신한은행 전체 300개 지점 중에서 1등을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은행에 근무한지 30년 만에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두어 은행장의 자리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한번 만에 하나님의 뜻에 맞게 성공적인 삶을 사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그러나 잘못된 길을 가서 한번쯤 구겨질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회복입니다.
▣ 회복시키시는 하나님
여호수아 7장은 아간의 범죄로 인해 이스라엘이 아이성 전투에서 패배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 사건은 현대를 살아가는 신앙인들에게 탐심과 죄의 대가,그리고 개인과 공동체와의 관계 등에 대한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이어 8장은 한 차례 죄의 광풍이 이스라엘 진영을 휩쓸고 간 뒤를 묘사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아이성을 다시 공격할 것을 명령하시고 구체적인 공격 작전까지 가르쳐 주셨습니다. 여호수아는 이에 순종함으로써 큰 승리를 거둡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은 친히 이스라엘을 회복시키시고 계심을 알 수 있습니다. 아간의 탐심으로 인한 대가는 참혹했습니다. 이스라엘 공동체는 일차적으로 아이성에서 대패했습니다. 당사자인 아간은 그 가족과 가축까지 심판을 받았습니다. 아름다운 시날산 외투 한 벌과 은 200세겔,그리고 50세겔 크기의 금덩이가 가져온 참혹한 결과였습니다.
비참한 환경 속의 이스라엘을 회복하시는 하나님의 열심이 8장에 잘 나와있습니다. 우리의 인생 길에도 아이성의 패배와 같은 때가 분명히 있습니다. 패배의 원인이 이스라엘처럼 탐심 때문인지,하나님의 시험 때문인지는 몰라도 우리 삶에 패배의 시간이 분명히 있습니다. 욥의 경우와 초대교회 성도들의 경우가 그렇습니다.
패배의 원인이 다양한 만큼 그 형태 또한 다양합니다. 쉽게 고쳐지지 않는 질병일 수도 있고 사업의 실패일 수도 있습니다. 인간관계의 실패,가정의 파탄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패배는 반드시 회복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패배를 허락하시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그 상태로 방치해두지 않으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고치시고 싸매십니다(렘 30:17∼18).
하나님은 그리스도의 보혈의 사랑 안에서 우리의 삶을 형통케 하고 풍성하도록 인도하십니다. 다만 우리의 신앙을 더욱 견고하게 하기 위해 고난을 허락하십니다. 패배를 통해 우리는 지혜를 얻게 됩니다. 한번 실수는 ‘병가지상사’라고 합니다. 실수와 패배를 통해 새로운 승리를 얻을 수 있습니다.
온실에서 자란 꽃과 들판에서 자란 꽃은 모양은 같지만 향기에서 큰 차이가 납니다. 온실에서 자란 꽃은 고생을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들판에서 자란 꽃은 거센 바람과 비를 이겨내야 합니다. 그러다보니 거칠어집니다. 그렇지만 향기는 진합니다. 더욱 건강합니다. 우리는 오늘의 어려움에 낙망하지 말고 그 패배 속에 담겨 있는 하나님의 뜻을 알고 회복의 소망을 가져야 합니다. 여호수아를 격려하시며 “두려워 말라 놀라지 말라”고 하셨던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지금 패배와 실패 속에 있습니까? 하나님의 회복의 약속을 견고히 붙잡고 다시 일어서시기 바랍니다.
/유인환 <인천선진교회 목사>
▣ 첫 사랑을 회복하기
“주님과의 첫 사랑을 찾아 30년 동안 헤맸어요.”
1975년도에 예수님을 영접하고 너무 행복하게 지냈던 한 성도님이 어느 날부터인가 주님을 향한 첫사랑을 잃어버리고 30년 동안 방황하게 되었다.
그 첫 사랑을 맛보았기에, 그 첫 사랑이 너무 행복했기에, 그 첫 사랑이 너무 감미로웠기에, 그 첫 사랑을 회복하지 않고는 견딜 수가 없었던 것이다.
그 첫 사랑을 잃어버린 후 많은 환난 풍파가 인생에 닥쳐왔다. 하지만 그는 그보다 더 큰 고통을 말했다.
“가장 고통스러운 것은 그런 고통이 아니었어요. 주님과의 첫 사랑을 잃어버린 후의 삶이 모두 지옥과 같았어요.”
그 첫 사랑을 찾기 위해 안 해본 것이 없을 정도였다. 별의 별 사람을 다 만나 보았지만 원인을 알 수 없었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엉뚱한 것을 들먹이며 정죄하는 것이었다.
그 성도님은 어떤 형제의 소개로 함께 나를 찾아왔고, 나는 그에게 다른 무엇도 말하지 않았다. 오직 복음만을 힘 있게 전파했다.
“성도님 안에 그리스도가 살아 계십니다.”
“성도님 안에 계신 그리스도는 충만히 계신 분입니다.”
그는 눈물을 흘리며 그 첫 사랑을 회복하게 되었다.
다른 복음으로 사람을 속박시켜서는 안 된다. 다른 복음으로 사람을 정죄해서는 안 된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십자가에 못 박히신 그리스도 복음만을 전파해야 한다. 복음만이 사람을 변화시킬 수 있다.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첫째는 유대인에게요. 또한 헬라인에게로다.”(롬 1:16)
<김열방 목사/ 잠실목자교회>
▣ 나를 회복시키는 것
마샤 에븐스라는 십대 소녀가 있었습니다. 입 주위의 신경조직이 잘못되어 수술을 받았는데, 수술 도중 신경을 잘못 건드려 어린 소녀의 입이 그만 비뚤어지고 말았습니다. 입이 비뚤어진 소녀는 친구를 만나는 것도 학교에 가는 것도 싫어했습니다. 집에서도 거의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점점 더 우울한 소녀가 되어갔습니다.
13번째 생일을 맞던 날, 이 소녀 앞으로 선물이 배달되어 왔습니다. 굉장히 아름다운 치자꽃이었는데 누가 보냈는지 이름이 없었습니다. 단지 “마샤, 내가 너를 사랑한다”라고 적은 메모지만 있었습니다. 치자꽃을 보고 있던 마샤가 몇 달만에 입을 열었습니다.
“엄마, 누가 이 꽃을 보냈을까?” “글쎄, 누굴까? 너를 좋아하는 남학생이겠지.” “누가 나 같은 걸 좋아해?” “아니야. 너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을거야.”“그럴까?”
정말 아무것도 아닌 것 같은 치자꽃 하나 때문에 마샤가 입을 열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 다음해 생일에도 치자꽃이 배달되었습니다. 마샤는 점점 더 밝아졌고 좋은 남자를 만나 결혼도 하게 되었습니다. 치자꽃은 마샤가 결혼할 때까지 계속 배달되었습니다. 그런데 결혼한 후에는 더 이상 꽃이 배달되지 않았습니다. 마샤의 어머니가 세상을 떠났기 때문입니다. 그제야 마샤는 알게 되었습니다. 누가 그 꽃을 보냈는지…. 꽃이 마샤의 인생을 바꾼 것이 아닙니다. 엄마의 사랑이 마샤를 바꾸어놓았습니다.
그리스도인은 “나는 십자가 앞에서 새로운 삶을 찾았습니다”라고 고백합니다. 십자가라는 나무가 우리 인생을 변화시킨 것입니까? 아닙니다. 십자가가 아니라‘십자가에 나타난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를 변화시킨 것입니다.
- 인생 레슨 / 이동원
▣ 잃어버린 자화상의 회복
많은 그리스도인의 문제는 자신이 누구인지에 관해 모른다는 사실입니다. 대부분이 “나는 무엇을 하고 있기 때문에 나는 이런 사람일거야”라는 착각 속에서 살아갑니다. 자신의 사회적 위치나 자신이 갖고 있는 재물을 기준으로, 나는 괜찮은 사람 또는 보잘것없는 사람이라고 스스로 규정한 채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직분이라든지 사회적인 타이틀, 재물 등의 허울을 벗겨낸 후 “내가 누구인가?”를 생각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당신은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아직도 많은 그리스도인은 자신이 현재 하고 있는 일에 대해 말할지도 모릅니다. 또는 자신의 직업이나 사회적인 타이틀을 말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근본적인 대답은 “내가 무엇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 아니라 하나님의 시각으로 다시 바라본 “내가 누구인가?”에 대한 것이어야 합니다. 성경은 무엇이 되기 위해서 노력하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도리어 부르심에 합당하게 살라고 요구합니다. 다시 말해서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하나님의 가족으로, 하나님의 백성으로 불러 주시고 “거기에 합당하게 살라”고 요구하셨지, “합당하게 살면 내 백성으로 불러 주겠다”라고 말씀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무엇을 하는가”보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무엇이라고 불러 주셨는가”가 더 중요한 기준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은 그에 따른 열매일 뿐입니다.
- 잃어버린 자화상의 회복 / 장은일
▣ 뜨겁고 진실한 믿음을 회복할 때까지
하나님은 믿음이 없는 곳에서는 마치 전기가 꺼진 엔진처럼 일을 안 하시고 오래도록 기다리신다. 엔진을 움직일만한 믿음이 생길 때까지 인내심을 갖고 기다리시는 분이 하나님이시다. 그 만큼 그리스도인들이 하루하루를 큰 믿음으로 산다는 것은 상당히 중요한 일이고, 귀한 축복이며, 구원과 영생으로 이어지는 탄탄한 통로와 흡사하다고 볼 수 있다. 만약 천사를 대면한 마리아가 “어떻게 처녀인 내가 하나님의 아들을 잉태할 수 있단 말인가? 그건 도저히 믿을 수가 없는 일이야. 말도 안 돼.” 라고 끝까지 생각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아마도 하나님은 마리아가 뜨겁고 진실한 믿음을 회복할 때까지 오래도록 참고 기다리셨을 것이다. 믿음을 잃은 그리스도인들을 인내심을 갖고 지켜보고 계신 분이 하나님이시다.
▣ 가정과 가족의 사랑의 회복
“아내들아 남편에게 복종하라 이는 주 안에서 마땅하니라.”(골 3:18)
여기서 복종은 주종적인 복종, 군신간의 복종, 정치적 복종일까요? 그렇게 해석할 때에 거부되었던 말씀입니다. 남성의 가부장주의가 극에 달할 때에 거부되었던 말씀입니다. 그러나 본래 그런 뜻은 아닙니다. 사랑의 복종을 뜻하는 것입니다. 사랑의 자발성으로 인한 복종입니다. 사랑은 서로를 종으로 만듭니다. 서로서로 상대를 위하여 종이 되는 것입니다. 사랑은 서로를 위하여 죽어주는 일이기도 합니다.
/이주연
▣ 용서와 회복
러시아의 한 동화에 보면, 지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을 찾아오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받은 천사가 온 세상을 헤매다가 마침내 회개하는 죄인의 눈물을 담아갔다는 얘기가 있다. 죄는 추해도, 회개하는 죄인의 눈물은 하나님이 귀하게 보신다. 하나님과 자신만이 아는 천 근 같은 죄를 감추고 괴로워하던 사람이 마침내 위선의 탈을 벗어던지고 봇물 터지듯 절절한 회개의 기도를 드릴 때, 그보다 아름다운 모습은 없다.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구원은 그 누구도 빼앗아 갈 수 없지만, 회개하지 않은 죄는 구원의 즐거움을 앗아갈 수 있다. 교회 다니면서도 어딘가 모르게 어둡고, 기가 죽어 살고 있는 많은 그리스도인들의 문제는 바로 그것이다. 회개하지 않은 죄를 품고 살고 있으니 구원의 즐거움이 사그라져 버린 것이다.
아무리 믿음이 좋은 사람일지라도 잠깐의 실수로 범죄 할 수 있다. 그 죄를 은닉하기 위해 노력하다가 더 큰 잘못들을 저지를 수 있다. 그러나 마음속에 죄를 품고 있으면 그 마음이 편치 않을 것이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소원해지고, 영적인 기쁨과 능력이 메마르기 때문이다. 이제 그만 하나님 앞에 잘못을 인정하고 나오지 않겠는가? 그분이 용서하실 것이다. 고쳐 주실 것이다. 남을 치유하는 사람으로 다시금 세워 주실 것이다. 모든 것은 당신에게 달렸다.
- 「남자는 인생으로 시를 쓴다」/ 한홍
▣ 회복
믿음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과연 나는 하나님 뜻대로 살려고 하는 의지가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그런 의지만 있으면 때로는 범죄하여 징계를 받을 때 우리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생각하여 회개하고 돌아올 수 있으며 하나님은 우리의 이런 모습을 보시고 징계로부터 회복시켜 주십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민족을 선택하셨지만 이스라엘이 계속 범죄하자 사사기 말기에 블레셋의 공격을 받게 하셨습니다. 민족의 위기 속에서 사무엘은 이스라엘 민족을 미스바로 소집한 후 이스라엘 민족이 하나님의 뜻대로 살려는 의지가 있는지 물었습니다(삼상7:3).그때 이스라엘은 회개했고 하나님 뜻대로 살 것을 결단하자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회복시켜 주셨습니다. 이렇게 회복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하나님의 뜻대로 살려고 하는 의지입니다.
우리는 죄 하면 도둑질, 사기, 음란 같은 것을 먼저 떠올립니다. 그러나 이것은 죄의 결과일 뿐 죄의 본질은 아닙니다. 죄는 원어로 ‘히말티아’라고 하는데 그 의미는 ‘과녁을 빗나갔다’는 것입니다. 화살이 과녁을 빗나가는 것은 정조준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와 인격적인 교제를 원하시기에 우리는 우리 모든 삶의 초점을 하나님께 맞춰서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 외에 다른 것- 세상, 물질, 명예, 쾌락에 초점을 맞추고 살아가는 것이 바로 죄입니다. 우리 삶의 초점을 하나님께 맞추지 않아 하나님과의 관계가 잘못되는 것이 바로 죄이며 하나님 뜻대로 살려는 의지가 없는 것이 바로 죄입니다.
지금 우리나라는 총체적인 위기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정치 경제 사회 교육 문화 윤리 군사 등 모든 분야에서 정체성을 잃고 흔들립니다.
우리는 회복을 기도하지만 회복을 기도하기 전에 왜 이런 어려운 상황에 빠지게 되었는지 먼저 생각해 봐야 합니다. 그것은 죄악 때문입니다. 뉴스를 보면 이 시대의 죄악이 얼마나 만연해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우리는 지금 사람들이 지을 수 있는 모든 죄는 다 짓는 것 같습니다.
과연 우리 민족은 하나님 뜻대로 살려는 의지가 있는지 하나님은 이 시간 우리에게 묻고 계십니다. 바닷물이 짠 것은 소금이 녹아있기 때문입니다.1200만의 기독교인을 자랑하지만 우리나라는 죄악의 길로 가고 있습니다. 우리 기독교인들도 하나님 뜻대로 살지 않기 때문입니다.
과연 우리는 하나님 뜻대로 살고자 하는 의지가 있습니까? 우리가 지금이라도 나라와 민족의 죄악을 끌어안고 회개하고 바르게 산다면 하나님은 우리나라를 반드시 회복시켜 주실 것입니다.
오늘 성경의 말씀은 이스라엘의 회복에 관한 내용입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 뜻대로 살려는 의지가 없었고 죄를 짓다가 멸망하여 바벨론 포로 생활을 하게 됐습니다. 비참한 포로생활을 통해 그들은 자기의 죄악을 깨닫고 그발 강가에 모여서 70년간 눈물의 회개를 합니다. 하나님은 그들의 눈물과 하나님 뜻대로 살려는 의지를 보시고 에스겔 선지자를 통해 위로하고 회복을 이야기하게 하십니다.
우리는 우리 민족의 축복을 회복하기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그러나 기도하기 전에 왜 이런 어려움을 당하는지 먼저 생각하고 기도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도 성경에 나오는 이스라엘 민족처럼 이 민족이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 뜻대로 살도록, 하나님 말씀을 바로 깨닫도록, 말씀을 깨닫는대로 실천할 수 있도록 성령님의 도우심을 바라야 합니다.
하나님을 먼저 믿는 우리가 먼저 기도하고 실천한다면 이 땅이 정화되어 하나님의 정의와 공법이 강물처럼 흐를 것입니다. 이같은 우리의 결단과 모습을 보시고 하나님은 축복을 회복시켜 주실 것을 믿습니다.
/차광일 목사 (원당감리교회)
▣ 부부갈등의 회복방법
과학자들이 밝혀낸 바에 의하면 인간의 뇌에서 애정화학물질로 불리는 PEA가 생성되면 모든 것이 사랑스럽게 보이지만 이것은 9~36개월 사이에 점차 소멸되어 처음의 콩깍지가 벗겨진다고 합니다. 그럼 부부처럼 오랫동안 함께한 경우에는 갈등을 극복할 수 없는 것일까요? 서울신학대학 가정사역연구소가 제시한 바에 따르면 대부분 서로 반대 유형과 사랑에 빠지며 이 유형의 차이가 처음에 매력이 됐다가 나중에 갈등의 요인이 된다며 다음과 같이 유형을 분류했습니다. ? 밀착형 vs 회피형/회피형은 사람보다 컴퓨터를 좋아하는 타입. 밀착형은 항상 함께 있기를 원합니다. 밀착형이 아무리 불만을 토로해도 회피형은 신경 쓰지 않습니다. ? 융합형 vs 격리형/융합형은 어디서나 관심을 끌려고 합니다. 격리형은 성공적인 인생을 살지만 자기중심적이죠. 융합형이 자신을 알아달라고 말해도 격리형은 관심이 없습니다. ? 경직형 vs 산만형/경직형은 옳은 것은 한 길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산만형은 항상 결정하는데 어려움을 가잡니다. 서로 고지식함과 우유부단함에 짜증을 내기도 합니다. ? 경쟁형 vs 수동형/경쟁형은 출세에 유리하고 사업에도 성공적이고 수동형은 자기가 있는 곳에서 자기 위치를 찾는데 어려움을 느낍니다. ? 보호자형 vs 고독형/보호자형은 상대를 잘 돌봐주는 것이 사랑이라고 생각합니다. 보호자형은 상황이 아무리 어려워도 고독형에 대한 사랑의 끈을 놓지 않습니다.
위 단계의 유형들은 낭만적 사랑을 상실하고는 절망의 단계에 이르는데, 여기서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회복 여부가 달려있습니다. 아무리 어렵고 힘들어도, 상황이 변하길 원한다면 먼저 다가가십시오. 사랑에 빠졌던 ‘감정’보다는 사랑하겠다고 한 ‘언약’을 기억하여 하나님이 하나되게 하신 뜻을 이루십시오.
* 기도: 주님, 서로를 배려하며 더욱 사랑하게 하소서.
* 묵상: 자주자주 배우자와 같이 존중하는 자세로 대화 하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 회복, 치유에 관한 성경말씀
0 (창세기 40:21) 바로의 술 맡은 관원장은 전직을 회복하매 그가 잔을 바로의 손에 받들어 드렸고
0 (출애굽기 14:27) 모세가 곧 손을 바다 위로 내밀매 새벽이 되어 바다의 힘이 회복된지라 애굽 사람들이 물을 거슬러 도망하나 여호와께서 애굽 사람들을 바다 가운데 엎으시니
0 (룻기 4:15) 이는 네 생명의 회복자이며 네 노년의 봉양자라 곧 너를 사랑하며 일곱 아들보다 귀한 네 며느리가 낳은 자로다 하니라
0 (열왕기하 5:14) 나아만이 이에 내려가서 하나님의 사람의 말대로 요단 강에 일곱 번 몸을 잠그니 그의 살이 어린 아이의 살 같이 회복되어 깨끗하게 되었더라
0 (욥기 33:25) 그런즉 그의 살이 청년보다 부드러워지며 젊음을 회복하리라
0 (시편 39:13) 주는 나를 용서하사 내가 떠나 없어지기 전에 나의 건강을 회복시키소서
0 (시편 51:12) 주의 구원의 즐거움을 내게 회복시켜 주시고 자원하는 심령을 주사 나를 붙드소서
0 (시편 60:1) 하나님이여 주께서 우리를 버려 흩으셨고 분노하셨사오나 지금은 우리를 회복시키소서
0 (시편 80:7) 만군의 하나님이여 우리를 회복하여 주시고 주의 얼굴의 광채를 비추사 우리가 구원을 얻게 하소서
0 (에스겔 16:55) 네 아우 소돔과 그의 딸들이 옛 지위를 회복할 것이요 사마리아와 그의 딸들도 그의 옛 지위를 회복할 것이며 너와 네 딸들도 너희 옛 지위를 회복할 것이니라
0 (마태복음 12:13) 이에 그 사람에게 이르시되 손을 내밀라 하시니 그가 내밀매 다른 손과 같이 회복되어 성하더라
0 (마태복음 17:11)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엘리야가 과연 먼저 와서 모든 일을 회복하리라
0 (사도행전 1:6) 그들이 모였을 때에 예수께 여쭈어 이르되 주께서 이스라엘 나라를 회복하심이 이 때니이까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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