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산행일자 : 2019. 6. 16(일)
2. 산행장소 : 복계산(강원 철원 근남)
3. 산행코스 : 수피령-헬기장-복계산-매월대폭포-매월동(5.71Km)
4. 산행시간 : 4시간 42분(휴식시간 1시간 22분 포함)
5. 누구하고 : 오산일심산악회
<복계산>
강원도 철원군 근남면에 있는 산.
높이가 1,057.2m이다.
휴전선이 가까워 옛날에는 출입이 통제되었다.
산 북동쪽에는 대성산(1,157m)이 있고, 남쪽으로 복주산(1,152m)이 있다.
매월당 김시습(金時習:1435∼1493)은 세조가 왕위를 찬탈하자, 관직을 버리고 이 일대 산촌에서 지냈다고 한다.
산기슭에는 높이가 40m 정도나 되는 매월대(梅月臺)라는 절벽이 있는데,
기암을 깎아 세워놓은 듯한 층층절벽이 송림과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로는, 아홉 선비가 매월대에 바둑판을 새겨 놓고 바둑을 두며 단종의 복위를 도모했다고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복계산 [福桂山] (두산백과)
강원도 복계산은 처음산행이다.
철원 최북단에 있는 산으로 예전에는 탐방금지 지역이었으나,
이제는 어느 누구나 산행이 가능하도록 되었다.
높이는 1,057.2m 이지만 수피령이 780m 이기에, 그리 어렵지 않게 정상에 오를 수가 있다.
정상으로 가는 등산로도 아주 편안한 길이다.
정상에서 매월대 방향으로 하산 할때 가파른 내리막을 내려가야 한다.
수피령을 들머리로 하지 않고 매월동에서 출발을 한다면,
제법 가파른 오르막을 올라야 하기에 제법 땀을 흘리지 않으면 안되는 코스다.
해발 780m인 수피령입니다.
오산일심산악회 단체 추억만들기입니다.
6.25.때 치열했던 대성산지구 전적비입니다.
6·25 이후 널리 알려진 산으로 휴전이 될 무렵 아군과 중공군간에 치열한 전투가 있었던 곳입니다.
특히, 중공군의 춘계공세 때 이곳을 사수하여 적의 공격로를 차단할 수 있었습니다.
등산 시작에 앞서, 많은 추억을 만들어 봅니다.
등산로는 조금 위인 수피령에서 시작을 하여야 하지만,
대부분 50m 정도 내려와 대성산전적비에서 인증샷을 날리고, 대성산전적비 옆에서 올라갑니다.
저기 보이는 곳이 대성산입니다,
아직은 개방이 안되어 갈 수는 없지만, 1년에 1번 정도 개방을 합니다.
대성산 방향은 아직 흐린 날씨입니다.
서쪽부터 서서히 맑고 고운 구름이 몰려오고 있습니다.
일단은 대성산을 배경으로 추억을만들어 봅니다. 두분이 친구입니다.
그러고 보니 내친구이기도 합니다.
이런 모습의 사진이 더 멋있고, 아름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아주 편안한 숲길따라 등산을 하는 날이었습니다.
오늘은 색 다른 추억속으로 들어가 보기도 합니다.
대성산입니다.
눈앞에 보이지만, 무작정 갈 수가 없는 곳입니다.
저 산너머로 북한의 산들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언젠가는 금강산, 묘향산, 백두산도 여기 복계산 처럼 마음대로 산행할 날이 오겠지요.
서쪽방향은 아주 날씨가 좋습니다. 서서히 동쪽으로 흐린 날씨를 물리치고 있습니다.
어느새 정상에 도착하였습니다,
정상에서 바라 보는 조망은 아주 좋았습니다,
한분 한분 모두 추억만들어 드리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부로~ 넘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