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시즌을 마치고
가을 시즌 3주 연속 대회를 마쳤습니다.
올해는 늘 참가하던 경주 동아 대회 대신 형님 댁 근처 세종시에서 열린 충청마라톤 대회에 참가하였습니다.
올해는 약 2년 전부터 괴롭혀오던 왼쪽 아킬레스건염과 족저근막염을 완치하려고 많은 대회를 참가하지 않았습니다.
훈련을 쉬면서 꽤 오랜 기간 한의원 봉침과 매선치료로 많이 호전은 되었지만 완전한 느낌은 들지 않았고 가을시즌에 10/20 충청마라톤, 28일 춘천마라톤, 11/04 JTBC(중앙) 마라톤 세 개의 대회를 신청해 두었기에 고민 끝에 9월말에 정형외과에서 TPI 통증치료를 받았습니다.
치료 후 일주일 정도 휴식을 취하니 통증은 완전히 없어졌고 회장님께서 그 정도면 치료가 제대로 된게 맞다는 말씀에 10월 6일부터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일주일 정도 훈련을 하니 통증은 없지만 걱정스러운 마음과 대회까지 촉박한 시간 대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기록에 대한 욕심은 버리고 연습했습니다.
시간이 좀 더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도 있지만 무사완주와 부상 탈출에 만족합니다.
그리고 오랫동안 경기화로 신었던 아식스 타샤 재팬을 나이키 줌 플라이로 교체를 했습니다.
처음엔 높은 쿠션에 어색함이 있었지만 결과는 만족입니다.
대회 후반부 찾아오는 발바닥 통증과 뜨거워지는 현상이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 충청마라톤대회 10/20 | 춘천마라톤대회 10/28 | 중앙마라톤대회 11/04 |
5km | 26 : 43 | 26 : 37 | 25 : 23 |
10km | 27 : 38 | 25 : 42 | 24 : 59 |
15km | 26 : 40 | 24 : 48 | 24 : 49 |
20km | 27 : 29 | 25 : 44 | 25 : 10 |
25km | 26 : 52 | 25 : 45 | 25 : 54 |
30km | 27 : 48 | 26 : 38 | 26 : 26 |
35km | 27 : 22 | 26 : 29 | 26 : 30 |
40km | 28 : 09 | 27 : 10 | 26 : 15 |
결승점 | 11 : 46 | 10 : 54 | 10 : 27 |
기록 | 3 : 50 : 25 | 3 : 39 : 44 | 3 : 35 : 53 |
춘천 마라톤 소양 2교
JTBC 마라톤 출발
JTBC 마라톤 40.5km
JTBC 마라톤 운동장 입구
첫댓글 두마리 토끼를 다 잡아 다행이네요. 부상 완치와 가을 3연속 완주 축하합니다.
운동의 최고의 적은 부상 이겠죠 ?
3주연속 완주 축하드려요. 나두 발바닥 열나고 통증땜시 이번엔 마라톤화에서 런닝화 아식스 카야노 구매햇어요. 좀 무겁지만 뚱땡이 몸매를 버텨내질 못하기때문에 쿠션화를 선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