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재단 빛고을시민문화관은 10월 ‘문화가 있는 날 열린 소극장’ 프로그램으로 오는 31일 오후 7시 30분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소공연장에서 극단 예린소극장의 ‘가을이 오면’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감미로운 통기타 선율을 타고 흐르는 가을 노래와 낭독극이 함께하는 담백하고 투명한 콜라보레이션 공연이다. 1부에서는 노래하는 남자 이용호와 함께하는 가을여행을 주제로 ‘가을이 오면, 고엽’ 등 감미로운 노래를 들을 수 있고, 2부에서는 연극하는 남자 윤여송이 들려주는 귀로 읽는 소설 ‘오발탄’ 이 낭독극으로 진행된다.
극단 예린소극장은 2002년 창단해 모든 공연예술인들의 창작의지와 노력을 존중하고 공연예술의 발전을 도모하는 순수예술단체로, 2016년 자체 소극장을 개관해 연극 뿐 아니라 음악, 무용, 시낭송회 등 다채로운 공연을 통해 지역문화예술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이날 공연에는 연극인 윤여송, 가수 이용호가 출연한다.
광주문화재단 빛고을시민문화관 ‘문화가 있는 날 열린 소극장’은 공연장 객석의 30%를 문화 소외계층에게 제공하는 것 외에도 관람객에게 공연 후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