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말씀_2025 ● 2월 28일
<출애굽기 11장> “애굽에 임할 마지막 열 번째 재앙의 경고”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기를 내가 이제 한 가지 재앙을 바로와 애굽에 내린 후에야 그가 너희를 여기서 보낼지라 그가 너희를 보낼 때에는 여기서 정녕 다 쫓아내리니” (출11:1)
“모세가 바로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밤중에 내가 애굽 가운데로 들어가리니 애굽 가운데 처음 난 것은 위에 앉은 바로의 장자로부터 맷돌 뒤에 있는 여종의 장자까지와 모든 생축의 처음 난 것이 죽을지라. 애굽 전국에 전무후무한 큰 곡성이 있으리라“ (출11:4-6)
“또 내가 들으니 성전에서 큰 음성이 나서 일곱 천사에게 말하되 너희는 가서 하나님의 진노의 일곱 대접을 땅에 쏟으라 하더라” (계16:1)
『아홉 가지의 재앙을 겪고서도 바로가 끝내 돌이키지 않자 이제 하나님께서는 마지막 열 번째 재앙으로서 바로의 장자로부터 애굽 사람 모든 집의 장자들이 죽고, 가축의 처음 난 것까지 죽임을 당할 것을 예고하십니다. 고대사회에서 장자는 아버지의 분신과 같은 존재로서, 이처럼 애굽의 장자들이 다 죽게 된다는 것은 곧 애굽 전체가 망하게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제까지 애굽에 임한 재앙들은 바로와 애굽 사람들에게 참 하나님이신 여호와께로 돌이키고 회개할 것을 촉구하는 경고의 의미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이제 마지막 장자 죽음의 재앙은 끝내 회개치 않는 바로와 애굽 사람들을 하나님께서 심판하심을 뜻합니다. 그리고 이 마지막 재앙을 겪은 후에야 바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마치 쫓아내듯이 다급하게 보내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즉 마지막 재앙이 임하는 날이 이스라엘에게는 구원의 날이 될 것을 말합니다.
출애굽기에서 애굽에 임한 열 가지 재앙은 신약시대의 역사 속에서 일어나게 될 여러 가지 재난과 재앙들의 예표입니다. 예수님은 종말이 가까워질수록 전쟁과 지진과 기근과 같은 환난과 재난들이 더 많이 일어날 것을 예언하시면서(마24:6-8), 그 속에서도 천국 복음은 온 세상에 전파될 것을 말씀하셨습니다(마24:14). 그리고 끝까지 회개하지 않고 복음을 거부한 자들에게는 엄중한 심판이 있을 것을 경고하셨습니다. 요한계시록에 나타나는 일곱 나팔 재앙과 일곱 대접 재앙은 그런 예수님의 예언을 상징적 방법으로 묘사한 것입니다. 즉 일곱 나팔 재앙이 부분적 재앙들로서 경고의 의미가 있다면, 일곱 대접의 재앙은 끝까지 하나님께 거역하며 하나님 나라에 대적하는 마귀와 그에게 속한 인류들에게 임할 심판에 대한 묘사인 것입니다.
오늘도 세상 역사는 마지막을 향해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지구 곳곳에서 일어나는 전쟁과 지진과 기근과 전염병 등의 재난들은 인간들이 복음을 듣고 하나님께로 돌아오라고 경고하시는 하나님의 나팔 소리와 같습니다. 그러다가 마지막 대접 재앙들이 임할 때 마귀와 세상 사람들에게는 파멸이 임하겠지만, 하나님의 백성들에게는 구원이 완성되는 날이 될 것입니다. 오늘도 우리는 그 마지막 때를 바라보며 복음 전파에 힘써야 하겠습니다.』
● 오늘의 기도 ● “마지막 때가 가까움을 알고 깨어서 기도하며 복음을 전하는 사명에 힘쓰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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