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변화시키는 그리스도인
A금융그룹에서 근무하는 분에게 들은 이야기입니다. 회장님이 새로 부임한 이후 회사 분위기가 많이 바뀌었다고 합니다. 회장님은 회식 때 술을 최대한 자제하고 일찍 귀가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전문가를 초청해 포럼을 개최하는 등 회사 내 토론 문화도 정착시켰다고 합니다. 포럼이 끝나면 회장님이 직접 질문을 하니 다들 긴장하며 포럼에 참여했습니다. 자연스레 회사 분위기가 학습공동체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특히 섬기는 문화가 정착된 것은 큰 변화라고 합니다. 금융그룹이 자금을 대출해주다 보니 은연중 대접받는 일에 익숙했답니다. 하지만 식사를 해도, 차를 마셔도 직원들이 먼저 대접하는 문화로 바꿨습니다.
감사하게도 그 회장님은 그리스도인이었고, 그룹의 변화를 설명해준 분은 기독교인이 아니었습니다. 이 이야기를 들으면서 얼마나 마음이 기뻤는지 모릅니다.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 사는 성도의 모습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그룹 회장 자리에서 성경적 가치를 실현한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렇다고 시도조차 않는다면 아무런 변화도 생기지 않을 것입니다. 성경적 가치를 갖고 경영에 집중하면 얼마든지 좋은 회사로 만들 수 있습니다. 한 사람의 용기 있는 시도가 세상을 변화시킵니다.
/박성규 목사(부산 부전교회) [출처] - 국민일보
▣ 참 그리스도인
성경: 살전 5: 16- 18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20세기 인도의 성자라고 불리는 선다싱은 1889년 인도의 전통적인 시크교도 집안에서 태어났습니다. 그가 회심한 후 많은 일화를 남겼습니다. 그 중에 하나입니다. 하루는 많은 성도들과 함께 바다 백사장을 찾았습니다. 선다싱은 바다 속에 있는 돌 하나를 집어 들어 성도들에게 보이면서 물었습니다.
“ 이 돌의 한가운데가 물에 젖어 있을까요? 말라있을까요? 그러자 많은 성도들이 대답했습니다. 그렇게 오랫동안 물속에 있었으니 틀림없이 한가운데도 젖어있을 것이라고 했고, 일부 성도들은 돌 속은 말라 있을 것이라고 대답했습니다. 또 어떤 성도들은 젖어 있는지 말라있는 지는 돌멩이 나름일 것이라고도 말했습니다.
선다싱은 돌을 쪼개었습니다. 그런데 돌의 한가운데는 말라있었습니다. 오랫동안 물속에 있었어도 그 속은 말라 있었던 것입니다. 아무리 농촌에 오래 살았어도 농부가 아닌 사람이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교회에 수십년을 다녔어도 성도가 아닌 교인들이 있습니다. 참 그리스도인은 그 마음에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 즉 겸손과 온유와 순종의 마음을 품고 있고, 그 얼굴에는 늘 밝은 표정이 있고, 그 모든 행실에는 기쁨과 기도와 감사의 모습이 나타나야 참된 성도입니다. 안타깝게도 오늘날 성경책 들고 수십 년 교회에 다니면서도 성도가 아닌 교인들이 참으로 많습니다. 오늘 이 시간 나는 참 그리스도인인가 무늬만 그리스도인인가 자신을 돌아봅시다.(요한 2서 1: 8)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빌2:5)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마11:29)
* 기도: 전심으로 하나님을 찾고 하나님의 능력을 구하는 자를 찾으시는 하나님. 저희를 주님의 제자로 삼아주신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저희가 주님의 제자답게 항상 감사함으로 성숙한 신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마음을 본받아 겸손과 용서함과 사랑으로 모든 사람을 대하게 하옵소서. 그래서 우리의 모습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이 되도록 하옵소서. 저희의 마음속에 하나님의 관심과 온전하신 뜻을 알게 하여 주옵소서. 복음을 바로 이해하고 복음에 붙들려 살게 하시고 성령의 인도와 역사로 만나는 사람들마다 그리스도를 전하고 하나님 앞으로 인도하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오늘도 우리 곁에서 괴로움과 슬픔 때문에 고통 받고 있는 이들의 눈물을 닦아주고 위로하는 주님의 귀한 도구로 쓰여지는 삶이 되도록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진정한 크리스천이 되게 하소서. 우리의 무능함을 깨닫고 겸손하여져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가 되어 하나님께 귀히 쓰임 받게 하여주시옵소서. 고난 중에 낙심하거나 좌절하지 말게 하시고 주님이 붙들어 주시고 승리하게 하옵소서. 우리 구주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한태완
▣ 믿음을 지킨 그리스도인
하나님과의 약속을 무엇보다 귀히 여겼던 미국의 홀리데인 인 호텔의 총회장 클리머의 일화입니다. 클리머는 독실한 기독교인이며 충실한 사람이었습니다. 하루는 총회에서 호텔의 경영난을 타개하고 수입증진의 일환으로 호텔내에 도박장을 만들자는 건의가 들어 왔습니다. “나는 처음 호텔의 회장이 되면서 호텔 내에는 절대로 도박장을 만들지 않겠다고 하나님께 약속했소. 결코 호텔에 도박장을 만들 수는 없소.”그런데도 도박장을 설치해야 한다는 의견은 없어지지 않았고, 클리머는 다음과 같은 결단을 내렸습니다.
“하나님과의 약속은 절대로 거역할 수 없소. 내가 회장으로 있는 한은 도박장 설치는 있을 수 없는 일이기에 여러분의 생각이 정 그렇게 바뀔 수 없는 것이라면 내가 회장직을 사임하겠소.”
그런데 클리머 회장의 결단 때문인지 지금도 홀리데이 인 호텔에는 어느 곳에 가도 도박장이 없습니다. 세상을 살면서 우리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어려운 결단을 해야 할 때가 종종 있습니다. 믿음을 위해 우리의 모든 것을 내려 놓아야할 때도 있습니다. 그 결단의 과정이 어렵고 힘이 들지만 그 결과는 값지며 귀합니다. 믿음을 잃지 않고 주님의 뜻을 위해 힘쓰는 그리스도인이 되십시오.
* 기도: 주님!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허락하소서.
* 묵상: 믿음이 흔들려 세상과 타협한 적이 있습니까?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 신앙인으로 산다는 것
한 젊은 중국인 신사가 선교사 허드슨 테일러를 찾아와 다음과 같이 질문했다. “세례를 받고 기독교인으로 살아가려고 하는데 바른 신앙인이 되려면 성경을 얼마나 알아야 하며 신앙의 연조는 얼마나 되어야 합니까?”
질문에 대해 선교사는 신사에게 이렇게 되물었다. “등잔에 있는 심지는 어느 정도 기름이 있어야 하며 얼마 정도 타야 빛을 발할 수 있습니까?” 그때 젊은 신사는 “불이 붙는 순간부터 빛을 발하고 기름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밝게 내지요”라고 답했다.
세상의 빛으로 세움을 받은 우리가 신앙인으로 사는 것은 성경 지식의 양과 연조의 문제가 아니라 자신의 삶을 태우려는 의지와 결단에 달려 있다. 심지에 불이 붙는 순간 빛을 발하듯 신앙인이 되는 순간 지식과 연조에 상관없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신앙의 삶을 살 수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 주변에는 성경의 지식은 별로 없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향기를 발하며 그리스도인의 빛을 발하는 많은 성도들을 볼 수 있다. 세상의 빛이 되신 예수님이 내 안에 들어오시어 내가 죽고 예수만 산다면 그 순간부터 세상을 밝히는 빛의 사명을 감당하는 복되고 귀한 신앙인이 될 수 있는 것이다.
/김상현 목사(인천 부광교회)
▣ 천성을 향해 가는 성도들아 (찬송가 359장 <통> 401장)
1. 천성을 향해 가는 성도들아 앞길에 장애를 두려 말아라 성령이 너를 인도하시리니 왜 지체를 하고 있느냐
2. 너 가는 길을 누가 비웃거든 확실한 증거를 보여 주어라 성령이 친히 감화하여 주사 저들도 참 길을 얻으리
3. 너 가는 길을 모두 가기 전에 네 손에 든 검을 꽂지 말아라 저 마귀 흉계 모두 깨뜨리고 끝까지 잘 싸워 이겨라
[후렴]
앞으로 앞으로 천성을 향해 나가세 천성문만 바라고 나가세 모든 천사 너희를 영접하러 문 앞에 기다려 서 있네
▣ 성도, 그리스도인에 관한 성경 말씀
0 (시편 16:3) 땅에 있는 성도들은 존귀한 자들이니 나의 모든 즐거움이 그들에게 있도다
0 (시편 30:4) 주의 성도들아 여호와를 찬송하며 그의 거룩함을 기억하며 감사하라
0 (시편 34:9) 너희 성도들아 여호와를 경외하라 그를 경외하는 자에게는 부족함이 없도다
0 (시편 132:16) 내가 그 제사장들에게 구원을 옷 입히리니 그 성도들은 즐거이 외치리로다
0 (시편 149:5) 성도들은 영광 중에 즐거워하며 그들의 침상에서 기쁨으로 노래할지어다
0 (사도행전 11:26) 만나매 안디옥에 데리고 와서 둘이 교회에 일 년간 모여 있어 큰 무리를 가르쳤고 제자들이 안디옥에서 비로소 그리스도인이라 일컬음을 받게 되었더라
0 (사도행전 26:28) 아그립바가 바울에게 이르되 네가 적은 말로 나를 권하여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려 하는도다
0 (로마서 12:13) 성도들의 쓸 것을 공급하며 손 대접하기를 힘쓰라
0 (로마서 15:25) 그러나 이제는 내가 성도를 섬기는 일로 예루살렘에 가노니
0 (고린도전서 16:1) 성도를 위하는 연보에 관하여는 내가 갈라디아 교회들에게 명한 것 같이 너희도 그렇게 하라
0 (고린도후서 9:1) 성도를 섬기는 일에 대하여는 내가 너희에게 쓸 필요가 없나니
0 (고린도후서 13:12) 모든 성도가 너희에게 문안하느니라
0 (에베소서 3:8) 모든 성도 중에 지극히 작은 자보다 더 작은 나에게 이 은혜를 주신 것은 측량할 수 없는 그리스도의 풍성함을 이방인에게 전하게 하시고
0 (에베소서 3:18) 능히 모든 성도와 함께 지식에 넘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고
0 (빌립보서 4:22) 모든 성도들이 너희에게 문안하되 특히 가이사의 집 사람들 중 몇이니라
0 (베드로전서 4:16) 만일 그리스도인으로 고난을 받으면 부끄러워하지 말고 도리어 그 이름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0 (요한계시록 14:12) 성도들의 인내가 여기 있나니 그들은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에 대한 믿음을 지키는 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