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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먼튼 푸른 산악회
 
 
 
카페 게시글
세상 이야기 청주 축구공원 공사현장서 유골 420여구 발견
산이슬(해울 이재기) 추천 0 조회 98 14.05.23 23:25 댓글 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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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4.05.23 23:30

    첫댓글 그 누가 죽은 자는 말이 없다고 했나?? 저들은 모두 몸으로 말을 하고 있다. 몇 백년 전에 죽은 미라의 사체 내부에서도 ㅇ대장균이 있는지 없는지.. 임진외란때 죽어서 발견된 유골에서도 어떻게 칼을 맞았거나 타격되어 죽었는지도 알수있는 지금시대에 420 구 유골에서는 총상의 흔적... 구타의 훈적을 못찾는 것은 아닐 것이다. 더군다나 비닐에 쌓여 있는 사체들.. 유골들에서... 화장을 한다고??? 이 일은 제 2의 사체유기 법죄행위일 것이다. 흔적 말살이다. 본격적인 조사가 이루워져야한다. 정권을 잡는데 희생양이 되였던 사람들... 사람이 희생양이 된 사건... 그런 일은 단 한 사람도 안 되는 데.. 헤아릴 수 없는 수백명이 ...

  • 작성자 14.05.23 23:40

    그 가해자들.. 살인자들은 아직 까지 살아있는 세상이 참으로 밉다.... 미워...
    권선징악은 무엇이며, 정의는 무엇이며...인간의 존엄성은 무엇이며 순수한 삶은 무엇인가??

  • 14.05.24 03:05

    악의 평범성이란 말이 있어요. 악행을 행하는 사람이 무슨 괴물이나 남들과 다른 특이한 정신세계를 갖고 있는게 아니고 평범한 보통사람이라는거지요. 나 라는 존재가 없으면 세상도 없고 이웃도 없으니 내가 중요한 건 진리인데 내가 잘되는 것만 관심이 잇고 이웃, 지역사회는 무관하다는 이기심 무관심에 악이 스며든다는 겁니다. 내가 잘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웃의 일, 사회의 일에도 관심이 필요하고 현실을 판단하고 사유하는 능력도 필요합니다.

  • 14.05.24 03:10

    생각없이 산다는 것, 큰 죄악입니다. 나치정권의 명령으로 유대인 600만명을 죽인 아돌프 아이히만은 아주 정상적이고 바람직한 인간이었습니다. 인륜범죄를 저질렀다 해서 흉악무도하거나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거나 비 정상적으로 잔인하거나 그런 사람이 아니였고 아주 지극히 평범하고 정상적이 사람이었습니다. 아이히만의 정신감정에 참가했던 정신과 의사 6명 중에 한명은 "그는 나 보다도 더 정상적인 사람"이라고 탄식을 했는데 그렇게 정상적이고 모범적인 사람이 600만명을 죽이고도 양심의 가책을 전혀 느끼지 않고 무죄를 주장했을까요?

  • 14.05.24 03:42

    그에게는 사유능력이 부족한거지요. 스스로 판단하고 결정하는 능력 없이 그저 생각없이 국가의 명령에 따른겁니다. 생각없이 산다는 것에 악이 스며든거지요. 사회적 지탄을 받는 악행을 저지른 사람들... 악마나 괴물이 아닙니다. 집에 가면 선량한 아버지 좋은 남편이고 친절한 이웃입니다. 아이히만 처럼... 그러나 생각없이 산 사람들이지요. 해울이 올린 이 글 현재 조회수가 4회인데 40회는 되었어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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