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상제님과 이진산 대종장님께서 왜 항상 '원수를 은인같이 생각하고 독기와 살기를 풀어 없애라' 고 강조하시는지 깊이 생각해 보았습니다.
선천시대는 생존을 위해 서로 싸우고 투쟁해야 했던 상극(相克)의 세상입니다. 따라서 선천시대에는 사람들 간에 필연적으로 원수 관계가 형성될 수밖에 없으며, 그것이 선천시대를 지배하는 이치입니다.
반면에 후천시대는 상제님께서 천지공사로 짜놓으신 바와 같이, 모든 사람이 평등하고 상생의 마음을 지니는 평화와 공존의 상생 세상입니다. 선천 세상에서는 원수를 미워하는 마음이 독기와 살기가 되었고, 그러한 마음을 품고서도 살아남고 잘 살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후천 세상에서는 상극의 마음을 가진 채로는 결코 살아남을 수 없으며, 오로지 서로를 살리려는 ‘상생(相生)의 마음’을 갖춰야만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즉, 선천의 상극 세상에서 후천의 상생 세상으로 넘어가는 개벽기에 살아남기 위해서는 투쟁하는 마음을 벗어던지고 원수조차 은인으로 여기는 생명의 마음을 갖추는 것이 필수 요건입니다.
2천 년 전, 앞으로 다가올 이치를 내다본 예수께서 “원수를 사랑하라”고 역설하신 것도 같은 맥락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한편, 원한 관계는 전생과 현생에 지은 업(業)으로 인해 생겨납니다. 불교의 가르침에 따르면, 현생에서 지은 업은 스스로 반성하는 '참회'를 통해 없앨 수 있지만, 전생의 윤회 과정을 거치며 쌓은 묵은 업은 참회만으로는 지워지지 않으며 특정한 진언(주문)을 외워야만 소멸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우리에게는 바로 이 전생과 현생의 업을 모두 씻어내고 척(원한)을 풀어 없앨 수 있는 훌륭한 주문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우주의 근본 자리인 태을(太乙)로 원시반본(原始返本)하게 하는 태을주(太乙呪)입니다. 태을주를 읽음으로써 우리는 참회만으로는 풀 수 없는 깊은 전생의 업보까지 소멸시킬 수 있습니다. 나아가 태을주는 현실에서 우리에게 해를 끼쳐 원한을 맺은 사람조차 미워하는 마음을 스스로 정화하여 '상생의 마음'으로 승화시켜 주는 강력한 실천적 도구입니다.
그러므로 매일 잠자리에 들기 전 하루를 돌아보는 참회의 시간과 함께 태을주를 쉼 없이 읽어내려갈 때, 비로소 우리 내면의 독기와 살기는 완전히 사라지고 진정한 후천 상생 세상의 주역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첫댓글 전생과 현생의 업을 씻어내고 원한을 풀어 없앨 수 있는 태을주를 많이 읽어야 겠습니다.
우주의 근본 자리인 태을(太乙)로 원시반본(原始返本)하게 하여
전생과 현생의 업을 모두 씻어내고 척과 원한을 풀어 없애는 태을주(太乙呪)가 있으니,
참회와 함께 태을주를 부지런히 읽어야 하고, 권해야겠습니다.
선천의 척과 살에서 벗어나 후천 상생 세상의 주역으로 거듭날 수 있는 길을 잘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상극의 습을 바꾸기는 그렇게 녹록치가 않습니다. 넘어오는 간을 잘 삭히고 삭혀서 '욱' 하고 올라오는 독기와 살기를 잘 다스려 나가면, 어는 순간 상극의 습이 조금씩 없어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천지부모님의 마음과 마음씀을 잘 배워서, 부지런히 마음 닦고 태을주르 읽어 원수를 은인같이 사랑하는 태을도인의 길을 가야 하겠습니다. 충성도인님의 좋은 말씀 고맙게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