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1년, 일본의 아오모리 현, 일본 최대의 사과 생산지이기도 한 이곳에 엄청난 태풍이 몰아쳐서 쑥대받이 됐다. 당시 피해가 얼마나 막심했는가 하면 수확을 앞둔 사과의 90%가 소실될 정도였다. 마을 사람들은 망연자실한 얼굴로 하늘을 보며 '망했다'고 한탄만 했을 뿐, 아무도 손을 써볼 엄두를 내지 못했다.
그런데 어떤 농민 한 사람은 비교적 차분했다.
"괜찮아."
"그걸로 어쩌려고?"
"우리가 말이야, 만약 '떨어지지 않은' 사과를 '떨어지지 않는' 사과로 만들어서 팔면 어떨까? 예를 들면 . . . . 수험생 같은 사람들에게 시험에서 떨어지지 않게 해주는 '합격사과'를 만들어 팔면 말이야."
--- 강신장 '오리진이 되라' 중에서 ---
쉿!
비밀(?) 하나 말씀드릴까요?
물론 이건 바로 지난 2 년 동안의 제 이야기입니다.
피 튀기는 자동차보험/레드오션에서 15년째, 이렇다 할 성과 없이 그러그러 지냈지요. 그러나,
고객이 기꺼이 제 발로 나를 찾아오도록 하고야 말겠다. 분명 히트상품을 내놓게 될 것이며 블루오션을 찾게 된다고 믿었습니다.
긴 이야기를 간단히 요약하기는 어렵습니다만, 만 2 년 동안 한명 한명씩 개인고객을 모아서 1,000명을 모시게 되었습니다.
관점을 완전히 180도 바꾸고, 모두 닫혀있다고 알고 있는 문을 열었습니다. 깎아주고, 비비고(?) 그렇게 하지 않고 당당하게 팔아서 말입니다.
세상에 없었던 시장을 만들어서죠!
자동차보험에서 사고가 나면 할인율이 올라서 보험료가 높아지죠? 이 사람의 보험을 무사고(11Z)로 만들(갱신할) 수 있습니까? MB라도 예외가 없습니다. 주민번호 따라갑니다. 근데 저는 그걸 해냈습니다. 사기를 쳤느냐고요? 제게 수많은 경쟁자가 나타날 수 있는 이야기가 됩니다만, 개인택시공제조합에 보험을 가입하고 있는 중에 사고가 많아서 보험료가 높은 사람이 많다는 것을 알았죠. 일테면 동업계에 종사하는 수십만의 눈엔 공제조합의 15Z 요율을 손보업계가 15Z 그대로 인정하지 않는 다는 것. 공제조합에서 보험료가 20Z 70만원인 사람이라도 손보업계로 오면 11Z 150만원으로 새로 시작해야 한다는 것. 그러니 공제조합 가입자를 고객으로 모실 생각은 말아라???
저는 관점을 바꿔, 알아보기로 했습니다. 그렇다면 공제조합에서 보험료가 01Z 300만원인 사람은 이쪽 손보업계에 오면 어떻게 되나?
11Z 150만원으로 새로 시작할 수 있다는 걸 알았습니다. 재벌들이나 가지고 있는 손보사들이 속아서가 아닙니다. 제도적으로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적법하게 가능한 일!
결국 이쪽으로 와서 11Z 150만원보다 많은 사람들은 흥미를 갖고 기꺼이 제 발로 나를 찾아왔고, 저는 열심히 알렸습니다.
(미안하지만 여기까지만 말씀드립니다)
이는 물론 제가 잘나서는 아닙니다.
하늘이 도우셨지요. 불쌍하셨나봅니다.
은혜를 입었죠.
어느 업계에서나 가능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관점변화, 발상 전환, 블루오션, 나만의 오리진, 히트 상품,
Dolce Stil Novo돌체 스틸 노보(sweet new style), 고객에 대한 간절한 사랑,
자정 넘어 한 잔 하시고 억지를 쓰는 고객이라도 사랑으로 ~ ~ !
너무 당연한 일이니까요!
첫댓글 http://www.tmin.co.kr/index.asp 이분의 홈페이지입니다. 보험설계사인듯합니다. 직업이..62세...택시공제조합에 보험려 z11등급 이하인경우 일반 손해보험에 들면 무사고 가입가능합니다...
보험료율이 높아서 고민되시는 분들은 불만제로님께 연결하시 면 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