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수봉과 와야봉 그리고 국사봉 < 등산코스> 코스1 수월교회-미광아파트-돌탑-약수봉 왕복( 1km×2=2km( 왕복 1시간20분) 코스1 수월교회-미광아파트-돌탑-약수봉-와야봉-되돌아오기 (2.3km×2=4.6km 2시간 20분) 코스2 수월교회-미광아파트-돌탑-약수봉-와야봉-야부 저수지 ( 5.6km 3시간) 코스3 수월교회-미광아파트-돌탑-약수봉-와야봉-효촌마을-임전마을(4.36km 2시간 40분) 코스4 수월교회-미광아파트-돌탑-약수봉-와야봉-약사암-주작골-어린이집-수월초교 (6.8km 4시간) 코스5 수월교회-미광아파트-돌탑-약수봉-와야봉-거제지맥 합류-수월재-국사봉-작은 국사봉-산들교회-수월 버스정류장 (9.5km 5시간 30분)
약수봉 : 연초면 임전과 수양동 수월과 인접해 있는 산 와야봉 : 연초면 야부와 수양동 수양과 인접해 있는 산 주작골 : 수양동 수양천의 옛 이름이 주작골이다. 국사봉 : 수양동 수월과 옥포1동 접경지역 연초와 수월이 접하는 지역이 밝은샘병원지나 보물섬 이벤트가 있는 곳이 접경지역이다. 연 사다리( 옛날 MP 다리)를 지나 깨밭 골(임 전 荏田)지나 면 바닷가 넓은 논이 있는 곳은 다나카 농장이고 깨밭골 뒷산이 약수봉이다. 옛날에는 깨밭골에서 약수봉으로 가는 등산로가 있었으나 사람 왕래가 적어지면서 지금은 거의 사라져 가고 있다. 지금은 수월교회를 지나 미광아파트에 주차하고 등산한다. bus를 이용하시면 수월교회에서 출발한다. 100미터쯤 오르면 미광아파트가 나오고 오른쪽으로 작은 등산로가 있다. 약수봉 정상에 다다르면 약 100m가량 돌탑이 형성되어 있다. 2013년부터 쌓기 시작한 돌탑은 지금은 420여 개는 된다. 산 정상에는 작은 화원을 만들어 진달래, 철쭉, 영산홍, 개나리, 수국 등 꽃나무와 여러 가지 화초들이 심겨 있고, 물을 공급하기 위해 인공물통을 만들어 놓았다. 약수봉 돌탑공원 조성 기간: 2012~2021/ 조성자 김덕윤 옛말에 등잔 밑이 어둡다는 말이 있다. 바로 우리 아파트 뒷산 약수봉을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아 소개할까 한다. 우리 아파트단지의 뒷산 약수봉은 해발 281미터이며 걸어서 3~40분 거리에 있다. 등산로도 2년에 걸쳐 완공하고 정상에는 화단도 조성하고 크고 작은 돌탑도 450여 기나 설치하여 탑산이라고 명명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등산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였다. 각종 운동기구를 설치하여 등산객들에게 등산과 운동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그야말로 꽃피고 새우는 이름다운 동산을 조성한 것이다. 님은 13년 전 암에 걸려 요양 겸해서 산에 오르고 병마를 이기기 위해 돌탑을 쌓았다. 365일 동안 하루도 빼지 않고 산을 오르면 돌탑을 쌓았다. 그 결과 건강을 지키는 데는 산보다 좋은 곳은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산이 건강을 완전히 되찾아줬다. 그러니 더욱 산에 빠질 수밖에 없다. 산이 나의 정원이나 마찬가지다. 암에 걸린 지 13년이 지났으나 건강은 전보다 나아졌다. 80세 나이에 건강검진 결과 심뇌혈관 나이가 60이라 했다. (2019년 6월 24일) 한 인간의 의지가 등산객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본인의 건강도 되찾았으니 이보다 더 기쁠 수가 없다. 님의 의지와 끈기에 박수를 보낸다.
정상에 설치한 인공우물 (3곳이 있음)..겨울인데도 물이 저장되어 있음. 정상에서 본 전경...다나카농장, 연초천, 중곡동, 장평동, 저 멀리 삼성조선이 보이네요
임진왜란과 와야봉 그리고 의병 여기에서 그냥 하산할 수도 있고 와야봉까지 등산하기도 한다. 약수봉에서 와야봉(瓦冶峰)까지는 1.5km이나 시간은 평탄하여 30여 분 걸린다. 와야산 칠 부 능선부터 산 전체에 금과 철 캤던 광굴이 있다. 전해 내려오는 말에 의하면 신라시대부터라고 한다. 아득한 태고시대부터 쇠를 팟던 것 같다. 동이전에서 보면 삼한시대에서부터 철을 생산했다는 기록이 있다. 1953년 이순신과 원균이 이끄는 조선함대는 옥포에 정박 중인 왜선 26척을 쳐부순다. 그러나 일부 왜군들은 송정으로 도망간다. 이때 거제의 원로 제인국은 급히 연초.하청에서 200여 명의 의병을 모아 야부에서 창과 칼을 만들고 죽토에서 대창을 만들어 송정 고개에서 일차 전투가 일어난다. 그러나 조총으로 무장한 일본군을 당할 수 없어 거제현령 김준민이 300여 명의 군인을 인솔하여 연초 열려천에서 기습작전하여 일본군을 몰살한다. 이를 몰살시켰다고 하여 몰바대 전투라 한다. 그 이후 신응수는 국사봉에, 김희진과 윤영상은 남녀산에 숨어서 세력을 규합하여 하청장터 설욕전을 벌린다. 와야봉 갈림길
와야봉에서 임도와 마주하는 곳... 네갈래길( 야부, 주작골, 국사봉, 와야봉) 와야봉에서 15분 거리
첫째로 야부저수지로 가는 길이다. 둘째로 효촌마을로 가는 길이다. 세 번째로 주작골로 가는 길이다. 네 번째는 국사봉을 둘러 수월교회로 빠지는 길이다. 첫째로 가는 길은 야부저수지를 지나 야부마을로 빠지는 이다. 버스 정류소가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가 있다. 3.15km이며 약 47분 걸린다. 조선조 말기에 생긴 마을로 瓦冶山 밑에 있다. 야부(冶釜)의 원래 이름은 ‘야비갱’이다. 뒷산이 기와와 같이 생겨서 기와와 자에 풀무야 자를 써서 야부라 했다. 冶釜란 쇠를 녹이는 가마솥이란 뜻이다. 임진왜란 때 이곳에서 창과 활촉을 만들었다. 옛날 연초면사무소가 맨 처음 있었던 자리이다. 둘째는 와야산 부근에서 효촌마을로 가는 길이다. 효촌(孝村) 마을이란 조선 중기에 이돌대라는 사람이 효자상을 받아 효자문-孝村이라는 마을이 생겼다. 인공굴이 7개 있고, 자연물이 한 개 있다. 옥씨 집성촌이다. 여기에서 연초초등학교에 버스정유소가 있고, 임전마을에도 버스정유소가 있다. 효촌마을에서 와야 산 거는 등산로는 거의 폐쇄 직전이다. 세 번째는 주작골로 가는 길이다. 일명 쇠비릉 길이라 하며 약1.5km이며 25분 거리이다. 또 다른 길은 와야산 중간에서 약수암 가는 길이다. 약 500m이며 10분 거리이다. 주자골이란 원래 주작(朱雀)골이라 하여 수양 동북쪽 옥포로 넘어가는 고개 모습이 봉오리가 많아 공작 같다고 하여 주작이라 이름 지었으나 어떤 이는 임진왜란 때 거기서 철광석을 캐 쇠를 만들어 어부마을이었다. 주작골도 야부와 동의어라는 생각이 들었다. 주는 쇠 부어 만들 ‘주(鑄)’ 자지 싶다. 작은 당연히 지을 작(作)일 테고. 그러니 주작골을 쇳물을 녹여 철을 만든 지명일 것이다
국사봉 코스
네 번째는 와야봉에서 –임도-수월재-국사봉-작은국사봉-산들교회-수월교회 (10.9km 6시간 20분). 국사봉은 옥포만을 굽어보고 있는 이 산은 조정의 신하가 조복을 입고 조아리고 있는 모습과도 같다고 하여 국사봉이라 하며, 해발 464m의 이 산은 두 개의 봉우리가 서로 마주하고 있는 장군봉과 산 밑에는 장군 발터가 있고 신선대 바위가 우뚝 솟아 있다. 이 산에 오르면 대우조선과 옥포만 그리고 고현과 연초가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계룡산 대금산 앵산 옥녀봉이 이산을 감싸고 있는 듯하고 멀리 한려수도의 물굽이 따라 펼쳐진 산과 바다는 절경이다. 특히 이 산은 임진왜란 때 왜적의 동태를 살피던 망산 역할을 했으며 수월 계곡의 맑은 물과 봄에는 철쭉꽃으로 장관을 이루며, 두릅, 산딸기, 어름, 표고버섯 등 희귀한 산채가 많이 있는 곳이기도 하며, 거제도 특산물인 곤달비가 자생하는 곳이다.
주작골의 옛모습 미나리냉이....미마리와 냉이를 반쯤 닮았다고 하여 이름 붙여진 꽃임. 줄기를 꺾으면 노란 액이 나옴...아기똥풀 거제도 야산 돌배나무....팔만대장경 원목으로 씅 국사봉의 곤달비...거제특산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