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와 진짜
마11:15-19 “귀 있는 자는 들을지어다 이 세대를 무엇으로 비유할까 비유하건대 아이들이 장터에 앉아 제 동무를 불러 이르되 우리가 너희를 향하여 피리를 불어도 너희가 춤추지 않고 우리가 슬피 울어도 너희가 가슴을 치지 아니하였다 함과 같도다 요한이 와서 먹지도 않고 마시지도 아니하매 그들이 말하기를 귀신이 들렸다 하더니 인자는 와서 먹고 마시매 말하기를 보라 먹기를 탐하고 포도주를 즐기는 사람이요 세리와 죄인의 친구로다 하니 지혜는 그 행한 일로 인하여 옳다 함을 얻느니라”
여러분 하나님을 믿으십니까?
한경직 목사님이 돌아가시기 전에
목사님들 모임에 가셔서 이런 말 하셨다는 거 아시죠?
대단한 말씀을 하실 줄 알았는데..한국교회를 대표하는 훌륭하신 목사님이,
목사님들 앉혀놓으시고 엄청난 이야기를 하실 줄 알았는데..
‘목사님들 예수 잘 믿으시요!’
이 말을 바꿔 말하면 목사님들 중에 예수 잘 못 믿는 사람들이 많더라..
성도는 말할 것도 없어요.
윌리엄 맥네이브리 라는 미국 해군 대장이 youtube에 연설이 떴어요.
그가 졸업한 학군단 졸업식에 가서
‘제군들 세상을 변화시키고 싶은가?’
‘세상을 변화 시키고 싶다면 아침에 일어나 침대 정돈을 하거라!’
조용해졌어요.
자기 침대 정돈을 못하는 사람은 세상을 바꿀 수 없다는 뜻이거든요.
우리는 굉장히 큰 비젼을 가지고 있거든요.
우리 청년들도 그렇지요.
그런데 행동은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입니다.
선교지에 가서 목숨을 바치겠다는 사람이 5,000원 선교비 헌금 안합니다.
이게 이 시대에 문제에요.
울면서 자기 삶을 바치겠다고 하는 청년들이 나이 30살이 되었는데
집에 가서 용돈을 타 쓰고 있습니다.
이런 현실을 우리는 어떻게 봐야 할까요?
내가 우리 청년들한테 자주 하는 말이 있습니다.
3가지 중에 반드시 한 가지는 하고 있어야 한다.
첫째 공부를 하던지 둘째 돈을 벌던지 세 번째 기도하던지
교회 와서 쓸데없이 시간 보내고 있으면 저한테 혼납니다.
우리 청년들..쓸데없이 시간 보내고 있는거..저는 그 꼴 못 봅니다.
3가지 중에 반드시 하나를 해라!
공부하던지 돈을 벌던지 기도를 하던지..
이 3가지는 반드시 해라!
에베소서 4장 13절을 보면 “우리가 다 하나님을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
이 말씀에 담겨 있는 큰 뜻이 뭐냐면,
믿는 것과 아는 것은 다른 것이라는 것.
앎은 반드시 믿음을 낳아야 되요.
무슨 말이냐 아시죠? 말 안 해도..
믿음은 앎에 단계를 반드시 통과하는 거에요.
알아야 믿을 수 있어요.
그런데 앎에서 끝나는 수가 많아요.
믿지 않으면서 알 수 있어요.
바리새인들이 하나님에 대해 알았어요.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을 믿지 않았어요.
그래서 예수님이 ‘독사의 자식들아’ 했어요.
천국은 누가 가느냐?
성경공부 많이 하는 사람이 가는 나라가 아닙니다.
천국은 제자훈련 끝낸 사람이 가는 나라가 아닙니다.
천국은 믿는 자가 가는 나라에요. 아멘!
지옥에 가서 자기 교회 목사님을 만나는 것처럼 비극적인 건 없어요.
반가워요? 안반가워요?
지옥에 가서 교회 장로님을 만났어요.
매일 밥 사주고, 등 두드려주던 장로님을 만났어요.
지옥에 가서..그런 일이 없을 것 같습니까?
있다니까요.
그런 일이 있어요.
우리교회에 등록하는 분들 가끔 이야기를 들어보면..죄송합니다. 이해하고 들으세요.
천국 지옥 이야기는 여기 와서 처음 들었데..
우리교회에 와서..
역으로 묻고 싶어.
‘교회에 왜 다니는지?’
교회는 사교집단이 아니에요.
교회는 NGO단체가 아니라고..
교회는 예수의 생명을 전하는 곳입니다. 생명!
재작년 11월달에 프랑스에 있는 어떤 자매가 찾아왔어요.
자기가 몇 달 전에 거듭났다는 거에요.
뱃속에서부터 교회 다녔는데..
자기 어머니는 강남 압구정동 S교회 권사 회장인데,
뱃속에서부터 교회 다닌 사람인데, 몇 달 전에 거듭났데. 자기가..
프랑스 유학간지 10년만에..
거기 현지에서 어느날 집에서 성령께서 오셔서 자기를 거듭나게 했다는 거에요. 그전까지는 몰랐는데..자기가 다니는 감리교 한인교회인데..
천국지옥, 예수님의 재림, 십자가에 대해서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다는 거에요.
10년을 다녔는데..그래서 목사님 붙잡고 사정을 했데요.
‘제발 예수님이 하셨던 영생에 대한 이야기 좀 해 주세요. 천국 지옥..’
목사님이 대답만 하고 안하는 거에요.
왜 안하느냐?
이 목사님이 안 믿는 거에요.
사람은 반드시 마음에 지배하는 것이 나오게 되어 있거든요.
예수 믿는 사람은 뭐가 나와야 하는가 하면, 예수가 나와야 되.
예수 믿는 사람은 생명이 나와야 되. 입만 열면..
그런데 없으면 안 나오는 거에요. 없으니까
믿음은 행하는 거에요. 행하는 거.
서울에 유학 보낸 아들이 있었는데, 어느 날부터 연락이 안 돼요.
그 아들이 기대주인데..
대학 들어간 놈이 연락이 안 돼요. 3주가 지났는데
농사를 짓던 엄마 아빠가 찾아서 온 거에요. 핸드폰 연락도 안 받지 친구한테
연락해도 아는 사람이 없다고 하지 와봤더니 집에 누워있어. 원룸에.
‘어디 아프냐? 아프면 연락을 해야지. 왜 그러고 있냐?’
말을 안 해. 아파 죽겠다는데..
‘왜 그러느냐’
신장 수술을 했다는 거에요.
‘신장을 뗐어요.’
‘왜 그랬느냐?’
자기 애인 명품 가방 사 주려고 자기 신장을 떼버렸어.
이 후레자식이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신장을 사랑에 빠지니까 신장이 아깝지 않는 거야.
믿음이 대단한 거죠. 자기 애인에 대한 믿음.
우리가 예수님를 믿으면 이 정도 급이 되야 됩니다.
그런데 이렇게 못 믿어요.
아마 저부터서 우리가 이렇게 믿으면 세상이 뒤집어 졌을걸요.
이 신촌이 흔들렸을 거라고..
근데 우리가 이렇게 안 믿는 거에요.
‘하나님 믿으세요?’
대답이 작아져 버렸잖아.(ㅎㅎ)
아니 굉장히 중요한 질문이에요.
믿지 않으면 여기서 예배드리는 아무 의미가 없어요.
믿지 않으면 찬양하는 의미가 없어요.
믿지 않으면 수십 년 교회 다니는 의미가 없어요.
의미 없다니까.
그런데
진짜 믿으면 반드시 달라져요.
반드시 달라진다고..
작년 11월달에 어떤 분이 제주도에서 편지를 보냈어요.
한 달 전에 제가 거듭났습니다.
교회를 30년 다녔는데..요새는 날마다 웁니다.
편지를 길게 보냈는데..이 분이 수산물 유통하는 사람이에요. 제주도에서..
예수님을 만나고 나니까. 자기가 사업을 잘못 해왔다는 것을 알게 된 거에요.
세금을 적게 내야 되니까
거래처에 세금계산서를 발행할 때 ‘1억’을 팔았으면 ‘천만원’,
이렇게 끊어 주는 거에요.
그쪽에서 그것을 요구해요. 그러면 그렇게 해 줘야 된다는 거에요. 관례가
그런데 주님 안에서 잘못 됐다는 것이 느껴진 거에요.
자기가 새로워지니까
그래서 통보를 했어요. 저는 더 이상 거짓으로 거래 못하겠습니다.
정직하게 하겠습니다.
상대방이 갑이거든요. 이분은 물건을 팔아야 하는 입장이니까
물건은 어디든지 있어요. 전국에
그래서 그날로 거래처가 끊어졌어요.
그 업자가 자기 수입에 50%을 차지하는 사람이에요.
수년 동안 거래했던 사람..
그날로 매출이 줄었어요.
그게 믿음이에요
아니까 믿게 되었고, 믿으니까 행동하게 되는 거죠.
이게 진짜 믿음이죠.
제자광성교회 박한수 목사님 설교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