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밤거리가 위험하다! -'퍽치기' 비상경계령
밤거리가
위험하다~!!
부녀자
연쇄살인사건으로 떠들썩했던 서울 서남부 지역에서
이번에는
심야에 혼자 귀가하던 여성과 술취한 남성들만 골라
흉기로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일명, '퍽치기' 일당 4명이 구속됐다!!
서울
영등포역과 부천역 등지에서 노숙생활을 하며 알게된 일당은
취객이나
부녀자를 상대로 무려 22차례에 걸쳐
1,000여
만 원의 금품을 갈취했다는데...
새벽시간대
무방비 상태에서 흉기로 가격 당한 피해자들은
그대로
병원으로 실려가 수술을 받거나, 심한 경우 그 자리에서
사망하는
경우까지 발생, 그 피해의 심각성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이번에 검거된 범인들은 대부분 10대!!
단돈
몇 만원 때문에 아무런 거리낌없이
사람을
해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는데...
사정이
이렇다 보니, 경찰은 사건의 남은 공범을 찾아 우범지역을 돌며
잠복,
탐문수사도 불사하고!!
어디
그 뿐이랴~ 위험한 밤거리로부터 동네를 지키는
일명,
시민자율방범대까지 생겨나 주택가 골목사수에 나서고 있다는데...
언제
어디서 일어날지 모르고,
갈수록
위험수위를 넘나드는 심야 퍽치기 범죄와
그들을
쫓는 경찰의 단속현장을 동행 취재한다.
2.
밤이면 밤마다, 열대야 대소동!!
밤에도
25℃ 이상으로 기온이 떨어지지 않는 것이 바로 열대야!
10년만에
무더위라는 살인 더위가 시작되면서
붐비는
곳은 바로 은행 현금지급기!
지점
사무실이 없는 곳이다 보니, 눈치 볼 필요 없이
시원한
에어콘 바람 마음놓고 쏘일 수 있다는데!
윤기나도록
바닥 닦아놓고 손자손녀 업고 행차하는 할머니에,
아예
찬바람 맞으며 낮잠까지 잔다고~
연일
이어지는 열대야 때문에 피서객들이 강원도 바다로 몰리는 요즘,
강원도
주민들은 대관령으로 올라간다?!
해발
800미터를 넘다보니,
한밤의
기온이 20도밖에 되지 않아 오히려 서늘함을 느끼기 때문이라는데!
도로에
아예 이불을 펴고 노숙하는 것은 기본이요,
아예
트럭 화물칸에 이불보따리 펴고 잠을 자는 사람까지~~
시원하다못해
옷을 두 세겹 껴입을 정도.
열대야
피해 하루 6만 명 가량이 모여든다는 대구 두류공원.
근처
음식점 70여 곳은 1년 중 최대 대목을 맞아 성업 중!
하룻밤사이
두류공원에 몰려드는 오토바이만도 40대!
뒷자리에
돗자리를 싣고 다니면서 공짜로 나눠주는가 하면,
관리사무소
직원 몰래 즉석 팥빙수를 만드는가하면,
딸리는
일손 보충하느라 파트타임 아르바이트생 고용해
무전기까지
동원한다.
강원도
무릉계곡, 물놀이에 여념이 없는 사람들,
그
틈에 나무가 우거진 으슥한 곳에는 과감한 애정행각을 마다 않는 연인들과,
옷
한 올 걸치지 않은 누드족(?)까지 등장했다는데!
사람의
이목을 피해 누드도 불사하는 사람들 때문에
관광객들
항의가 끊이지 않고
관리사무소
직원이 단속을 해야하는 웃지 못할 해프닝까지 벌어진다.
서울의
한 호텔에서는 한밤중 야외수영장에서 벌어지는 댄스파티를
즐기려는
젊은 여성들로 문전성시를 이룬다는데!
하루
300명 이상 몰리다보니,
호텔
직원들은 칵테일에 바베큐까지 준비하느라 정신없고,
현란한
춤솜씨로 땀 마를 새 없다.
잠
못 이루는 밤!
밤이면
밤마다 열대야를 시원하게 보내기 위해 벌어지는
대소동
속으로 VJ카메라가 출동한다.
3.
대륙이 뜨겁다! '칭다오' 부동산 열풍
중국
칭다오의 부동산 열풍이 뜨겁다!
5,300여
개의 한국 기업이 진출해 있는 칭다오는
상해에
이어 새롭게 떠오르는 부동산 천국,
베이징을
넘어서 중국 내 한국 교민 최다 도시로 급부상하면서
부동산까지
덩달아 한류 열풍, 유명세를 톡톡히 치르고 있다는데~
지난
3년 새 칭다오의 집 값은 자그마치 3배 폭등,
그
열풍의 주인공은 바로 한국인이다.
이에
한국인 고객을 모시기 위한 중국 아파트 업체들의 마케팅도 가지각색~
중국
내 최초로 아파트 모델하우스가 생기는가 하면
아예
한국인만을 위한 타운 형성, 레저공간까지 따로
마련하는
정성을 보이고 있다고.
어디
이뿐이랴~
한국인
거주 아파트 단지엔 빈집이 동났는가 하면,
학원가
주변 아파트 값은 천정부지로 솟아 서울의 강남을 보는 듯 하다는데..
뜨거운
교육열의 장본인 역시 다름 아닌 한국 학부모들이다.
사정이
이쯤 되니 소문에 소문 타고 칭다오로 몰려드는 사람들 있으니~
현지
중국인은 물론이요, 한국의 부동산 큰손들!
아파트
신축 부지까지 직접 달려와 현지 답사를 하는가 하면
환치기를
동원해 불법 자금조달까지 서슴지 않는다고.
덕분에
호황 맞은 환치기 업자들, 개인업체는 물론
기업형
환치기까지 등장했다.
하지만
뒷거래엔 그만한 대가가 따르는 법!
이름도
몰라요 얼굴도 모르는 환치기에게 홀라당~ 사기 당한
한국인도
한둘이 아니지만 어디 호소할 곳도 없으니, 그야말로 국제적 망신!!
여권만
있으면 누구나 아파트를 구입할 수 있다는 부동산의 천국, 칭다오.
한여름
무더위보다 더 뜨거운 칭다오의 부동산 한류열풍을 소개한다!!
4.
버리면 '고물'! 잘 쓰면 '보물'! - 중고품 전성시대
경기
침체를 틈타 중고가 뜨고 있다.
벤처의
메카로 불리던 강남 테헤란로 중앙에 자리 잡은 중고용품 전문 매장!
최근
불황 맞은 업체들이 오피스텔 건물에서
썰물처럼
빠져나가면서 사무용품을 처분, 때아닌 호황을 맞고 있다는데..
가격은 신제품의 절반 정도, A/S는 최장 6개월까지..
재활용품은
왠지 기능이 떨어지고 지저분한 것 같다는 관념을 깨고
고급스런
매장과 완벽한 수리, 깨끗한 포장,
그리고
서비스를 바탕으로 차별화를 꾀하면서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는 것!!
폐업사무실
뿐 아니라 아파트 의류 수거함도 노다지다.
바로
헌옷들을 모아 동남아 수출업체에 납품하는 재활용품 수거상!
강남지역
아파트의 경우 상당수 준명품 수준,
새것이라고
해도 믿을 만큼 좋은 물건들이 많다.
그리고
버려진 의류를 이용한 아동복 리폼 전문점도 생겼으니,
새
옷보다 더 깨끗하고.
디자인은 유일무이! 리폼의 수준은 상상초월이란다.
경운기
타이어는 어린이용! 중장비 타이어는 성인용!
폐타이어
안에서 나오는 튜브가 계곡에서 추억상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예쁜
튜브가 있어도 옛 생각 새록새록 나게 하는 검은 튜브가 인기 절정.
구들,
대청마루, 문짝 등 시골 곳곳에 방치되어 있는 폐가의 고재들도
고가구로
화려하게 부활하고 있다는데...
대청마루를
그대로 활용한 테이블,
마루결을
그대로 살린 가구 등 켜켜이 묻은 손때가 오히려
멋을
자아내며 가치를 높인다.
버리면
고물, 잘 쓰면 보물이 되어 돌아오는 중고품!!
그
화려한 부활기 전격 공개한다!
*2004년
8월 6일 금요일밤 218회 VJ특공대가 여러분을 찾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