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요산행공지 ]
가을이네요~
산행하기 좋은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가고 싶은 곳은 많은데 가장 먼저 여러분과 함께 가고 픈 청량산 소개합니다
국립공원으로 지정 되도 전~혀 부끄럽지 않은 경북 명산 청량산(870미터)
가 보시면 왜 명산인지 그냥 절로 느끼시게 될 겁니다
수 많은 역사적 인물들이 사랑한 산
많은 산객들이 최고의 산행 코스로 인정하는 천년 고찰 청량사부터
주능선의 수 많은 기암괴석 암봉들..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하늘다리(90미터)에서의 아찔한 풍광.
긴 말이 필요 없습니다
사진으로 다 담지 못한 긴 긴 이야기꺼리를 만나러
직접 같이 가세요
청량사 수련
산 행 지 ▶ 봉화 청량산 도립공원
산행코스 ▶ 입석 - 치원대 - 청량사 -김생굴 - 탁필봉 -하늘다리 - 의상봉 - 청량폭포
(산행 거리 약 7킬로 5시간 + )
탑 승 지 ▶ 합정역 오전 6:20 (1번 출구 밖)
사당역 오전 6:50
(
준 비 물 ▶ 등산화필수. 배낭커버필수. 장갑. 모자. 방풍 방수의. 스틱. 넉넉한점심.
행동식. 개인 식도구, 시원한 음료 .갈아입을 옷. 식수 약간.
식수보급됨. (수통은 넉넉히 가져와서 채워 올라가세요)
참가대상 ▶ 초급 누구나
참 가 비 ▶ * 1인당 29000원 . ( VIP 41 인승 ) 현장 납부 32000원.
<거리가 멀고 은근 오지라 버스비가 비싸네요>
* 뒷풀이는 간단히 저녁식사 겸 오리지날 안동찜닭 먹습니다. (1/n)
* 입 금 계 좌 : 신한은행 110 -021-751-660 김정린
( 입금은 닉네임으로)
* 신청 후 바로 입금해 주세요~ (20인 이상일 때 버스 진행)
환 불 규 정 ▶ 1. 3 일 전까지 100% 환불
2. 2 일 전부터 당일 (환불불가)
3. 신청자가 3 일 전까지 입금 안하시면 자동 취소 됩니다.
진 행 ▶ 파-란 (010-4087-4900)
수요 운영진 ▶ 대 장 파-란 : 010-4087-4900
부대장 버 브 : 010-4240-0620
총 무 구 디 : 010-8408-6069
.
[알고 가면 더 즐거운 산행 이야기]
봉화 청량산
「봉화 청량산」은 낙동강 상류 봉화와 안동에 걸쳐 우뚝 자리 잡은 명산으로 자연경관이 수려하여 예
로부터 소금강이라고 전하여 왔으며, 조선후기 실학자 이중환의「택리지」에서 보면 백두대간의 8개 명
산 외에 대간을 벗어난 4대 명산 중 하나로 평가되어 온 한국의 대표적 명산입니다.
『택리지』에는 청량산에 대해 이렇게 설명하였다.
안동의 청량산(淸亮山, 870미터)은 태백산 산줄기가 들로 내려오다가 예안강(禮安江) 가에서 우
뚝하게 맺힌 것이다. 밖에서 바라보면 다만 흙으로 덮인 봉우리 두어 개뿐이다. 그러나 강을 건너 골짜기
에 들어가면 사면에 석벽이 둘러 있고, 모두 만 길이나 높아서 험하고 묘한 모습이 형용할 수가 없다. 그
안에 위치한 난가대(欄柯臺)는 고운이 바둑을 두던 곳으로, 모난 돌에 바둑판 줄이 그어진 듯하다. 그 곁
에 있는 석굴 안에는 늙은 할머니 상 하나를 안치하였는데, 전해오는 말로는 고운이 이 산에 살 때 음식
을 지어 올리던 계집종이라 한다. 산에 연대사(蓮臺寺)가 있고, 이 절에는 신라 때의 명필 김생이 쓴
불경이 많다.
낙동강 상류에 자리한 청량산을 조선시대의 성리학 대가 주세붕은 『청량산록』이라는 기행문에서
다음과 같이 예찬하였다.
해동 여러 산 중에 웅장하기는 두류산(지금의 지리산)이고 청절하기는 금강산이며 기이한 명승지는 박연
폭포와 가야산 골짜기다. 그러나 단정하면서도 엄숙하고 밝으면서도 깨끗하며 비록 작기는 하지만 가까이
할 수 없는 것은 바로 청량산이다.
또한 주세붕보다 여섯 살 아래이며 이곳 예안이 고향인 퇴계 이황은 청량산의 아름다움에 반하여 스스
로 호를 ‘청량산인’이라 짓고 이렇게 노래하였다.
청량산 옥류봉을 아는 이 나와 백구백구야 헌사하랴 못 믿을손 도화로다도화야 떠나지 마라 어주자(魚
舟子) 알까 하노라
퇴계 이황이 청량산의 내청량사로 가는 길옆에 ‘오산당(吳山堂)’을 짓고 제자들을 가르쳤던 연대는
정확하게 알 수 없다. 남명 조식과 함께 한 시대를 풍미했던 이황은 조식과 달리 벼슬길에 여러 차례
나갔다. 정치가라기보다 학자였기에 임금이 부르면 벼슬길에 나갔다가도 다시 고향으로 내려오기를 몇
차례, 그동안에 풍기군수와 대사성 부제학과 좌찬성 벼슬에 올랐는데, 그가 마지막으로 귀향한 것이
68세였다. 이황은 도산서원을 마련하기 전까지 이곳에 집을 지어 ‘청량정사’라 이름 짓고 학문을 닦으며
후학을 가르쳤다. 연화봉 기슭에 자리한 내청량사와 금탑봉 기슭에 자리한 외청량사는 663년에 원효
대사가 창건하였다고도 하고, 문무왕 때 의상대사가 창건하였다고도 하지만 창건 연대를 보자면 당시
의상은 중국에 있었으므로 원효가 창건했다는 것이 맞을 듯싶다
고려말 공민왕이 홍건적의 난을 피해 안동 몽진 시 머무르며 축조하였다는 산성 흔적과 마을 주민들이 공민
왕을 추모하기 위해 만든 사당이 남아 있으며, 원효, 의상, 김생, 최치원, 이황 등 역사적 인물과 관련된
장소와 설화들이 많이 남아 있는 등 이 곳은 불교의 도량으로, 그리고 16세기 사림파의 등장 이후 산수경치
를 사랑하고 유교와 퇴계를 숭상하는 선비들의 유교적 순례지가 되어 왔다. 「봉화 청량산」은 이렇듯 역
사적 유래가 깊은 명산일 뿐 아니라 공민왕을 기리는 당제가 아직까지 이어져 내려오는 등 민속적 가치
가 크고, 자연경관이 매우 뛰어난 명승지로 평가된다.
또한 지리학적으로 청량산에는 중생대 백악기에 퇴적된 역암, 사암, 이암층이 융기·풍화·차별침식 등의
작용으로 다양한 지형이 나타나고 있는데, 봉우리들은 모두 역암으로 이루어져 저각도 수평층리구조를 이루고
있으며 V자곡이 발달된 계곡 주변엔 소규모의 수직·수평절리에 의한 풍화혈과 타모니 등이 발달하여 특별
한 경관을 보여줄 뿐 아니라 학술적 가치 또한 뛰어나다.
본카페는 산행중 일어나는 사고는 본인의 책임임을 공지합니다. 개별적으로 여행자 보험에
가입하시는 것 추천드립니다.산행시 개개인의 부주의로 일어난 사고에 대해 본 카페 및 운영진,
당일대장은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으며, 본 카페에 손해배상 책임이 없음을 밝힙니다
첫댓글 가보고 싶었던 곳인데 공지 올려 주셨네요.
시간 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등 신청 하세요~ ^^*
오래전에 가보았던 청량사의 풍광이 생각나네요..청량한 느낌이 절로나는 산행이었던 기억이 나네요...평일은 늘 업무 중이라 마음만 달려가보네요....
감사합니다~~
오메 ~~ 강변이 없네ㅠㅠㅠ,사당은 넘 먼데~~
기사님이 경부 타야해서 강변 갈 일이 없으시대요~~~
전날와서 노숙해요~~
같이 새워 줄께유^^
25일은 일이 생겨서 취소해야될거같아요..... 환불은 안하고 10월9일 설악산으로 입금잡을수있나요?
네~ 탑승지와 좌석 지정해 주세요~
탑승지;사당 번호 35번 입니다
가고싶은데...저 구름다리 못지나 갈듯~~
내 손을 부여잡아~
ㅋㅋ
아~ 미치겠넹 구름다리가 유혹하는돼 가야하낭 ㅠ ㅠ
25일... 전날까지 전화 안오면 당일아침에라도 답글달고 갈께요.
함께 해요 경북 명산~ 절친도 잡아오삼
괜히 끌었다가 제가못가면... 욕먹을거 같아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