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의문화재단지는 1980년 대청댐 건설이 계기가 되어 1992년부터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총 4만여평의 대지위에 문화재단지를 조성했다.
평민가옥 마루에 앉아 해설사로부터 해설도 듣고....
부엌을 들여다보시는 방망이님~
부엌엔 가마솥과 또 뭐가 있던가요??ㅎㅎ
짚으로 공예품을 만드시는 어르신들
중부지방의 양반이 살았던 옛 가옥을 재현한 것으로 양반가 중에서도
문벌이 높은 사대부가옥에 가까운 건축구조이며. 1994년에 건립하였다는 양반가 안채
안채에서 바라본 사랑채
예전엔 안채는 높게 사랑채는 낮게 해서 지어 사랑채에서 안채가 보이지 않게 했다.
벼슬을 하지 않은 사람들이 드나드는 문.
잔디가 깔린 놀이마당과 멀리 보이는 대청댐
'문의현의 문산리, 마천리 일대에 있던 관찰사 또는 현령들의 공덕비와 선정비들
대청댐 건립으로 수몰 위기에 처하자, 1979년 비석들을 모아 문의면 미천리에 보관하였다가
1997년 4월 이곳으로 이송했다고...
문의문화재단지를 둘러보고 상수허브랜드에 도착한 시간은 오후 1시쯤.
평소보다 약간 늦은 점심 시간이어서인지 아니, 아침을 새벽같이 먹은 탓이것지
살짝 배가 고파서 얼른 꽃밥 하나를 차지하고 앉았다.
직원이 다가오더니 꽃밥 먹는 방법을 설명을 해준다 친절하게도.....
직원이 알려준 대로 꽃밥 그릇에 있는 꽃들을 골라 민트물김치 그릇에 담았다.
밥과 고추장을 넣어 젖가락으로 비벼서 담가놨던 꽃을 하나씩 올려서 먹었는데
꽃마다 향이 틀리고 색이 진할수록 향도, 맛도 강했다.
허브향이 진할까봐 살짝 걱정을 했었는데 보기에도 이쁜 꽃밥은 맛도 일품!
다 먹고 설명을 보니, 비빌 땐 허브허브~ 하면서 비비라고 되어 있었던데
다음에 다시 가서 꽃밥을 먹게 되면 그땐 꼭 "허브허브~~" 하면서 비벼 먹어야쥐.....ㅋㅋ
여기서부터 허브랜드의 허브가 설명이 시작 되는곳
왼쪽의 허브는 오래된 것이라서 만지지 못하게 했지만
오른쪽에 허브들은 손으로 쓸어 향을 맡기도하고, 꽃도 따서 먹어보기도 할 수 있었다.
아이비로 만든 하트
하트모양의 자연석
이 돌을 만지면 애인이 생긴다니 훗날 다시 인간으로 태어난다면
저 돌을 쓰다듬어 사고가 같은 애인을 만나보리라.....( 꿈이 야무진감?? ㅋㅋ)
인공폭포의 인공개구리들
이거 뭥미?? ㅋ
자연석이라고 하던데 왠지 의심스럽다는....
해설사의 말로는 아들을 낳게 해달라고 하면 소원을 들어준다니
울 언니.... "애야~ 사진 찍어다가 0경이 갖다줘라~ "
헉.... -_-;;
요즘 세상에도 아들,딸 구분하는 어르신들 난 절대로 이해 안할꺼임 ㅋ
난 손녀딸 하나로도 충분히 만족하는 1인.
대가 끊기거나 말기나.......
쇠망 밑에는 허브가 심어져 있어, 신을 벗고 걸으면 무좀도 없어진다는 곳.
무좀은 없지만 신을 벗고 걸어봤는데
쇠망이 지압 될 정도를 지나쳐 발바닥이 아팠지만 그래도 왔다갔다 하기를 서너 번....ㅋ
상당산성
상당산성에 왔다는 기념으로
4월 17일 토요일.
김치카페를 통해서 가는 두 번째 나들이다.
여행이 한번 맛 들이면 중독증이 생기는 것?
밖으로 다니기 좋아하는 언니보다 내가 더 먼저 설쳐대니 확실한 중독 맞다.^^
현관문도 열어보지 않고 사는 날이 많았던 내가 변해가는 것을 보면
여행은 사람을 활동적으로 변하게 하는 아주 좋은 것.
지난번 순천투어에서 뵈었던 님들도 계시고
젊은 처자들도 많았던 여행,
구면이라고 인사를 건네시는 다정하신 님들~
나 보다도 언니가 더 반가워하고 더 먼저 님들을 알아보니
이카다가 울 언니 갑장님이랑 정들지싶다 ㅎ
가는 곳마다 해설사가 있어 해설을 들으니 더 좋았던 여행.
갈 때와 같이 올라올 때 도 수원을 경유하니, 수원서 차가 밀려 시간이 좀 지체되긴 했어도
토요일이니 그러려니.....
일요일은 쉬어야 하는데
울 언니는 피곤하지도 않은지 쑥 뜯으로 가자고 일요일 새벽같이 전화를 해서
쑥과 민들레를 뜯으러 다녔더니 몸이 피곤한 월요일이지만
기분은 gooooood~!
첫댓글 꽃밥... 너무 예뻐서 먹어 보고 싶네요. 그러면 어느새 내 얼굴도 꽃이 될 것 같은 .. 저도 허브허브 하며 비벼 봐야 겠습니다. ^^
5월엔 유럽에 분포하고 있다는 '디기탈리스' 축제가 있다는데요
같은 줄기에서 핑크,자색,백색 종 모양의 꽃이 연이어서 핀다는데
한 번 가보셔요~ 꽃밥도 드셔보시구....이쁘기도 하고 맛도 특이했거든요^^
꽃밥 맛있었겠어요~~
별미로.... 날마다 먹으라면 몬먹습니다 ㅎㅎ
저는 참 맛나게 먹었던 기억이 나요 ㅎㅎㅎ
저도 맛나게 묵었죠. 근데 날마다 먹는건 몬해요 ㅋㅋ
부럽습니다. 저도 동참하고 싶네요~~^^*
다음 기회엔 같이 가십시다^^
전 죄인인지라...입이 열개라도...그 죄를 지은 히스토리를 엮어내자니 심신이 어찌나 피곤한지....담이님 아니면 궁금해서 숨넘어갈 뻔 했지요. ....눈썹만 브룩쉴즈님 어머님이 끄시는 유모차도 보이고 인원다 찼다고 한숨쉬던 저스티나(?)님도 보이는 듯.....저 없어도 세상은 잘 굴러가네요~ㅎㅎㅎㅠㅠ~~ 담이님 글 고마워요. 이글 없었으믄 우짤라했나몰라~~~
ㅎ 전 당연히 지기님이 계신줄로 알았거덩요 --;;
기지님이 아니 계시니 낯가림 심한 전 낯설기만 하고.....
맘 둘 곳 없어서 걍 맘 닫고 살기로 했답니다 -_-;;
다행인것은 브룩쉴즈님이 알아봐주시니 얼마나 고맙던지요.... 저스티나님은 자리가 비었다고 아침에 전화를 받고 헐레벌떡 왔다고 하는 것 같았어요. 카페에 사진 올릴꺼냐구 묻던 님은 또 뉘신지... 그 님도 처음 참석해서 낯설었을텐데 챙겨주지도 몬하구 으아아앙앙~~~~~
다음부터 지기님 아니 가시면 저도 안갈랍니다 ㅠ.ㅠ
요조님. 저는 정말 따라 가보고 싶은 코스였던지라, 아침에라도 자리비면 연락라고 했었거든요. 8시쯤 전화 와서 바로 눈꼽만 떼고 려갔어요. 의례 간다고 하고 못오는 사람들 있을 거라 생각 했거든요. 잘다녀왔는데 보고가 늦었지요
사진 참~ 잘 찍으셨네요..첫여행의 기억을 오랫도록 기억할 수있겠네요...수고하셨어요~^^*
아 같이 가셨었나요?? 김치 카페에서 왔다고 하시죠? 그러믄 콩 반쪽 이라도 나눠 묵었을낀데 --;; 다음엔 아는 척 하세요~~~ ㅎ
아이구.. 담이님... 그날은 담이님 닉네임도 모르고 먼저 인사해주신것만 받고... 죄송했어요. 다음에는 먼저 인사드리겠습니다.^^ 돌아오는길에 주신 귤도 꿀맛이었습니다.^^부지런히 사진 올리신 덕분에 기억이 새롭네요. 사진 잘 찍으셨어요.
칭찬들을 사진 실력 아니구요 사실 글은 재주도, 취미도 없답니다.
지방에서 오랫동안 떨어져 살다가 인천으로 올라온지 얼마 안되었고
언니랑 같이 여행 하는게 좋아서 그냥 정신을 못차리게 좋아하며 살 뿐입니다.
귤은 울 언니가 준비한거구요.....
저스티나님~ 다음엔 반가운 모습으로 만납시다요^^
청주.. 지 고향인데...
고향에서 온 까마귀만 봐도 반갑다죠
서울에 있으면 따라갈수 있으건대 아시워 ,,울산이라서 ,,,,,
울산 사시는군요. 다음에는 울산으로 떠날 수 있는 기회가 생겼음 좋겠네요^^
울산에 꼭 한번오세요 정자 바닷가 을기등대 간절곳 등등 회 엄청나게 맛나요,ㅎㅎㅎㅎㅎㅎㅎ
ㅎㅎ 그렇군요. 싱싱한 회는 실컨 드실테고...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