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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벨 코앙세아는 영화를 필름과 시네마로 구분한다. 그는 필름은 영사된 영화와 그에 따른 기술적 측면이고, 시네마는 영화의 내면을 흐르는 예술적 사상이나 미학원리 따위이다. 제임스 모나코는 영어권에서 쓰이는 무비라는 표현을 보태 영화의 기능을 풀이하고 있다. 서로 어깨를 겯는 세 가지 사회적 영향력, 즉 정치 · 경제 · 미학의 관점에서 영화를 논하는 건 그로부터 비롯된다. 무비는 영화의 경제학, 특히 소비상품으로서의 영화를 말한다.
-프랑스(질벨 코앙세아)-
1. film: 영화에 대한 미적, 철학적 접근 가능(문학적 정의)
2. cinema: 사회적, 기능적 접근(인쇄술의 의미)
-미국(제임스 모나코)
1. movie: 경제상의 한 상품으로서의 가능
현대사회의 성격자체의 모순으로 인해 오락성이 강조되고, 예술성은 점점 위협받아 위축되고 있는 실정이다. 영화의 현실 수용 문제 ; 미디어를 통해 판단, 현실수용의 관점에 관한 문제를 직접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걸러진 상태의 것을 받아들인다.
-그리피스 : 영화문법과 영화언어의 정립 1915년 [국민탄생]
1916년 인톨러런스
- 최초의 영화 : 1919년 김도산의 연쇄극 [의리적 구투]와 함께 공연된
[경성전시의 경] - 키노드라마
- 최초의 극영화 : 윤백남의 1923년 작품인 [월하의 맹세]
- 민족 영화 : 나운규 - 아리랑, 들쥐, 벙어리 삼룡이
이규환 - 임자 없는 나룻배
초창기 광복이전 한국전쟁이후 1960년대 1970년대 1980년대 1990년대
>>무성영화 [ 無聲映畵 ]
사일런트 영화라고도 한다. 1895년 프랑스 파리에서 뤼미에르 형제에 의해 시네마토그래프가 공개된 것을 영화의 시발점이라 한다면, 본격적으로 유성화(化)되는 1927년까지의 영화는 무성으로 만들어졌다. 최초의 발성영화는 1927년 10월 7일 개봉된 앨런 클로스랜드 감독의 <재즈싱어>이다.
영화 창안 당시 카메라로 촬영되어 스크린에 투영되던 움직이는 사진 은 현실 속에서 일어나는 것을 수록한 실사단편(實寫短篇)이나 짤막한 뉴스 종류였으나 이어 카메라의 성능을 이용한 트릭영화를 고안하게 되어 《달나라 여행》과 같은 작품이 만들어졌다.
그 다음 인간을 주체로 한 극형식의 영화가 창안되었다. 처음에는 무대에서 일어나는 장면만을 촬영한 것이었으나 차차 영화의 독자적인 표현을 구사하게 되고 내용도 다채로워져서 여러 나라에서 독특한 형태의 작품을 만들게 되었다.
각국의 작품경향을 개괄적으로 보면 프랑스는 인정극 ․범죄극, 이탈리아는 사극 ․정서극, 독일은 괴기 ․환상 ․애욕극, 영국은 기록영화, 북유럽은 신비영화, 러시아는 국책(國策)의 보급영화를 주로 만들었으며, 미국에서는 바이타스코프(1895년 토머스 아맷이 발명한 영화영사기)가 발명됨에 따라 프랑스와 같은 시기에 무성영화가 제작되기 시작하여 밝은 오락영화가 많이 만들어졌다.
>>프랑스영화
뤼미에르 형제와 조르주 멜리에스에 의해 시작된 프랑스 영화는 다른 어느 나라보다도 가장 먼저 영화의 기반을 구축할 수 있었다. 즉, 미국의 T.에디슨이 키네토스코프 (1889년에 에디슨과 딕슨(Dickson, W.K.L.)이 발명한 일인 일회용 영화 감상 기구)와 바이타스코프 를 발명한 시기를 전후하여 뤼미에르 형제는 1895년 《뤼미에르공장의 출구(出口)》 《열차의 도착》 등 여러 편의 작품을 발표하였고, 멜리에스는 《로베르 우댕극장에서의 한 부인의 증발》(1895) 《달나라 여행》(1902) 등 트릭을 사용한 공상적인 영화를 만들어 구경거리로서의 영화 흥행에 성공을 거두었다.
이에 자극을 받아 영화의 기업성에 착안하여 파테와 고몽 등의 여러 영화제작사가 설립되었다. 특히 파테사(社)는 1910년경까지 멜리에스를 능가하였을 뿐만 아니라, 미국의 영화사까지도 앞지르는 맹렬한 기세로 영화산업을 정착시켰다.
이와 같은 상황 속에서 필름 다르사(Film d art 社)도 발족하여 코메디 프랑세즈의 배우들을 출연시키는 영화를 제작, 대중적인 흥행물로부터 영화를 예술적인 경지로 끌어올리면서 새로운 관객층을 확보하는 데 이바지하였다. 제1회 작품은 1908년에 제작된 《기즈후(侯)의 암살》이었으며, 같은 해에 에밀 콜은 최초의 애니메이션영화를 만들었다. 1909년의 단편 M.란데의 《지고마:Zigomaar》, 1913년 발표된 《판토마》는 활극영화의 효시로서 커다란 인기를 끌었다.
>>고전영화(Classical cinema)
대략 1910년대 중반 그리피드로부터 1960년대에 이르기까지 제작된 대부분의 극영화를 지칭하는 용어. 고도의 기술적 완성도, 고전적 편집 관례를 중시하는 이 영화들은 스토리, 스타, 투자가치 등을 주로 따진다. 시각 스타일은 기능적이며 배우들의 비중은 상대적으로 약화된다. 이런 종류의 영화들은 분명하게 설정된 갈등, 클라이맥스를 더욱 강화하는 복잡함, 의례적 종결 등 서술적으로 구조화된다.
뉴스영화 [ newsreel ]
보통 1주일에 1회(1권), 상영시간 10분 이내로 편집 ․제작된 것이 정기적으로 영화관 프로로 상영된다. 이런 종류의 영화는 1907년 프랑스의 파테에 의하여 처음으로 시작되었으며, 미국에서는 12년 W.R.허스트에 의한 《인터내셔널 뉴스릴》이 최초의 정기적 뉴스영화였다.
>>뉴 웨이브, 누벨 바그(New wave, nouvelle vague)
1950년대 후반기에 활약했던 프랑스의 젊은 감독 집단. 가장 널리 알려진 사람은 장 뤽 고다르, 프랑소와 트뤼포, 클로드 샤부롤, 알랭 레네 등이다. 이들은 모두 <카이에 뒤 시네마>지에서 영화평론가로 출발했었다.
>>다다이즘(Dadaism)
예술의 무의식적 요소, 불합리성, 부조리가 낳는 위트, 자발성을 강조하는 전위 운동. 다다이즘 영화는 20세기 중엽 후기 프랑스에서 거의 대부분이 제작되었다.
>>독립영화, 지하영화(Independent cinema, underground films)
1950년대 중반 미국에서 시작된 전위영화 운동으로 순수형식으로서의 영화 또는 감독의 자기표현을 중시하는 영화. 대부분이 비서술적인 단편영화며 상업성이 배제된 것들이다.
>>사실주의(Realism)
야외촬영, 섬세한 묘사, 롱 쇼트, 롱 테이크, 아이레벨 쇼트, 편집 및 특수효과의 극소화 등을 강조함으로써 일상적 사실성을 재현하려는 영화제작 형태.
>>서사극(Epic)
영웅적인 사건을 웅장하고 달콤한 주제로 묘사한 영화의 한 장르. 주인공은 일반적으로 한 문화 - 민족적, 종교적, 지역적 - 의 이상적 표본이다. 대부분의 서사극은 일상생화보다 더욱 귀중한 것을 다뤄 위엄을 갖춘다. 서부극은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서사극이다.
>>시적 영화(Poetic cinema)
특히 1940년대 미국에서 제작된 전위영화를 지칭하는 데 사용됨.
>>신사실주의(Neorealism)
이탈리아의 영화운동으로 1945년부터 1955년 사이 훌륭한 작품들이 제작되었다. 강한 사실성에 편중된 신사실주의는 영화예술의 기록적 측면, 느슨한 에피소드적 구성의 억제, 평이한 사건과 인물, 자연광, 사실적인 야외촬영, 직업인이 아닌 한 이 용어는 이탈리아의 신사실주의에 대한 기술적이며 기법적인 편중을 반영한 다른 영화들을 묘사하는 데 사용되어 왔다.
>>SF영화 [ science fiction films ]
정식명칭 science fiction films이다. 영화가 단순한 기록필름 단계에서 벗어나 극적인 요소가 가미되기 시작한 초창기에 이미 공상과학적인 소재는 자주 채택되었다. 프랑스의 조르주 멜리에스가 만든 《월세계 여행》(1902) 등의 에스에프영화는 처음부터 인기가 있어 흥행에 성공하였다. 이것은 영화의 표현력이 사실적(寫實的)인 기록성과 특수촬영 등의 방법을 활용한 환상성(幻想性) 등 두 가지 요소에 의존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1920년대 후반까지 계속되는 무성영화시대의 기법은 표현파나 초현실주의 예술운동의 영향으로 팬터지 영화에 공상과학적인 성격을 가미한 것이었다. 독일의 《칼리가리박사》(1919), 《메트로폴리스》(1926), 《월세계의 여인》(1929), 미국의 《로스트 월드》(1925) 등이 그와 같은 계열에 포함되는 작품들이었다.
영화가 유성영화시대로 접어들자 미국에서는 공포영화의 변형이라 할 《프랑켄슈타인》(1931), 《킹콩》(1933), 《투명인간》(1933) 등 괴기영화의 선구적인 작품들이 제작되었다. 그러나 에스에프영화의 올바른 개념이 확립된 것은 제2차 세계대전이 끌난 뒤의 일이다. 헝가리 출신의 프로듀서 J.펄이 미국에서 《월세계 정복》(1950)을 제작하면서부터 뛰어난 특수촬영기술이 뒷받침하는 스케일이 큰 미래영화의 시대가 개막되었다. 《지구 최후의 날》(1951), 《우주전쟁》(1953), 《금단(禁斷)의 혹성(惑星)》(1956) 등이 그 계열에 드는 작품이다.
1950년대에 이르러 공상과학을 다룬 작품은 영화의 한 장르로 인정받을 만큼 제작편수가 늘어나는가 하면, 내용 또한 다양해져 1963년 이탈리아의 트리에스테에서 국제 에스에프영화제가 처음으로 열렸으며 그후 그것은 연례행사가 되었다. 1960년대에는 조셉 로지의 《The Damned》(1961), 장 뤼크 고다르의 《알파빌》(1965), 프랑수아와 트뤼포의 《화씨 451도》(1966) 등 유럽의 제1선 감독들이 미래영화 내지 문명비평적인 구상을 공상과학적인 전개 속에 구성한 중요한 작품들이 나타났다. 1960년대의 대형화를 중심으로 한 영화기술의 진보는 에스에프영화의 새로운 장(章)을 여는 계기가 되었다.
미국의 S.큐브릭은 《2001년 스페이스 오디세이》(1968)와 《시계장치의 오렌지》(1971)를 통해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A.C.클라크의 원작을 영화화한 《2001년 스페이스 오디세이》는 주제의 거대함과 기술적인 완숙도 등에서 에스에프영화의 역사에 남을 획기적인 작품이었다. 또한 비슷한 시기에 리처드 프라이셔의 《마이크로의 결사권(決死圈)》(1965) 프랭클린 샤프너의 《혹성탈출》(1967), 로버트 와이즈의 《안드로메다》(1971)를 비롯하여 고도의 영화적 표현을 구사한 작품이 잇달아 제작되었다. 이 무렵, 소련에서는 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의 《혹성 솔라리스》(1972)가 제작되었다. 그 후 1977년에는 조지 루카스의 《스타워스》가 발표되어 대성공을 거두자 이에 자극되어 1970년대 말기에는 에스에프영화가 선풍적 인기를 불러일으켰다.
이후 1980~1990년대에는 컴퓨터그래픽 등의 기술발전과 더불어 한층 실감나는 화면을 만듦으로써 관객에게 즐거움을 주었다. 그 대표적 감독인 미국의 스티븐 스필버그가 만든 《ET(The Extra-Terrestrial)》(1982), 《쥐라기공원》(1993)은 선풍적 인기를 끌었다. 오늘날 공상과학영화는 미래의 인류운명이 어떻게 될 것인가라는 주제의 공통성이 하나의 특징을 이루며, 미국의 시인․사회학자인 R.데니의 말을 빌리자면 그것은 신학적인 테마를 형성하고 있다.
>>시네마 베리테 또는 직접영화(Cinema verite, 또는 direct cinema)
일어나는 사건 그대로 의도적 간섭 없이 사행적인 방법을 사용해 제작하는 다큐멘터리 영화의 제작방법. 이러한 영화는 항시 휴대가능한 카메라와 음향장비 등 최소한의 장비로 만들어진다.
>>열린 형식(Open forms)
사실주의적 영화감독들이 주로 사용하며, 자연스럽고 형식에 구애받지 않는 화면 구도와 우연성에 의한 화면포착을 강조하는 기법. 열린 형식은 연기를 임의로 분할하는 창문과도 같은, 일시적인 마스킹을 제시하기 위해 이용된다.
>>구조주의(Structuralism, cine-structuralism)
한 편의 영화, 장르 혹은 감독의 작품 속에서 어떤 약호 및 기호를 종합화하는 방법을 결정하기 위해 다양한 기호학적 방법을 도입한 영화이론.
>>제3영화 [ 第三映畵, Third Cinema ]
넓은 의미로는 아시아 ․아프리카 지역의 개발도상국에서 만든 영화를 뜻하기도 한다. 미학적 의미보다는 사회운동으로서의 영화라는 의미가 더 강하다. 1960년대에 등장했다가 정치변화나 영화인들에 대한 탄압 등으로 1970년대에는 사실상 소멸되었다. 1969년 아르헨티나의 민중영화 운동가 F.솔라나스와 O.게티노가 공동으로 《3대륙 Tricontinental》이란 잡지에 발표한 논문 <제3영화를 위하여 Towards a Third Cinema>는 제3영화의 개념과 실천적 방법론을 소개한 대표적인 주장으로 평가된다.
제3영화의 개념은 남아메리카 여러 나라들이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 이른바 신제국주의의 정치적 ․사회적 ․경제적 영향력 아래 놓여 있으며 그 같은 지배구조를 벗어나기 위해서는 민중적 혁명이 필요하며 영화는 그같은 기능을 할 수 있어야 한다는 인식을 담고 있다. 솔라나스와 게티노의 공동연출작 《불타는 시간 The Hour of the Furnaces》(1969)을 비롯 쿠바의 T.G.아레아의 《저개발에 관한 기억들 Memories of Underdevelopment》(1969), 브라질의 G.로샤의 《죽음의 안토니오 Antonio das Mortes》(1969), 볼리비아의 J.산지네스가 감독한 《콘돌의 피 Blood of the Condor》(1969), 칠레의 M.리틴과 P.구즈만이 연출한 《나후엘테로의 자칼 The Jackal of Nahueeltero》(1969)과 《칠레 전투 The Battle of Chile》(1973) 등이 남아메리카 제3영화 운동의 대표작이며, 아프리카의 경우는 세네갈 출신의 소설가이자 혁명가인 우스만 셈벤이 대표적 인물로 꼽힌다. 그의 영화로는 《흑인 소녀 Black Girl》(1966) 《할라 Xala》(1974) 등이 있다.
>>전위영화 [ 前衛映畵, avant-garde cinema ]
1920년대 유럽에서 시작되었다. 제1차 세계대전 직후에 등장한 다다이즘(dadaism)과 초현실주의의 영향을 받아 추상적이고 비현실적인 내용이 주를 이룬다. 특히 프랑스에서 활발하게 제작되었는데, 소자본으로도 제작이 가능하고 당시 관객들이 실험적인 영화를 거부감 없이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또한 장 콕토 등과 같이 여러 분야에 손을 대려는 예술가들이 많았던 때문이기도 하다.
전위영화의 효시는 1919년 독일에서 제작된 로베르트 비네(Robert Wiene) 감독의 《칼리가리박사의 밀실 Das Kabinett des Dr. Caligari》이다. 독일 표현주의 영화의 대표작이기도 한 이 영화는 마술사 칼리가리가 체잘레라는 사나이를 최면 상태에 빠뜨린 뒤 자신을 대신해서 온갖 악행을 저지르게 한다는 내용으로 조명과 색채가 음산하고도 초현실적인 느낌을 자아내었다.
이 영화에 자극받은 살바도르 달리와 루이 부늬엘은 1928년 공동 작업으로 25분짜리 영화 《안달루시아의 개 Un Chien Andalou》를 발표한다. 피아노 위에 엎드려 죽어 있는 당나귀, 예리한 면도칼에 찢기는 눈알, 개미가 들끓는 구멍 뚫린 손바닥 등은 초현실주의적 흐름을 반영하는 전위영화의 백미로 꼽힌다.
발성영화시대가 도래하면서 전위영화는 제작여건상의 어려움과 사회주의영화의 대두로 점차로 퇴보하게 된다. 세계경제의 장기적인 불황과 파시즘의 등장은 영화의 새로운 형태를 요구하였다. 전위영화는 기록영화로 대체되고, 감독들은 접근이 용이한 전통적인 영화작업으로 되돌아갔다. 살바도르 달리는 회화작업으로 방향을 돌리고, 나머지 사람들은 장편 상업영화의 제작에 매달렸다. 이후 전위영화는 미국으로 영역을 옮겨 지하영화, 독립영화 등의 다양한 양식으로 표현된다.
>>장르영화 [ genre film ]
서부극․공포영화․코미디영화처럼 분류 가능한 형식과 줄거리를 갖춘 영화를 말한다. 그러나 다른 예술 분야와는 달리 영화에서의 장르는 그 구분이 매우 모호하며 또한 계속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장르영화라 함은 할리우드 중심의 상업영화로 대변된다. 할리우드는 자본의 논리로 영화를 이해했고 이윤을 남기는 특징적인 관습들을 반복하면서 장르의 역사를 시작했다.
그러나 서부극의 존 포드(John Ford)나 스릴러의 앨프레드 히치콕(Alfred Hitchcock)과 같이 장르의 원칙을 따르면서도 진정한 작가정신을 가진 감독들이 출현하기도 했다. 장르는 보통 이야기와 스타일에 따라 구분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기승전결의 구조이다. 대체로 할리우드 영화들이 철저하게 기승전결에 따라 이루어진 반면 유럽 영화들은 그것을 벗어나는 것이 많다. 그런 뜻에서 할리우드 영화와 유럽 영화를 장르영화와 작가주의 영화라는 이분법적인 시각으로 나누는 비평가들도 있다.
>>추상영화 [ 抽象映畵, abstract film ]
전위영화의 일종으로, 제1차 세계대전 이후 문학과 회화 분야에서 활약하던 유럽의 전위예술가들이 영화에 참여하면서 형성된 장르이다. 선, 모양, 색상 등의 본질적 요소만으로 영상을 추상적으로 표현하는 점에서는 절대영화와 유사하다.
이야기 중심의 서술구조보다는 편집을 통한 시적 리듬과 시각디자인적인 형태를 강조한다. 페르낭 레제(Fernand leger)의 《발레 메커닉 Ballet mecanique》(1924)이나 만 레이(Man Ray)의 《이성으로의 복귀 Le Retour a laraison》(1923) 등이 좋은 예이다. 영화감독의 사적인 표현욕구에 의해 제작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간혹 상업적 이윤을 목적으로 제작되기도 한다.
>>창작자 이론(Auteur theory)
1950년대 프랑스의 잡지 [카이에 뒤 시네마 Cahiers du Cinema]의 비평가들에 의해 보편화된 영화이론. 이 이론은 감독을 영화예술의 주 창조자로 강조하고 있다. 강력한 감독은 겉보기에는 작품이 대본 혹은 장르에 의해 진행되는 것처럼 보인다 해도 이러한 소재를 자신의 견해로 압인한다.
>>초현실주의(Surrealism)
프로이트와 마르크스의 사상, 무의식적인 요소, 불합리성, 관념의 상징적 관계를 강조하는 전위 운동. 초현실주의 영화는 먼저 프랑스에서 1924년부터 1931년까지 대부분 제작되었다. 아직도 많은 감독들의 작품 속에는 여전히 초현실주의적 요소가 남아 있긴 하지만, 펠리니와 브뉘엘과 같은 감독들은 거의 명백하게 초현실주의 감독들이다.
>>추상영화(Abstract film, absolute film)
순수형식 - 예컨데 선, 모양, 색 - 이 내용을 이루고 있는 비설명적인 영화. 추상영화는 마치 순수형식만 취급하는 음악작품에 비유되기도 한다. 영화감독이 독자적으로 만드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간혹 상업적 이윤을 목적으로 제작되기도 한다.
>>컬트영화 [ cult film ]
숭배를 뜻하는 라틴어 cults 에서 유래하였다. 일반의 평가와 관계없이 소수의 집단에게 열광적인 지지를 받는다. 1960년대 저항문화의 영향을 받은 일부 영화작가들의 저예산 영화들이 기존 상업영화의 배급망을 타지 못하고 대학가의 소극장을 중심으로 상영되면서 특정 영화에 대한 광적인 팬들이 형성되었다.
숭배의 대상이 된 영화들은 대부분 반사회적인 내용을 특징으로 하며, 잔혹한 장면들을 그대로 보여줌으로써 컬트영화는 이상한 영화라는 선입견을 갖게 하였다. 컬트영화의 대표적 작품에 1975년 짐 샤먼(Jim Sharman)이 연출한 《로키 호러 픽처 쇼 The Rocky Horror Picture Show》를 들 수 있다. 영국에서 히트한 리처드 오브라이언(Richard O'Brien)의 록 뮤지컬을 영화화한 이 작품은 황당무계한 전개와 기괴한 영상으로 개봉 당시 일반 극장에선 관객의 외면을 받았으나 주말 심야프로로 상영되면서 극성팬들의 열광적인 지지를 받았다.
>>표현주의(Exprsstionism)
현실세계에서 일반적으로 인식되는 시간, 공간을 왜곡시킨 영화제작 형태. 사물과 인간의 핵심적 특성을 강조하는 반면 표피적 외관은 필요 이상으로 강조하지는 않는다. 전형적인 표현주의적 기법은 편린적 fragmentary 편집, 다양한 쇼트, 극단적인 앵글과 조명효과, 왜곡 렌즈 및 특수효과의 사용 등이다.
영화의 여러 가지 용어 및 의미
☆Angle
촬영각도는 그 피사체에 대한 의미를 부여 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 된다. 일반적인 촬영은 눈의 높이 (eye-level)에서 이루어진다. low angle shot(양각)은 피사체가 실제보다 더 크게 보이도록 아래에서 위로 올려보고 촬영한다. 그래서 이것은 지배나 권력등을 암시할 수 있다. high angle shot(부감)은 피사체를 실제있는 것 보다 작게 보이도록 내려다 보며 촬영한다. 피사체의 왜소함, 약함을 나타낼 수 있다.
이외에도 비스듬이 촬영하는 것(oblique anlge)이 있는데 이런 경우 지평선이 기울어지기 때문에 관객들에게 혼란을 가져올 수 있다. 이런 숏은 거의 사용되지 않지만 예를 들어 술취한 사람의 비틀거림, 인물들의 심리적인 긴장, 폭력등을 효과적으로 나타내기 위해 사용된다
1. 선택된 소재에 대한 감독의 논평, 태도가 표현된다.
2. low(불쌍함), eye(사실), high level(존경심)
3. 사실주의: 대부분 눈 높이에서 잡는다.(관여를 하지 않는다.)
4. 표현주의 감독: 대상물이 조금 왜곡되더라도 상징적인 진실을 캐내려고 함.
1.bird's eye view: 사람 머리 바로 위에서 촬영. 운명의 힘에 의해...
운명의 힘이 발휘됨을 표현할 때
2. high angle: 인물이나 소재가 매우 나약해 보이고 무력해 보일 때
3. eye level shot: 지상에서 150-180cm 정도에 따라 카메라 고정,
카메라는 냉정 유지. 관객스스로 판단하게 끔 함
야수지로 오주(일본):120cm 정도, 일본식 다다미 문화
4. low level: 인물강조, 공포감, 경외심, 피사체의 중요성 강조.
5. oblique angle(사각앵글); 비뚤어진 카메라, 비스듬하게, 긴장, 긴박감, 고독 등등
☆영화에서의 동작
1. 인물의 움직임
2. 카메라의 움직임
3. 인물+카메라의 움직임
카메라의 이동시 감독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
---> ‘시간의 이동’ --->공간의 시각화
1. PAN, TILT: 삼각대에 카메라가 고정
PAN: 카메라의 수평이동
TILT: 카메라의 수직이동: 심리적인 면에 관여(심리적 변화)
2. DOLLY: 어떤 수단의 이동차량 위에 카메라를 올려놓고 촬영(=tracking, trucking)
심리적으로 천천히 알려줄 필요가 있을 때
---> 공간의 시각화, 심리적 상태 표현
3. CRANE SHOT : 공중에서의 DOLLY이다. 영화의 마지막 장면. 많은 시간 소요.
4. ZOOM LENSE : 카메라의 이동 없이 초점이동. 가장 경제적.
>>달리 쇼트, 트래킹 쇼트, 트러킹 쇼트(Dolly shot, tracking shot, trucking shot)
이동차를 이용해 찍는 쇼트. 본래의 뜻은 카메라의 움직임을 부드럽게 하기 위한 선로의 설치를 의미한다. 오늘날은 카메라를 손으로 쥐고 부드럽게 움직이며 찍는 쇼트까지 달리 쇼트의 일종으로 간주한다.
☆동작의 기계적 왜곡(fast motion, slow motion)
1. fast motion; 1초에 16 frame-20 frame. 저속 촬영. 표준 24 frame.
2. slow motion: 1초에 24 frame 이상. 고속촬영. 비극적. 장황하고 의식적인 면.
폭력비화. 영사는 표준속도
3. animation: 실제의 움직임은 없으나 1초에 24 frame 영사.
4. reverse motion: 역동작. 필름을 거꾸로 돌리면서 촬영.
5. freeze frame: 정지화면. 소요시간만큼 필요한 영상을 복사해서 편집.
죽음과 연관된 문제
☆SHOT
영화는 숏 과 씬(scene) 그리고 시퀀스(sequence)로 구성되어진다.
숏은 카메라가 작동하기시작해서 멈출 때까지 한번의 카메라 조작에 의해 기록되는 것을 말한다. 장소, 사건 등과 같은 중요한 한 관심사로 통일된 일군의 상호 연관된 숏들이 모여 연속된 행위를 이루는 것이 씬이다. 그리고 시퀀스는 일군의 씬들이 모여서 그 자체로 파악될 수 있는 자기 독립적인 단위를 형성하는 것을 지칭한다
숏(sequence shot)은 보통 지속 시간보다 훨씬 긴 숏을 말한다. 숏은 사실적 진술을 하거나 상징적 의미를 나타낼 수 있지만 어떤 이야기를 전달 할 수 없다. 이 롱테이크는 화면 속의 인물, 대상, 배경들에 이해 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적 여유를 준다. 숏은 피사체로부터 카메라까지의 거리에 따라 다음과 같이 구분된다.
롱 숏(long shot)은 카메라가 피사체로부터 상당히 떨어진 곳에서 촬영을 하는 것을 말하는데 여러 의미를 전달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죽는 장면을 롱 숏으로 보여주면 보기에 덜 고통스럽다. 그러기에 롱 숏은 코메디물에 이용될 수 있다. 예를 들어 얼마전 광고에 사자에 쭂겨 나무 위에 올라가 있는 사람을 보여주는 코믹한 광고가 롱 숏 기법에 의해 텔레비젼에 나온 적이 있다. 이들은 분명 고통을 겪고 있지만 이들이 당하는 고통의 표정을 알 수가 없기에 웃음을 자아낼 수가 있는 것이다. 또한 이 롱 숏은 인물들이 그 배경에 비해 얼마나 왜소한지 나타낼 수 있기 때문에 외로움, 쓸쓸함 등을 보여줄 수 있다
미디엄 숏(medium shot)
클로즈 엎과 롱 숏 사이에 미디엄 숏(medium shot)이 있는데 보통 무릎에서 머리까지를 커버하는 숏이다. 피사체에 대해 보다 중요한 의미를 부여하려는 클로즈 엎이나 롱 숏과는 달리 이 숏은 피사체를 편견없이 보여주기 위해 사용된다.
1. 화면에 담기는 소재의 양에 따라서 결정
2. 일반적으로 카메라와 피사체와의 거리에 의해 결정
3. 예외적으로 (망원)렌즈에 의해 촬영
1. E.L.S (extreme long shot) : 구축 shot(=establishing shot)
2. L.S (long shot) : 고객과 무대사이의 거리에 해당
3. F.S (full shot) : 전신이 다 나옴
4. M.S (medium shot) : 무릎이나 허리 위에서 잡는다.
(two shot:두 사람의 대화시, shoulder shot)
5. C.U (close up) : 가슴 위
6. E.C.U (extreme close shot) : 예. 얼굴 중 눈
7. deep focus shot : 피사체의 심도가 깊다. 한 화면에 모든 것을 잡는다.
8. wide angle shot : 전부 뚜렷하게 (광각 렌즈로 촬영-거리왜곡)
>>쇼트(Shot)
영화구조의 문법적 기본단위로서 한 번의 테이크를 통해 촬영된 장면, 또는 커트와 커트사이의 장면, 혹은 커트와 동일한 개념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쇼트는 카메라와 피사체간의 거리에 따라 롱 쇼트와 클로즈업 사이의 장면들로, 움직임에 동원된 기재에 따라 이동차나 크레인 쇼트 따위로 촬영 각도에 따라. 내려다 본각이나 올려다 본각 따위로, 화면내의 인물 수에 따라 1인 화면이나 군중장면 등으로 분류되는데, 이를 모든 쇼트는 연출 미학상의 의도에 따라 지속 시간이나 길이가 달라진다.
>>롱 쇼트(Long shot)
연극무대에서 관객의 시점으로 볼 때 프로시니엄 아치 안의 범위에 해당하는 프레임.
☆몽타주(montage)
몽타쥬는 분리된 이미지의 병치를 의미하며 영화에서 의미를 창조하는 한 방식이다.
이 용어는 러시아의 영화가 이자 이론가인 세르게이 에이젠슈타인(Sergei Eisenstein)이 불어에서 빌려온 말로서 원래는 필림의 한 조각들을 다른 조각과 컷팅 하고 붙이는 편집의 물리적 행위라는 의미로 사용되었다. 몽타쥬에 대한 정의는 에이젠 슈타인의 경우 이미지들이 하나의 관념을 창조할 수 있도록 이미지의 결합을 강조하는 원칙으로 여겨졌지만 헐리우드 영화에서는 컷팅(cutting)이나 디졸브(dissolve)등을 통해 시간을 압축하고 연결하는 시퀀스의 의미로 사용되었다. 이러한 정의는 공통적으로 의미가 한 어떤 한 숏에 내재하는 것이 아니라 숏의 병치에 의해 창조된다는 것이다.
>>몽타즈(Montage)
시간이나 사건의 경과를 나타낼 때 사용하는 영상의 편집된 전환 장면들. 종종 디졸브나 다중노출을 사용한다. 유럽에서의 몽타즈는 편집예술을 의미한다.
☆미장센(MISE-EN-SCENE)
미장센은 불어로 원래는 "장소에 배치하기"를 의미하는 연극 용어이다. 몽타쥬가 분리된 숏/이미지들과의 병치를 통해 의미를 성취하는 반면 미장센은 한 숏의 내부에서 보여진 사물들의 관계를 이용해서 의미를 성취한다. 미장센 스타일의 영화는 현실의 모습을 나타내기 위해 기교적인 면을 감추려고 한다. 그러기에 미장센은 리얼리즘의 스타일로서 그 프레임은 (Frame: 직사각형으로 이루어져 그 안에서 영화의 화면이 보여진다) 단순히 객관적 관찰자인 카메라 앞에서 자발적으로 일어나는 것처럼 보인다. 물론 몽타쥬 프레임처럼 미장센 프레임도 인위적으로 구성되기 마련이다. 미장센 에서는 인물과 인물, 인물과 대상, 대상과 대상사이의 공간적 관계가 의미를 전달한다. 관객이 이런 요소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즉 전경(foreground)의 인물, 대상뿐 만 아니라 배경(background)의 인물, 대상까지도 반드시 볼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미장센 숏에서는 거의 딮 포커스(deep focus: 모든 피사체가 초점 거리 내에 포착되어 선명하게 보이도록 촬영하는 것)가 사용된다. 미장센 영화의 기본적 단위는 관객이 프레임 내부의 공간적 관계를 이해할 만큼 충분한 시간을 제공하는 롱 테이크이다.
>>화면구성(Mise-en-scene)
주어진 공간 안에서 시각적 무게와 동작을 배열하는 것. 연극에서의 공간은 항상 프로시니엄 아치(무대와 객석을 구분하는 액자 모양의 건축 구조)로 제한된다. 하지만 영화에서는 영상을 둘러싸는 프레임에 의해 한정된다. 영화적 화면구성은 연기의 행위범위와 그것이 촬영되는 방법, 양자를 포함한다
장면화(=화면구성) 1. 무대 위에서 배치
2. 카메라 앞의 소재를 배치함으로써 “대상물의 공간적 배치”
3. 항상 3차원 --> 화면에는 2차원
4. ‘스크린의 지리학을 만든다.’--알프레드 히치콕 감독
5. 극적 긴장감 --> 공간배치
6. 영화에서의 공간: 의사소통의 주요매체
☆편집(editing)
--> 영화의 최소 기본 단위가 shot이다.
--> 동일한 시간에 일어난 일을 시점 변화에 의해 동시에 볼 수 있게
되었다. (주관적인 시점이 도입되게 되었다.)
[편집의 세 가지 기본유형]
1) 연속 컷팅: 물리적으로 시간과 순서를 축약. 속기하듯이 줄이는 것.
2) 고전적 컷팅: 클로즈 업 사용(정서적, 심리적 극적인 감동 위해)
시간과 공간의 흐름에 변형을 준다. 다시 역행해서 CU를 준다.
심리적 동기에 의해서 CU를 사용한 최초의 감독
3) 주제적 컷팅(montage): 한 가지 주제에 대해서는 시공간을 무시한 채 연결.
☆음향(SOUND)
- 음악
- 음향효과: 분위기 살리고 부수적인 효과. 원초적인 음악은 아니다.
- 대사(언어): 사람의 대사를 통한 문학성은 크게 지향되지는 않는다.
따라서 영상으로 승부를 걸려고 한다.
방언은 적절히 사용하면 풍부한의 원천이 될 수 있다.
독백은 화면 밖 소리이다.
시간을 압축하는 데 있어서 독백만큼 좋은 것은 없다.
==> 사실주의의 음향은 화면 내에 음원이 있다. 음악은 어쨌든 화면 밖 소리
(외재적 소리)
☆다큐멘터리 영화란...
1. 존 그리어슨: 사실 또는 현실의 창조적 처리.
2. 프랭크 비버: 비허구적인 영화, 논 픽션 필름.
3.1948년 제 1회 다큐멘터리 세계 연맹 회의에서 : 사실에 입각한 촬영 또는 진실하고 합리적인 재구성을 통해서 현실의 상황을 기록하는 모든 방법.
현실성: 물질세계의 외면 뿐 아니라 인간생활의 내면을 포함해야 한다.
기록영화는 작가의 주관적 표현이므로 예술일 수 있다. 성찰이 나타난다.
기록영화도 촬영의 플랜 등 예술적 의도에 의해서 만들어진다.
또 다른 효용성을 지니고 있다.
객관성: 주제를 편견 없이 드러내는 통찰성. 균형과 혼돈.
종사하는, 제작하는 사람들의 편견을 교묘하게 숨긴다.
관객에게 보여지는 것은 사실 그 자체가 아니다. 예술적 재현인 것이다.
편집 과정에서 객관성이 유지되기 힘들다.
윤리성: 진실을 찾기 위해 속임수를 쓰기도 한다.
다큐멘터리의 접근방식(80년대 이후)
1. 투명성(transparency): 제작진이 투명인간이었으면 하고 바라는 것.
2. 성찰성(reflexity): 연출에 의해 창조되고 인위적인 구성물이다라는 것을 미리 보여줌
☆영화제
- 베니스 영화제 : 1932.5 이탈리아
가장오래된 영화제
신마르코 [금사자상]
강수연이 [씨받이]로 주연여우상(1987)
- 칸느영화제 : 1946.프랑스 칸느 ,최고의 권위 자랑
- 베를린 영화제 : 1951년 베를린
황금 곰상
- 모스크바 영화제 : 1959, 격년으로 열린다
강수연 [아제아제바라아제] 여우상(89)
이덕화 [살어리랏다] 남우주연상(93)
- 로카르노영화제 : 1949 스위스 르카르노
신인영화제
- 아카데미상 : 1927년 로스엔젤레스
일명 오스카상
- 골든 글러브 : 세계 84개국 신문 잡지기자 114명이
최우수 영화의 각부문과 남녀배우 수상
국제영화제 역대 주요 수상내역
▶1961년 : 『마부』(강대진) = 베를린 영화제 특별은곰상
▶1984년 이두용 감독의 《물레야 물레야》로 특별부문상을 수상,
▶1987년 : 『씨받이』(임권택) = 베니스 영화제 여우주연상(강수연)
▶1988년 : 『아다다』(임권택) = 몬트리올 영화제 여우주연상(신혜수)
▶1989년 : 『아제 아제 바라아제』(임권택) = 모스크바 영화제 여우주연상(강수연)
▶1990년 : 『그들도 우리처럼』(박광수) = 낭트 영화제 심사위원특별상ㆍ여우주연상(심혜진)
▶1991년 : 『은마는 오지 않는다』(장길수) = 몬트리올 영화제 감독상ㆍ여우주연상(이혜숙)
▶1992년 : 『하얀 전쟁』(정지영) = 도쿄 영화제 대상
▶1993년 : 『살어리랏다』(윤삼육) = 모스크바 영화제 남우주연상(이덕화)
▶1993년 : 『서편제』(임권택) = 상하이 영화제 감독상ㆍ여우주연상(오정해)
▶1994년 : 『화엄경』(장선우) = 베를린 영화제 알프레드바우어상
▶1994년 : 『장미빛 인생』(김홍준) = 낭트 영화제 여우주연상(최명길)
▶송일곤 감독의 《소풍》은 제52회 칸영화제 단편부문에 출품, 한국영화사상 최초로 심사위원상을 수상. 임권택 감독의 《춘향뎐》이 한국영화사상 처음으로 1999년 제52회 칸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
▶2002년 : 『마리 이야기』(이성강) = 안시 애니메이션페스티벌 그랑프리
▶2002년 : 『취화선』(임권택) = 55회 칸 영화제 감독상
▶2002년 : 『오아시스』(이창동) = 베니스 영화제 감독상ㆍ신인배우상(문소리)
▶2004년 : 『사마리아』(김기덕) = 베를린 영화제 감독상
▶2004년 : 『올드보이』(박찬욱) = 57회 칸 영화제 심사위원대상, 시체스 영화제 작품상
▶2004년 : 『빈 집』(김기덕) = 베니스 영화제 감독상
▶2006년: 『오아시스』(이창동)= 베니스 영화제 감독상 ,신인여우상, Fipresci상
▶2007년 : 『싸이보그지만 괜찮아』(박찬욱) = 베를린 영화제 알프레드바우어상
▶2007년 : 『밀양』(이창동) = 칸 영화제 여우주연상(전도연)
▶2008년: 『파주』(박찬옥)=제11회 스페인 라스팔마스영화제 남우주연상
▶2009년: 『낮술』』(노영석)=제15회 프랑스 브졸영화제 심사위원상
2009년: 『박쥐』』(봉준호)=제62회 칸 영화제 심사위원상
2009년: 『똥파리』(양익준)=로테르담국제영화제 타이거상
▶2010년: 『회오리 바람』(장건재)=페사로국제영화제 대상
2010년: 『무산일기』(박정범)=마라케쉬영화제
2010년: 『시』(이창동)=칸영화제 각본상
▶2011년:『무산일기』(박정범)=샌프란시스코영화제 신인감독상(9번째 국제영화제 수상)
2011년:『내맘도 몰라주고』=영국 ICA 영화제 대상, 여우주연상
>>관습(Convention)
예술작품에 있어서 인위적인 것을 사실로 받아들인다는 관객과 예술가 사이의 묵계, 영화에서의 편집 - 혹은 쇼트의 병치 - 은 관객의 현실세계에 대한 인식이 지속적으로 이어지더라도 (논리적)인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장르 영화는 미리 설정된 많은 약속을 함유한다. 예컨대 뮤지컬에 있어서 등장인물들은 노래와 춤을 통해 자신들을 대부분 표현한다.
>>기호학(Semiology, semiotics)
기호(sign) 혹은 상징적 약호(code)를 의미표현의 최소단위로 연구하는 영화 소통이론. 구조주의 연어학의 방법론 및 이론에 영향을 받아 규범적이기보다는 설명적 이며, 가치평가보다는 체계적 확인과 분류화 작업에 중점을 둔다.
>>독립제작자(Independent producer)
스튜디오나 대규모 영화회사에 소속되어 있지 않는 제작자. 많은 배우와 감독들이 자신들의 예술가적 자율성을 보장하기 위해 독립제작자로 남아 있다.
>>디졸브, 랩 디졸브(Dissolve, lap dissolve)
영상의 이중 인화로 보통 중앙지점에서 한 쇼트가 서서히 페이드 아웃 되고 다음 쇼트가 서서히 페이드 인 되는 것.
>>디프 포커스(Deep focus)
클로즈업에서 무한대에 이르기까지 모든 곳을 초점에 분명하게 맞출 수 있는 촬영기법.
>>광각렌즈, 단초점 렌즈(Wide angle lens, shot lens)
표준렌즈보다 훨씬 넓은 지역을 찍을 수 있는 카메라 렌즈, 원근감이 과장되는 경향이 있으며 Deep focus에 사용된다.
>>어안렌즈(Fish-eye lens)
영상이 극도로 왜곡되어 가장자리가 원으로 감싼 것처럼 보이는 최대치의 광각렌즈.
>>점프 커트(Jump-cut)
쇼트의 비약적인 전환으로, 때로는 의도적으로 시간과 공간의 연속성을 파괴시킨다.
>>하이 키(High-key)
그림자가 거의 눈에 띄지 않도록 조명을 밝게 해주는 스타일. 코미디, 뮤지컬, 오락물 등에서 주로 사용함.
>>버디영화 [ buddy films ]
남자배우 두 사람이 콤비로 출연하는 영화를 말한다. 1960년대 후반 아메리칸뉴시네마(American New Cinema)의 태동과 맥을 같이한다. 이 시기 들어 할리우드 대자본 위주의 대량생산 시스템에 반기를 든 몇몇 젊은 감독들이 사회적 모순이나 현실비판적인 내용을 담은 저예산의 실험적인 영화들을 내놓기 시작하였다.
《이지 라이더 Easy Rider》(1969) 《내일을 향해 쏴라 Butch Cassidy and Sundance Kid》(1969) 《스팅 The Sting》(1973) 등이 대표적으로, 이 영화들은 모두 극적인 갈등과 위기 속에서 서로에게 힘을 주는 남자들의 모습을 그렸다. 버디영화에서 여성은 상대적으로 중요성이 덜하였으나 1990년대 감독 리들리 스콧(Ridley Scott)의 《델마와 루이스 Thelma and Louise》(1991)가 등장하면서 여성에게까지 그 영역이 확장되었다. 이 시기 한국영화에도 변화의 조짐이 나타났는데, 이전에는 남녀간의 사랑이야기가 영화의 주요소재였으나 최근 들어 두 남성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영화들이 잇달아 흥행에 성공하면서 버디영화의 새로운 전성기를 예고하고 있다. 안성기와 박중훈을 내세운 《투 캅스》와 정우성, 이정재의 《태양은 없다》 등이 대표적이다.
>>작품성(Story values)
각색된 작품의 대중성, 대본의 성숙도, 혹은 이 두 가지 전부에 존재할 수 있는 영화의 서술적 매력.
>>장르(Genre)
미리 설정된 어떤 관습에 의해 구분되는 영화의 형태. 미국에 있어서의 일반적인 장르는 서부극, 뮤지컬, 드릴러물, 코메디 등이다. 문자상으로는 수백 개의 장르가 있다.
>>전지적 시점(Omniscient point of view)
문학에서는 독자들에게 필요한 모든 정보를 전달해 주는, 전부를 알고 있는 해설자를 의미함. 대부분의 영화는 카메라에 의해 모든 것이 전지전능하게 묘사된다.
>>콘티뉴이티(Continuity)
편집된 쇼트 사이의 일관성이라는 결합 원칙을 함축하고 있는 일종의 논리. 콘티뉴이티에 의한 편집은 쇼트 간의 매끄러운 전환을 강조하는데, 이 속에는 시간과 공간이 자연스럽게 함축되어 있다. 좀더 복잡한 의미에서 고전적 편집이란 한 사건의 논리적이며 심리적인 분석에 따라 쇼트를 연결하는 것이다. 급진적 몽타즈에서의 콘티뉴이티란, 시공간의 문자 그대로의 어떤 결합에 의해서라기보다는 쇼트 간의 상징적 관념의 관계에 의해 결정된다. 콘티뉴이티는 그것이 조각(쇼트들)으로 분할되기 이전에 현실세계의 시공간적 연속성을 의미하기도 한다.
>>페르소나(Persona)
<마스크 mask>라는 뜻의 라틴어. 이전에 맡았던 극중 역할이 종종 실제 성격과도 부합되는 배우의 대중적 이미지. 페르소나는 성격 설정의 형태로 이용된다.
>>한국의 애니메이션영화
한국의 애니메이션 영화는 만화가 신동헌(申東憲)에 의해 최초의 장편만화영화 《홍길동》이 제작됨으로써 궤도에 오른 뒤, 《호피와 차돌바위》가 계속해서 나왔으나 기업화에 이르지 못한 채 정체를 벗어나지 못하다가, 80년대에 들어 애니메이션 영화의 인기상승으로 주로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로보트 태권V》 《마루치 아라치》를 위시해 《배추도사와 무도사》 《아기공룡 둘리》 《달려라 하니》 등 활발한 제작이 이루어졌으며, 94년에는 최초의 성인만화영화 《블루 시걸》이 제작되어 흥행에 성공함으로써 독자층을 성인의 영역까지 넓히는 데 크게 성공하였다
>>오마쥬(Homage)
어떤 영화를 분석함에 있어 다른 영화나 영화감독, 영화 스타일을 직접 간접적으로 비교 제시하는 일. 영화비평에서 존경 및 애정의 찬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