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꿈과 원형으로 내면작업을 안내하는
꿈친구 유정입니다.
2024년초까지 진행하던 민담 작업 [늑대와 함께 달리는 여인들]을 마무리하고
2024년 10월에 새롭게 민담 -펜타메로네 집단을 열게 되었습니다.
(민담 투사 집단으로 경험할수 있는 것)
지구에 생명체가 탄생한 이래로 끊임 없이 우리가 끌어안고 사는
내면의 깊은 어려움은 원형이라는 상징과 은유로 우리에게 남아있습니다.
바로 민담과 신화로 우리에게 남아 있어
이런 원형적인(반복적으로 인류가 경험하는) 어려움을 우리가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지에 대한 내면의 지혜를
은유와 상징의 언어로 우리에게 전하고 있습니다.
민담에 품어져 있는 원형적 이슈들을 함께 작업하는
민담 투사 작업은 내 어려움에 대한 지혜를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내가 책임져야 하는 내 마음의 것과, 내가 아닌 세상의 것을 분별함으로 인해
인류 모두가 함께 경험하고 있는 공명하는 이슈에 대한
나 홀로 이것을 극복해내야 하는 것이 아님에 대한 위로도 같이 얻을 수 있습니다.
(펜타메로네로 집단을 하게 된 이유)
지난 민담 집단은일방적으로 제 투사를 강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그러다 보니 각 참가자들이 경험하는 '아하'를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가에 대해서좀 더 싶도 깊은 소통이 이루어지지 않았음을 알아차리게 되어참가자의 서사 중심의 작업을 하고 싶다는
열망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오랜 열망의 응답처럼 펜타메로네라는 민담을
다루어야겠다는 마음을 최근 꿈을 통해 만나게 되어
이제까지 제가 다루었던 민담들과 결이 완전히 다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장점을 지닌
펜타메로네라는 민담집단을 열게 되었습니다.
지식보다는 지혜를
이치 보다는 느낌을
세상 보다는 나를
일방 보다는 열린 소통을
주어진 것보다는 내 야성의 나래를 창조적으로 펼쳐냄을
만날수 있는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펜타메로네라는 민담집 설명)
펜타메로네라는 민담집은 이태리의 1500년대 시인이 수집한
민담들을 모아놓은 책입니다.
초차라는 공주가 자신의 배우자를 찾아 나서는 여정 중
다섯날 동안 열명의 이야기꾼들이 펼쳐내는
구수하면서도 걸지고 가식없이 적나라하면서도 야성적인 거칠음으로 가득찬
55개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익숙한 느낌의 이야기들도 색다르게 구술되어져있고
완전히 처음 접하는 느낌의 이야기들도 가득한
55 이야기의 여정 중 첫째날의 이야기를
12주의 첫 회기 간 다루게 됩니다.
이성의 경계를 넘는 야성으로 나아가는 작업이 될 것입니다.
(집단 방식)
사전 준비는 하나도 필요 없습니다.나를 기만없는 마음으로 만나보겠다는 용기만 있다면나머지는 원형의 축복이, 집단의 공명하는 힘이우리를 인도해줄 것입니다.
안전한 집단을 위해 첫날 '익명성 서약'을 시행합니다.
진행 방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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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참가자들이 지난 한 주간 지냈던 일상/마음/알아차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눕니다. (1인 5분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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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참가자들과 안내자가 소리내어 이야기를
마치 내 일처럼 감정을 이입해서 읽는 시간을 가집니다. (3-40분 가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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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읽으며 각자 느꼈던 것을 충분히 나누는 시간을 가집니다. (3-40분 가량)
가장 내 마음이 걸려 넘어지는 것을 중심으로 느껴지는 것, 생각나는 것에 대해 자유로이 나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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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꿈친구 유정이 각 이야기에서 다루어지는 원형의 상징적 의미를 30분간 강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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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참가자들이 민담의 원형적 의미 강의를 통해서 가지게 된 질문이나
내 삶도 그러하다고 느끼는 지점에 대해서 충분히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집니다. (3-40분 가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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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오늘 민담 중에 느꼈던 이것은 한 번 마음에 품고 싶다고 느끼는 것들을 하나씩 나누면서
집단을 마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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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집단을 추천하는 대상은)
- 그냥 이야기를 좋아하시는 분들, 새로운 이야기를 찾아 헤메는 영혼들
- 금기로 가득찬 삶의 금기를 넘어 야성적인 나를 만나고 싶은 분들
- 내면 작업을 하고 싶은데 꿈작업은 용기가 나지 않는 분들
- 진짜 나를 만나고 싶은 분
- 내 상처를 이해하고 그 상저를 집단과 함께 넘어보고 싶으신 분
- 꿈이나 이야기들 속에 등장하는 원형의 상징적 의미를 알고 싶으신 분
(원형과 상징의 의미, 특히 여성성과 관련된 상징의 의미에 대해서는
꿈친구 유정의 강의를 선택하신 것을 후회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에게 적극 추천합니다.
(집단 일정)
순서 | 날짜 | 제목 | 내용 |
1 | 10/4 | 초차 이야기 | 아버지의 공주로 살아가는 의미: 내 것이라고 여겨서 마음대로 훔쳐서 썼던 아버지적 자원으로 이룩한 내 성취는 언제라도 도둑질 당할수 있다는 두려움을 경험하게 된다. - 내 성취의 진정한 주인이 되지 못한다. |
2 | 11 | 오르그 이야기 | 세상의 방식에 길들여지지 않은 모습을 세상이 바보라 무시& 조롱할 때 나는 세상에 복수하고 싶다. |
3 | 18 | 도금양(은매화) | 아버지적 세상의 요구를 따를 때마다 내 영혼은 매 번 갈기갈기 찢여지는 살해를 당한다. |
4 | 25 | 페루온토 | 아버지적 세상은 여성의 야성을 수치스럽게 여긴다. 그러나 내 야성은 영적 자양분에 배고파하며 성장/양육되길 기다리고 있다. |
5 | 11/1 | 바르디엘로 | 진짜와 가짜를 분별할 능력이 없을 때, 우리는 섣부른 다 안다며 자기 과신의 기만에 사로잡히게 된다. |
6 | 8 | 벼룩 | 남들에게 조금의 흠집도 들켜선 안 된다는 강박은 생명력 도둑이 되어 영혼을 항상 위험에 빠뜨린다. |
7 | 15 | 고양이 체네렌톨라 | 사랑 받는 것에만 목맬 때, 사랑을 구걸하는 하찮은 존재가 되어버리고, 자기 사랑을 쫓으면 진정한 행복을 만나게 된다. |
8 | 22 | 상인 | 내 결핍을 내가 채울수 없다는 무능감은 유능한 자에 대한 맹목적인 숭배에 사로잡히게 한다. |
9 | 29 | 염소 얼굴 | 내 것을 가진 적 없다는 수치심은 내 것과 남의 것을 구분짓지 않고 착취하는 나르시시즘을 불러온다. |
10 | 12/6 | 마법의 암사슴 | 생애 전반부의 폭력, 학대의 경험은 우리를 신적인 구원자가 되게 만든다. |
11 | 13 | 살가죽이 벗겨진 여자 | 지배적인 세계관의 이상적인 여성상이 되려면, 나라는 존재를 규정하는 경계를 완전히 포기해야한다. |
12 | 20 | 막간극: 도가니 | 남들에게 보여지는 모습 뒤에는 항상 다른 진실이 도사리고 있다. |
* 두째날 ~ 다섯째 날 이야기는 2025년도 1월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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