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9월 11일, 오늘은 추석 다음날이다.
심소거사와 함께 망월사를 참배하기로 한날이다.
간편한 복장으로 집을 나와 4호선 창동역에서 1호선 망월사 가는 전철로 바꾸어 타니 불과 몇 정거장 지나지 않으니 망월사 역이다.
전역인 도봉산역에서 도봉산 만장봉을 오르는 사람들로 붐볐지만 망월사 역은 한산한 편이다.
아주 오래전 내나이 30세쯤 되던 해 망월사에 첫번을 올랐고 그 이후에도 등산여정을 따라 한 두번 더 다녀간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나와 심소거사는 함께 망월사를 향애 천천히 걸음을 옮겼다. 가면서 보니 이 곳은 서울속에 있는 산속인데 꼭 강원도 어디쯤 산 속인지 모르게 아주 조용하고 적막하다. 아주 고즈녘하다 라는 말을 이럴때 쓴가 싶다.
청정해 보이는 물속의 모습이다. 속이 시원해~~~ 진다.
조금 오르니 이곳이 선방인지 아니면 암자인지 모르겠지만 카톡지도에는 불이암으로 나온다. 스님이 살지 않는 곳 같다.
둘이서 조용히 쉬다가 겉다가 이 얘기 하면서... 저 예기 하면서 천천히 망월사로 올라왔다.
이곳에서 법심보살님의 가족과 조우했다. 얼마만인가? 또 산사에서 만난다? 참 그것도 인연이리라...
조용했던 남편, 안고 다녔던 아들은 많이 커셔 학교에 다니는 중이었다.
망월사 천중선원 약력을 표시한 내용을 보았다. 망월사는 신라 선덕여왕 8년 해호선사에 의해 창건되었고
고려시대의 혜거국사, 나옹선사, 조선시대의 천봉, 영월, 도암스님, 1925년에 30년 활구참선정혜결사를 주창하신 용성스님, 만공, 한암, 성월, 전강, 금오, 춘성스님들이 주석하셨고 무문관이 있는 참선도량이다.
조감도를 보았다. 전각이 많다.
관음전, 천중선원, 고불원, 영산전, 지장전, 문수굴, 칠성각, 혜거국사 부토탑, 천봉선사 사리탑, 등등이다.
망월사 입구 오른쪽에 계총선사 사리탑이 있다.
낙가보전(관음전이다.)
관음전에서 바라본 서울을 우측능선이 시원합니다.
천중선원 입구입니다. 지금은 산철이라 스님들이 계시지 않습니다. ---출입금지---
빼어난 산세```````
고불원과 법당 내부입니다. 참선하시는 거사님들이 두분 계십니다. 참 대단히 좋은 장소인 것 같습니다.
칠성각입니다. 나같은 무뇌가 봐도 기운이 좋은 곳이라는 것은 인정이 됩니다.
사진 용량 제한으로 2편에 계속합니다.
---계속
도반님들 건강하세요 _()_ _()_ _()_
도반님들 행복하세요 _()_ _()_ _()_
도반님들 성불하세요 _()_ _()_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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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紀 2566年 (檀紀 4355年 , 西紀 2022年 ) 9月 18日 日曜日 (陰曆 8월 2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