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절공 신숭겸 유적지 답사 - 3

[김시억]

□ 장절공 신숭겸 유적지 답사 - 3


▷ 일시 : 2017. 02. 21(화) - 22(수)
▷ 장소 : 전남 곡성, 대구
▷ 대상 : 춘천시 문화관광해설사회 14명
▷ 진행 :
2017. 02. 21(화)
07시30분 춘천역 - 하이마트 사거리 - 09시05분 치악휴게소 - 11시20분 별곡휴게소 - 12시40분 중식(백반, 궁전회관) - 곡성 유적지 답사(덕양서원 용산재 태안사, 곡성군 해설사) - 16시55분 곡성 출발 - 대구 숙소 게스트하우스(방배정) - 석식(대구막창, 방천시장) - 김광석그리기길 - 북성로 포장마차 우동 불고기 - 취침
2017. 02. 22(수)
-- 대구 유적지 답사(대구시 해설사 김경화) - - 대구 근대로 골목여행( 청라언덕 - 삼일운동 - 계산성당 - 이상화고택 서상돈고택 - 영남대로 - 약령박물관 - 대구 신숭겸유적지 이동 - 중식(돌솥밥 청국장 미주구리회, 다모아식당) -. 표충단(순절단) 표충사 표충재 답사 - 13시50분 대구 출발 - 군위휴게소 - 홍천강휴게소 - 18시 춘천 도착
▷ 차량 : 박성수선생님(9인), 안명순선생님(5인)

고려개국공신(高麗開國功臣) 장절공(壯節公) 신숭겸장군

신숭겸장군은 평산신씨(平山申氏)의 시조이며 호는 장절공(壯節公)으로써 고려시대 개국공신이다.
처음에 이름은 능산(能山)으로 야사기록에 의하면 서기 877년(신라) 이곳 욕내군(곡성군 목사동면 구룡리 - 현, 용산재)에서 출생하였는데 태어나면서부터 몸은 장대하고 천성이 용맹스러웠으며 활쏘는 재주와 무예가 뛰어나 장사다운 자질을 갖추었다. 태봉(泰封)의 기장(騎將)으로 있을때인 서기 918년 6월 홍유(洪儒), 배현경(裵玄慶),복지겸(卜智謙)등과 의논하여 궁예(弓裔)를 몰아내고 태조 왕건을 받들어 고려를 개국한 개국공신이다. 태조10년(서기927년) 가을 후백제가 신라를 공격하자 태조는 신라를 돕기 위해 대구 팔공산(당시에는 공산) 전투에 참가하였다가 수가 많은 후백제군에게 포위를 당해 위험한 상황에 이르렀으며,이때 태조와 비슷한 용모를 갖춘 신숭겸장군이 왕의 복장을 하고 대신 싸우다가 장렬히 전사하였다. 이후 태조는 공의 시신을 찾아내어 통곡하며, 광해주 비방동(현, 춘천시 서면 방동리)에 예장한 다음 직접 제례를 지내고 그 자리에 순절단(殉節壇)을 모시고 대구지방에 지묘사(智妙寺)라는 절을 지어 공의 명복을 빌게 하였고, 봉분셋을 만들었다고 한다. 또한 1120년(예종15)에 신숭겸과 김락장군을 추모하는 도이장가(悼二將歌)라는 향가를 지어 찬양케 하였다. 현재 곡성의 덕양서원과 용산재, 대구의 표충사, 춘천의 도포서원(道浦書院), 평산의 태백산성사(太白山城祠), 동양서원 등에 배향되고 있다.

순절단(殉節壇)(대구광역시 동구 지묘동)-지방기념물 제1호
고려 태조 10년(서기927년) 장절공이 공산 동수싸움에서 태조대신에 전사한 곳에 태조가 단을 모아 표지하였던 곳으로 일명 표충단으로 서기 1982년 3월 4일 기념물로 지정됨.

표충사(대구광역시 동구 지묘동) - 지방기념물 제14호
장절공을 모신 사당으로 현종 11년 (1607년)에 사우를 창건하여 재향하였고 1672년에 사액(賜額)되었다. 숙종 2년(1676)에 고려 좌상 김락장군 등을 배향하였다가 고종 8년(1871)에 훼철되었다. 단(壇)은 고려 초에 봉축된 것으로 추정되며 재사(齋舍)는 고종 25년(1888)에 창건하고 표충재라 하였다. 1974년 순절단 충열비 및 표충재가 지방기념물 제14호로 지정 관리되고 있다.

관외 유적지

궁위방(弓位坊)
고려 태조가 어느날 평주(平州) 황해도 평산(黃海道 評山)으로 사냥을 갔다가 삼한에 이르렀을 무렵 기러기 세 마리가 하늘 높이날아 맴돌고 있는지라 태조가「누가 저 기러기를 쏘겠는가?」하니 장절공이 나서서 「신이 쏘리다.몇째 기러기를 쏘리까?」 하였고 태조는 「셋째 기러기 왼쪽 날개를 쏘라」 하였다. 공이 명하는대로 활을 쏘아 맞히니 태조가 탄복하여 평주(平州) 평산(評山)로 공(公)의 관향을 삼게하고 아울러 기러기가 맴돌던 근방의 땅 300결을 하사하고 그 땅을 궁위전(弓位田)이라 명하고 그 고장 이름도 궁위방(弓位坊)이라 하였다.

[짱구박사]

촬영하시느라고 고생 많으셨습니다

[홍성숙]

ㅎㅎ 선생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일정의 순서가 마치 복사를 해 놓은 듯 합니다.
순간 순간이 다시금 되살아 나면서
깨 + 설탕 = 깨달음을 거듭 실감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명순]

ㅎㅎ~~ 나두 깨달음을 또 깨달았어요~~~ ^^
멋져요~~나만 정신 챙기면 흠 잡을데 없었는데.......
2만원 돌리도~~~~~ ㅠㅠ

[김시억]

아. 간경화가 아닌 김경화해설사의 깨소금과 깨달음...

[박정숙]

많은시간이 흐른뒤 그때 참 좋았어...
추억을 떠올릴수 있게 애써주신 선생님 감사합니다
아주 많이 ~

[teresa1671]

추억의 창고를 채워주신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