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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산 버스터미널 지척이고, 문산역에서도 그리 멀지 않다.
손님 많은걸 짐작할수 있다.
입구를 들어서면 좌측에 테이블이 6개 정도인데 테이블 하나는 만두 빚으려고 판을 벌려놓았다. 주방을 가로질러가면 뒷방이 있나보더라. 손님들이 주방쪽으로 들락날락거린다.
주방에서 바쁘게 움직이는걸 볼수 있고.. 주문 즉시 만두를 냉장고에서 꺼내 조리한다. 손님이 많을 때는 어느 정도 인내심을 갖고 기다려야한다.
계산하기 편리하다. 사람들이 생만두를 엄청 사간다. 그것만 일부러 멀리서 사러 오는듯.
물통이 텅텅 비어서 물도 정수기에 가서 직접 채우고...셀프다.
칼만두를 시켜서 다대기랑 김치가 나오고, 분식의 단짝인 단무지도.
만두맛을 보고싶어 찐만두를 주문했다.
정말 오랜만에 두툼한 만두피를 만났다. 발간빛이 도는것이 김치만두.
쫄깃한 식감인 겉피와 적당히 매콤한 두부김치속이 잘 어울린다. 집에서 엄마가 만든것 같아요!라는 감탄사가 이럴때 나올만한 말인듯.
와우~ 기대 안했는데 수타면에 국물은 꼬리한 향이 살짝 풍기는 사골국물!
칼만두다.
투박진 칼국수면
아....좋다......정말....... 여느 탕집 국물에 뒤지지 않는다. 맛 있 어 !
설날, 만두 사다가 집에서 끓여먹어야지. 국물은 안파시려나? ^^;;
위용량이 제법 큰 두 사람이 배가 부르다. 문산에 부대찌개 말고도 만두집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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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김가 블로그 원문보기 글쓴이: 김가
첫댓글 만두피 직접 만드는 집이군요
두툼한 만두피 오랜만에 봅니다...^^
만두피가 두툼하고 쫄깃해서 오랜만에 정말 손만두 먹는 기분이였어요.
우와... 외부에서 보았던 모습이나 내부 모습은 엄청난 뭔가가 있어보이네요.... 쫌만 가까워요 단숨에 달려가보고싶네요... 일단 입력해놓고 담에 가볼께요~ 감사합니다~
구정 전에는 이집에서 만두 사서..집에서 끓여먹으려구요..ㅎㅎㅎ
음.. 칼국수 면발이 넘넘 맛나보여요.. ^^
그리고 집에서 만든 그런 만두.. ㅎㅎ 옛날 엄마 손맛이 그리워지네요..
파주문산쪽 놀러가실때 가보세요. 색다르고 좋은곳이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