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서사란 군산 시간여행에 위치한 독립서점입니다. 동네서점이라고 할수있지요.
마리서사는 겉 모습에서도 동네의 따뜻함이 느껴지곤 합니다. 오늘 그 따뜻한 마리서사의 대표님을 작가단 황두환, 두진휘 친구가 만나뵙게 되었습니다!
마리서사의 따뜻함이 어디서 부터 시작되나 했더니 마리서사의 대표님으로 부터 나옴을 오늘 만남을 통해 느낄 수 있었는데요,
시원한 음료를 내어주시며 대화를 시작했습니다.
작가단 대표 청소년인 두환이가 작가단 소개를 하며 작가단의 출판 계획을 이야기합니다.
" 저희가 10월에 출판기념회를 열 예정이구요, 작가단 친구들이 청소년에 관해 시를 쓰고, 글을 쓰고 있습니다."
두환이는 마리서사 대표님을 작가단 전체 친구들과의 만남으로 연계하기 위해 섭외를 시작했습니다 ㅎㅎ
"저희가 글을 쓰고 작년에 출판을 했긴했는데, 아직 글쓰는것에 어려움을 가지고 있는 친구들이 있어서요, 글을 쓰는 것에 시작을 어떻게 해야하고, 어떤 것에서 글감을 찾는지? 정도가 가장 궁금해하고 있어요"
마리서사 대표님은 두환이의 이야기를 경청하시다가 좋은 생각이 떠올랐다고 하셨습니다.
"대표 청소년얘기를 듣다보니까 좋은 생각이 났어요! 제가 아시는 작가님들 중에 작년에 등단하시고 대학생이나 청소년들에게 글쓰기에 대해서 이야기도 잘 해주시고, 관심이 많은 분이 있어요. 한번 만나보는건 어떠세요?"
대표님의 제안에 진휘와 두환이의 얼굴에는 설램이 가득찼습니다. 마리서사 대표님만을 섭외하러 방문했다가 작가님까지 소개받게 되어서 그런 것일까요? ㅎㅎ두환이는 이때를 놓치지 않고 지갑에 있던 본인의 명함을 꺼내어 "꼭 연락주세요^^"라고 말했습니다.
글쓰기에 관심이 많은 진휘는 마리서사 대표님께
"대표님은 책을 고르실때 어떤 표지에 먼저 관심이 가세요?"라는 질문을 했습니다.
대표님께선 "사람들이 책을 고를때 평균 20분? 정도 걸려요. 생각보다 빠르게 책을 고른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좋은 표지와 제목은그 책을 통틀어 표현할 수 있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해요!" 라고 답해주셨습니다.
개인적으로 궁금했던 질문이지만 더 생각해보니 작가단의 책 표지를 구성할 때 독자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서 좋은 팁을 얻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ㅎㅎㅎ
대표님과의 만남을 통해서 작가님과의 만남으로 이어질 수 있는 가능성이 생겼고, 출판과 관련하여 많은 대화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번 만남이 마지막이 아닌 다음엔 다른 작가단 친구들과의 방문 계획도 말씀드렸습니다. 대표님께서는 작가단 친구들이 글을 쓸때 이곳에 와서 글을 써도 괜찮으니 자주 들려달라는 말씀을 끝으로 첫 만남을 마무리했습니다.
대표님! 또 들르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