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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전통 음악의 진수 – 도이치방송교향악단 첫 내한공연
오케스트라 중심으로 굳건한 전통을 가진 나라 독일의 깊고 화려한 정통 사운드를 선사할
도이치 방송 교향악단이 2012년 11월 22일(목), 오후 8시 강동아트센터(관장 이 창 기)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처음 내한하는 도이치방송교향악단은 매년 새로운 레퍼토리를 끊임없이 초연하며, 독일전역은 물론, 프랑스, 이탈리아, 영국, 스위스 등 전유럽을 아우르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도이치방송교향악단은 1984년 정명훈이 이 악단의 전신인 자르브뤼켄방송교향악단의 음악감독 겸
수석 지휘자로 1990년까지 있으면서 한국과의 인연이 시작되었다. 이후 작년까지 아드리엘김(김동혁)이 부지휘자를 맡으면서 그 인연은 깊어졌다.
2011년 9월, 상임지휘자로 위촉 받은 카렐 마크 시숑은 독일과 프랑스 방송국 합동작업으로 대중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는 클래식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차세대 세계 클래식계를 주도할 영국의 젊은 지휘자로 음악 애호가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유럽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로 거장의 반열에 오르고 있는 뮌헨 출신의 비비아네 하그너의 협연으로 독일 오케스트라의 진수를 보여줄 것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베토벤의 “콜리올란 서곡” Ouverture Coriolan c minor op.62과 “교향곡 제5번” Symphony No.5 c minor op.67, 차이코프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 Violin Concerto D major op. 61이 관객을 만난다.
Deutsche Radio Philharmonie 도이치 방송 교향악단
유럽 최정상급 오케스트라로 독일의 4대 교향악단 중에 하나
도이치 방송교향악단은 독일정부의 시책에 따라 2007년, 서남부 독일교향악단을 대표한 SWR방송교향악단과 SR 방송교향악단이 합병하여, 창단된 오케스트라로 SR와 SWR방송교향악단으로 활동하고 있다. 세계 정상급 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는 정명훈이 이 오케스트라의 전신인 SWR의 예술감독으로 활동했다. 이런 이유로 매년 이 오케스트라의 객원지휘자로 초청받는 등 남다른 인연을 맺고 있다.
현재, 115명의 단원과 예술감독으로 뮌헨 국립음대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크리스토프 포펜에 이어 2011년 여름 시즌부터 천재적 지휘의 대명사로 각광받는 카렐 막크 시숑을 영입하였다. 칼스루헤, 마인즈, 에쎈, 프랑크푸르트, 알테오퍼, 루드비히부르크축제 등 국제적인 음악축제에 초청받고 있으며, 2005년부터 일본순회공연을 시작으로 아시아지역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2009년에는 중국, 싱가포르, 마카오 등의 성공적인
순회공연을 펼치며 아시아 지역에서도 명성을 높이고 있다.
최근에는 안네 소피 무터, 엘리나 가랑차, 안젤리카 키췌라거, 줄리안 밴스와 같은 최정상의 바이올리니스트와의 협연은 물론, 안드레아스 숄, 치몬 바르토, 프란체스코 피에몬테시 등의 세계적인 성악가와 피아니스트로 로버트 레오나르디, 에밀리오 포마르코, 유카페카 사라스테, 스타니슬라브 스크로바체프스키, 귄터 헤르비히, 미하엘 길렌 등의 최고의 스타들과 함께 하고 있다.
지휘 ㅣ 카렐 마크 시숑 (Karel Mark Chichon)
세계 지휘계에 젊음의 역동과 열정으로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최고의 천재 지휘자 !!
현재 세계 지휘계를 이끌고 있는 젊은 지휘자들 가운데 가장 뛰어난 지휘자로 정평이 있는 카렐 마크 시숑을 일컫어 뉴욕의 타임즈지는 한마디로 천재 지휘자라고 찬사를 보내고 있다. 1971년 영국에서 출생한 그는 영국왕립음악원을 졸업하고, 주세페 시노폴리와 발레리 게르기예프의 부지휘자로 활동하며 대가들의 면면을 익혔다. 유럽 최고의 베를린 도이치 오페라극장, 뮌헨국립극장, 함부르크 국립오페라극장, 등 다수의유럽 최고의 극장에서 초청받고 있으며, 로얄 콘서트헤보, 베를린방송교향악단, 빈심포니, 잉글리쉬 챔버 외에도 다수의 세계적인 오케스트라의 객원지휘를 하고 있다.
또한 도이치 그라모폰와 음반출반을 하고 있는데, 현재 유럽에서 가장 각광받고 있는 차세대의 젊은 지휘자로 한국에도 많은 팬들이 있다.
바이올린 ㅣ 비비아네 하그너 (Vivane Hagner)
뮌헨 출신의 비비아네 하그너는 지적인 음악성과 열정적인 예술성으로 세계적인 비평가들의 극찬을 받고 있다.
등골이 오싹할 정도의 짜릿함, 대범함이 넘치는 최고의 연주, 사려 깊고, 명쾌한 해석 등으로 그녀의 연주는 세계인의 가슴에 깊은 인상을 남기며, 안네 소피 무터 이후로 유럽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로 거장의 반열에 오르고 있다.
비비아네 하그너는 불과 12세에 국제 무대에 데뷔하여 텔아비브에서 개최된 주빈 메타 지휘의 이스엘 필하모닉과 베를린 필하모닉의 역사적인 조인트 콘서트에서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아바도, 아슈케나지, 바렌보임, 샤이, 에셴바흐등 최고의 지휘자들과 협연으로 베를린 필하모닉, 시카고 심포니, 라히프치히 게반트하우스, 뉴욕필, 체코 필, 바바리안 국립오케스트라 등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최고의 교향악단들과의 협연과 요요마와 캐나다 내셔널아트센터 오케스트라, 핀커스 주커만과 피츠버그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협연했다.
공연 프로그램
○ L.v.Beethoven : Ouverture Coriolan c minor op.62.
○ P.l.Tachikovsky : Violin Concerto D major op. 61
○ L.v.Beethoven : Symphony No.5 c minor op.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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