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협재 해수욕장ㅡ현무암 걷기ㅡ목련꽃 ㅡ백년초ㅡ멀리보이는 비양도ㅡ

[임경운]

제주 협재 해수욕장ㅡ

현무암 걷기ㅡ

목련꽃 백년초ㅡ

멀리보이는 비양도ㅡ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협재리에 있는 해수욕장.

현무암층 위에 패사가 퇴적되어

해수욕장으로서 좋은 여건을 지니고 있다.

해안은 흰색의 사빈해안으로

구성되며 검은색의 현무암이

곳곳에 노출되어 있다. 

해안의 길이는 1,100m에 달한다.

총면적은 1만 4500㎡이고

사빈 면적은 1만 3432㎡이며,

폭은 30∼90m에 이른다.

겨울철에는 북서계절풍에

의해 모래가 유실되기도 한다.

협재리와 금능리 일대를 합쳐서

협재해수욕장으로 불리지만,

실제로는 협재해수욕장과 금능해수욕장으로

각기 구분하여 운영되고 있다.

경사가 완만하여 가족 단위로 안전하게

해수욕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해수욕장 앞으로는 비양도가 있어

정린 풍경을 자아낸다.

해수욕장시설로는 주차장·

탈의실 및 샤워실·휴게소·

공중세면장·야영장·음료수대 등이

설치되어 있으며,

제주시내와도 교통이 편리하여

여름철에는 많은 피서객이 몰리고 있다.

1980년대 제주도

관광종합개발계획의 일환으로 개발되어

이 해수욕장 가까이에

협재굴·쌍룡굴 등의 용암동굴지대 및

용암수형(熔巖樹型)·비양도 등과 연계된

하나의 관광권역으로 크게 발전하였다.

제주도 서부의 협재해수욕장은

동남아 리조트의 해변들처럼

에메랄드빛 물색을

자랑하는 해수욕장이다.

해변은 바로 아래 남쪽의

금릉해수욕장까지 이어진다.

협재해수욕장은 수심이 얕고 모래사장의

폭이 넓어서 많은 피서객들을 수용할 수 있다.

샤워장·탈의장·화장실·매점 등

편의시설이 골고루 갖춰져 있다.

일몰 풍경도 멋진 해수욕장이다.

해안도로 바로 옆이 모래사장이어서

피서 절정기 때에는 교통체증이

빚어지기도 한다.

해변 맞은편으로는 비양도가

떠 있어 풍광을 더 아름답게 한다.

헤엄치면 곧 건너갈 수 있을 것처럼 보인다.

비양도는 고려 목종 5년(1002) 때

화산 폭발로 생겨난 섬이다.

비양도에는 일주도로가 나 있어 트레킹을

하거나 자전거하이킹을 즐기기에 좋다.

비양봉(114m) 정상까지는 20분 정도가

소요되며 천년 전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3개의 분화구가 남아 있다.

정상 한 켠의 직경 5m짜리 무인 등대도

비양봉 정경에 멋을 더한다.

협재해수욕장 옆에 있는 한림항에서

비양도로 가는 배를 탈 수 있다.

협재해수욕장 남쪽으로는 금릉해수욕장이 이어진다.

협재해변보다 규모는 작지만 에메랄드빛 바다, 하얀 모래밭, 환상의 낙조, 비양도를 마주보는 풍경 등은 결코 뒤지지 않는 곳이다.

협재와 금릉해수욕장

인근 명소로 한림 공원을 들 수 있다.

야자수길·협재동굴과 쌍용동굴·

제주 석·분재원·재암민속마을·

새가 있는 정원·재암수석관·연못정원·

아열대식물원 등 볼거리가 풍부하다.

협재·금능해수욕장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협재리 2497-1

걸어서 수평선까지

비양도를 코앞에 두고 에메랄드빛

바다가 펼쳐지는 협재해수욕장.

조개가루가 섞인 백사장의 길이는

200여 미터에 불과하고 폭도 넓지 않지만

수심이 얕아 아무리 멀리까지

걸어 들어가도 어른 허벅지에도 차지

않아 가족 단위 휴양객들이 즐겨 찾는다.

편의 시설도 잘 갖추어져 있고 소나무

숲 속의 야영장도 제법 넓게 조성되어 있다.

소라와 전복 등 해산물이 많이 잡혀

체험거리를 더해주며 비양도를

배경으로 한 일몰이 장관이라

여름 피서철뿐 아니라 사계절

관광객이 들르는 곳이다.

협재해수욕장과 바로 연결되어 있는

금능해수욕장은 협재해수욕장보다는

긴 백사장을 갖고 있으며 물도 다소 깊다.

제주사람들은 협재와 금능을 합쳐서

협재해수욕장이라 부르기도 하는데

백사장을 따라 걸으며 초록의 바다를

감상하기에는 금능해수욕장을,

가족이나 친구들과 해수욕을 즐기기에는

협재해수욕장을 추천한다.

한림공원 근처에는 곱고 흰 조개모래와

코발트빛 바다가 어우러진

협재해수욕장이 있다.

제주도에서 가장 큰 규모의 해수욕장이며,

수심이 얕고 경사가 완만하여

가족 해수욕장으로 애용된다. 

해변에서 마주보는 단정한 섬이 비양도이다.

단숨에 걸어 들어갈 수 있을 듯 가까워

보이지만 협재해수욕장과는

4㎞ 정도 떨어져 있다.

비양도는 제주의 유인도

가운데 여섯번째로 큰 섬이다.

조선 초기에는 죽순이 많이

나 죽도라 불렸다고 한다.

비양도에서 가볼 만한 곳으로는 섬의

북쪽 바닷가에 있는 ‘애기 밴 돌’

(또는 애기 업은 돌)과 섬 중앙에

있는 비양봉(114m)이다.

한라산 쪽을 향해 임신한 여인이 등에

젖먹이를 업은 형상을 한 ‘애기 밴 돌’은

130여 년 전 구좌읍 김녕리에 사는

잠녀들이 물질하러 왔다가

한 사람만 남게 되었는데,

아기를 업은 채 남편이 데리러 와주기를

기다렸지만 끝내 남편이 오지 않자

한라산 쪽을 바라보며

선 채로 돌이 되었다고 한다.

2개의 분화구가 있는 비양봉은 난을

키우는 화분에 담는 작은 돌알인

‘송이’라는 화산재로 이루어져 있다.

비양도는 부근 해안에 해조류가 풍부하고

80여 종의 풍성한 어족이 서식하고 있어

낚시터로도 이름나 있다.

여름에 이 섬에서 바라보는

한라산과 협재해수욕장은 퍽 아름답다.

전설에 따르면 비양도는

옛날 중국에서 떠다니던 섬이었는데,

한림 앞바다로 떠내려가고 있던 어느날

마침 밭에서 일하던 한 아낙네가 소변을

보다가 이를 보고 놀라서 ‘섬이 떠다닌다!’ 

하고 소리쳤더니,

이 소리에 섬이 더 놀라서

이곳에서 굳어져버렸다고 한다.

한편 한라산에 있던 한 봉우리가

날아와 섬이 되었다는 전설도 있다.

비양도 이번엔 못갔갔는대

다음엔 꼭 가야지 

제주의 섬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제주시에는

우도·비양도·추자도 등의

유인도와 차귀도·관탈섬·

토끼섬 등의 무인도가 있다. 

우도·비양도·난도·차귀도는

신생대 제4기에 형성된 화산섬이지만,

한반도 남해안과 제주도 사이의 제주해협

중간에 위치하고 있는 추자군도는 백악기

응회암으로 구성되어 있어 제주도와는

전혀 다른 지질 구조이다.

2006년 현재 제주시

지역에는 51개의 섬이 있으며,

이 중 유인도는 6개

(우도·비양도·상추자도·하추자도·횡간도·추포도),

무인도 45개가 있다.

유인도에는 2,000여 세대에

4,800여 명이 거주하고 있다.

비양도는 제주시 한림읍

협재리 앞에 있는 화산섬이다.

한림항에서 북서쪽 3㎞,

협재리에서 1.5㎞에 위치하고 있으며,

동서 길이 1,020m, 

남북 길이 1,130m이다.

비양도의 중심부에 자리한

비양봉은 용암 분출로 형성된 오름

(측화산)으로 해발 114m이다.

해안선 길이는 3.5㎞이며,

협재리와 비양도 간에는 수심이 10m

정도로 매우 빠른 조류가 통과하고 있다.

1988년 7월에 각 가정에 개인

수도가 설치되어 물 문제가 없는 섬이다.

역사적으로 볼 때 약 5천년 전의

토기편들이 남서쪽 해안 단애의

표토층으로부터 발견되었다.

『신증동국여지승람』과

『탐라순력도』에 의하면,

이 곳에는 양과 사슴이 방목되기도 했다.

『지영록』, 『남사록』,

『탐라지』에는 비양도에 화살용

대나무가 많다고 기록하고 있다.

비양도에는 130여 년 전부터 마을이 형성되어 남쪽 포구(압개)를 중심으로 입지하고 있다. 이것은 겨울철 북서풍 영향을 최소화하고 한림리와 협재리의 대안적( 對 岸 的 ) 위치이기 때문이다. 

저녁식사ㅡ
한림항 포구 ㅡ

옥만이네 ㅡ
해물 갈비찜 대64000원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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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맞집 이라네요

사랑이좋아ㅡ
홍진영 노래ㅡ

협제 해수욕장 ㅡ
멀리 보이는 비양도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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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즐감하세요